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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다고 말하였음. 나는 호연이를 늘 응원하며, 모두가 널 좋아하는 건 불가능하니 굳이 너를 깎
아내리면서 모두에게 잘 보이려 애쓸 필요조차 없다는 것을 알려줬음. 너답게, 너대로 행동해도
너를 그대로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그런 사람들을 곁에 두길 권하였음. 언제든 힘들거나
막막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언제든 고민상담하라고 말하고는 상담을 종료하였음.
Ⅳ 상담하고 나서...
1. 상담 성과(친구에게 도움이 된 점)
• 호연이는 주변 친구들의 눈치를 덜 보게 되었으며, 주변 사람보단 자신에 집중하기 시작하
는 모습을 보였음.
• 자기 의견을 말하기 시작했으며, 거절해야 할 상황에서는 거절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
는 빈도가 늘어났음.
2. 상담 진행시 느낀점(잘한 점과 보완할 점 중심으로)
• 호연이에게는 위로나 마음을 어루어만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존감 부분에 있어서 어떤 말
보다 본인이 실천하며 바뀔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되는 책이나 활동을 찾아보고, 권유한 점이 잘한 것 같음.
• 또래상담할 때는 실질적으로 해결해주기보단 들어주고 공감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배웠지
만, 이번 상담에서는 실질적인 해결방안 위주로 제시한 것 같았음. 다음 비슷한 고민의 친
구가 있다면 해결방법과 더불어 마음을 충분히 어루만져주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음.
3. 또래상담 지도교사의 의견
• 김민지 또래상담자가 호연이의 고민상담을 들어주면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음.
평소 자신이 고민해본 적 없는 형태여서 다른 사람을 왜 신경쓰는지, 타인의 시선이 중요한
이유,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본인의 답답한 마음을 마주해보는 시
간을 가졌음. 이에 김민지 또래상담자의 공감과 수용이 충분히 발휘되기 어려운 여건이었
음에도 불구하고 호연이를 이해하기 위해 많이 물어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
는 시간을 가졌음.
66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