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5 - 꿈과 끼를 찾아떠나는 문화유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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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기
해 지
신분의 차이를 넘는 신명나는 춤사위!
해학과 웃음이 넘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여러분은 일상생활에서 ‘차이’ 때문에 힘겹거나 슬펐던 경험이 있는가? 조선 시대에는 신분의 ‘차이’가 당연한
사회였다. 그러나 때로 놀이와 축제가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긴장감과 갈등을 함께 풀어 주기도 했다.
굿이란 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신명 나게 노래를 하고 춤을 추며 소원을 비는 의식을 말한다. 우리 조상들은
마을마다 마을을 보호해 주는 신을 모시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나 한 해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때 마을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정성을 다해 굿을 행하였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 마을에서도 약 500여 년 전부터 10년에 한 번 정월 초에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별신굿을 행하였다. 이때 특히 성황님을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해 행한 굿이
탈놀이이다.
각시 백정
중과 부네
(출처: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양반과 선비 이매
국가무형문화재 하회별신굿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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