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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상담하기




                  1회기     (2021.6.22.) 대면상담

                  또래상담 교육이 끝나고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 있는지 찾아 보았다. 그러는 도중에 가분이가
                학급에서 체육부장을 하며 힘들어 하고 있고, 친구들과 가깝게 지내기 어려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분이와 함께 대화를 하면서 상담을 제의했고, 체육부장을 하면서 힘든 점과, 친구들
                과 관계에서 어려움에 대해 상담해 보기로 하였다.



                  2회기     (2021.7.8.) 대면상담

                  첫 상담을 해보니 가분이는 친구들과 가깝게 지내기 어려워 했다. 예전 초등학교 때 왕따 경
                험이 있었고, 그와 동시에 학폭을 경험했다. 그 후 친구들이 별명을 부르고, 놀림을 많이 받아서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고 가깝게 지내기 어려워 했다. 다행히 중학교에 진학 해서는 별명을 부르
                는 친구도 없고, 학교폭력을 경험한 적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과거의 기억들이 친구들과 가깝게
                지내는데 방해가 되는 것 같았다. 친구들과 친해지려면 가까이 지내면서 말을 많이 해야하는데
                예전 트라우마 때문에 가까이 가지 못하는게 걱정되어 상담을 통해 해결해 보자고 하였다.



                  3회기     (2021.7.9.) 대면상담

                  오늘 등교 하고 나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그 때 가분이는 억울하면서도 애들이 자신을
                놀리는 거에 대해 화도 나고 여러 감정이 섞여 그 후 우울해 졌다고 했다.
                  친구들이랑 말다툼도 했는데, 그래도 예전같으면 친구들이 놀려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었는
                데, 이번에는 자신의 생각 표출을 잘 한 것 같아 조금은 발전했다고 생각했다. 친구들에게 자신
                의 이야기를 하고, 생각을 표출한 것은 잘한 것이라고 응원하고 상담을 마쳤다.



                  4회기     (2021.7.12.) 대면상담

                  가분이는 길을 걷다가 복도에서 친구들이 모여 본인을 뒷담화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그
                때 가분이는 자신이 자존감이 낮아서 애들이 더 놀리는 것 같아 더 과민하게 반응을 했다고 했
                다. 큰 소리로 화를 내기도 했는데 친구들은 오히려 왜 그렇게 화를 내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
                여 그 후 더 우울해지고 자존감이 더 낮아졌다고 한다.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지른게  자신의 잘못인 것 같아 마음이 속상해졌다고 했다. 나는 화가 나
                면 화를 내는 것도 정상적인 표현방법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오히려 마음속에만 담아두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조언해주자, 가분이는 안심하였다.




         150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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