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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기 10/26
마크에게 첫 상담 날과 지금은 어떤 것이 변하였는지 물어보았다. 마크는 소심하게 친구들에
게 소외감을 느끼고 우울함에 빠져있던 자신에 모습에서 많이 달라진 지금의 활기찬 자신의 모
습에 문득 놀라곤 한다고 했다. 급식을 같이 먹으면서 가까워진 친구들 덕분에 모든 반 친구들
과도 모두 쉽게 잘 어울릴 수 있었고, 밴드 동아리 친구들과의 주말 연습, 공연 관람 등으로 취
미도 생기고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고맙다고 얘기해주었다. 또 내가 말했던 것처럼 좋아
하는 분야인 음악에 몰두해보니까 배우는 것에 대한 흥미가 다시 생기고 있다며 항상 하지 않
고 제쳐놓았던 학교 수행평가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마크에게 잘되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학업도 부담 없이 차근차근 이루어나가 본다면 더 행복한 마
크 너 자신이 될 것이라고 응원해주었다.
Ⅳ 상담하고 나서...
1. 상담 성과(친구에게 도움이 된 점)
• 친구들에게 느꼈던 소외감이 많이 사라졌고, 친밀한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며, 밴드부 활동
으로 취미도 생겨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했다
• 떨어진 성적과 주변에서 주는 부담에 학업을 멀리했었지만, 좋아하는 분야에 몰두하면서,
배움의 흥미를 다시 느꼈고, 차차 학업에 신경 쓰게 되어 학업에 대한 불안한 감정이 사라
졌다고 했다
2. 상담 진행시 느낀점(잘한 점과 보완할 점 중심으로)
• 마크가 이야기할 때 눈을 마주치며 추임새를 넣으면서 진심으로 공감하고 경청했다. 그리
고 마크가 속마음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재촉하지 않고 충분히 기다려주었다. 그리
고 해결 방법을 조언할 때 무조건 강요하지 않고 제안을 하면서 마크가 직접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고, 망설이거나 고민할 때는 응원하고 독려하여서 마크의 기분을 풀어주며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 나는 내담자가 속마음을 말해주기 전에 어떤 이야기를 할지 예상하는 경향이 약간 있어서
마크의 의견을 들었을 때 내가 생각했던 이야기가 아닐 시 바로 매끄럽게 답해주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그리고 나도 학업이 바빠서 마크의 상황에 100% 집중할 수 없었던 점이 미
안했고, 상담 기간을 더 길게 잡고 더 진중한 이야기를 나누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자 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