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6 - 꿈과 끼를 찾아떠나는 문화유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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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마을 사람들은 탈을 쓰고 신분을 넘어 양반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파계승을 비웃으며, 고달픈 민중의 삶 속의 생활을 재현하며 해학과 유머의 한판을
          신나게 펼친다. 백정은 소를 잡으며 양반의 허울을 끄집어내고, 할미는 여성의 고통스러운 삶을

          보여 주면서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사회를 비판한다. 초랭이와 이매의 부추김으로 양반과 선비는                                 하회 마을 보물찾기
                                                                                              <출처: 문화유산채널>
          부네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벌여 학식과 체면 속에 숨겨져 있는 부정한 모습이 드러난다. 하회
          별신굿탈놀이는 꽹과리가 울려 퍼지는 신나는 풍물패의 풍악 속에 신명나는 탈춤놀이 한판이
          벌어진다. 이로써 민중의 가슴에 맺혀 있던 한이 풀어지고, 신분을 넘는 역할극 속에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가치와 보람을 얻게 된다.

          국보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각시                  양반                  선비                  중                  백정














                       이매                  부네                   할미               초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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