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1 - ebook
P. 151
5회기 (2021.7.15.) 대면상담
친구들이 가분이를 만만하고 놀려도 되는 상대라고 이미지가 인식된 것 같아 고민이 많았다.
거기에 체육부장을 하면서 친구들이 자신의 말을 잘 안들어주고 친구들이 스트레칭도 안하고
줄도 잘 안서고 구호도 외치라고 했는데 외치지 않아 힘들어했다.
우울해 하는 가분이에게 아이들은 준비운동을 하거나 구호를 외치는 걸 싫어하는 거지 가분이
를 만만하게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가분이는 힘을 얻었다고 하였다.
6회기 (2021.7.20.) 대면상담
가분이는 스스로가 약하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친구들이 뭐라고 해도 반박을 하지 못하고 애
들이 하는 말에 상처만 받아서 스스로가 약하다고 느끼며, 약해서 친구들이 자신을 만만하게 보
는 것 같아 속상해 한다. 가분이와 상담하면서 상대의 의견에 반박하는 게 무조건 강함을 의미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친구관계에서 대응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상
담하였다. 오히려 많은 말을 하면서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나쁠 수도 있음을 알려주었다.
7회기 (2021.7.30.) 비대면상담
가분이는 처음 만나는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하면 많이 힘들다고 했다. 평소에 친구들이랑 얘
기할 때마다 자신이 말실수한 것은 없는지 친구들이 자신의 욕을 하는지 안하는지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한다. 여기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이런식으로 계속 신경만 쓰고 스트레
스만 받아서 허우적 대면서 친구들의 먹잇감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친구들이 자신을 욕을 하던 말던 구지 신경쓰지 말자. 물론 자신을 욕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
가 나거나 억울 할 수 있지만 그런 것들을 너무 신경쓰면 가분이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
고, 위축된다고 상담했다. 친구들과 얘기할 때 불안해 하지 말고 가족들과 얘기 하는 것처럼 친
구들 말에 공감하고 편안하게 말하면 허우적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한번에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친구들과 많이 얘기해보고 상담시간에 연습을 많이 해보자고 하
고, 연습했다.
8회기 (2021.8.3.) 비대면상담
가분이는 같은 반의 다른 친구 예를 들며, 그 친구는 인기가 많다.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잘
알고 공감능력이 좋아 대화를 잘 이끌어나간다. 그 점이 가분이는 부럽다고 했다. 가분이도 그
친구처럼 될 수 있다고 해줬다. 한번에 변하기는 힘들지만 친구들과 사람들 사이에 유행 하는
것을 같이 따라가고 게임, 놀이를 같이 하고 어울려 다니면서 친구들이 뭐를 좋아하고 무슨 이
야기를 해야 재미있는지 그런 것도 하나하나 경험하면서 익히면 가분이도 인싸가 될 수 있다고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자 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