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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교 의  현 장 이   야   기   0 1



                  "우리의 기쁨이 된 하이바이블"





                                   카자흐스탄 최재현 신혜영 선생













                 저는 2012년 총회의 파송을 받고 카자흐스탄 침켄트제일장로교회(1992년 창립)에서 10년째
               사역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언어를 익히고, 현지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12년 당
               시, 교회에는 3-4명의 아이들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었으나 신앙교육을 해줄 교사가 없
               었습니다. 현지에 적응하기 바빴던 저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볼 뿐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2015년부터는 한 집사님 내외가 어른들이 예배하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주기 시작했

               습니다. 이 집사님 내외는 교회를 사랑하는 성실한 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두 분이 아이들
               을 돌봐주면 아이들도 무척 좋아 하겠다 생각했습니다.


                 처음 집사님 부부는 아이들을 맡아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도 전해 주었습니다. 그러
               나 2~3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집사님 내외도 지쳐갔습니다. 집사님은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이셨기에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었습니다. 또 오
               랫동안 어른 예배에 참석하지 못함으로 인해 영적으로도 많이 지쳐갔습니다. 그 같은 집사님의
               영적 침체는 아이들과 옆에 있는 동역자들을 향한 원망의 말로 나타났고, 그렇게 아이
               들과 동역자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집사님이 더 이상 어린이 예배를 인도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을 때 한국에서 하이바이블 대표 최아론 목사님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 분은 어린이 사역자가 없는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 신앙교육 프로그램, 하이바이블

               을 제작하는 분이셨습니다.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역자를 구하기도 힘들고, 교육자료
               또한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없는 선교지에 하이바이블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생각하시고 저
               에게 러시아어로 번역해 사용해 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최아론 목사님의 권유를 받아들여 저는 하이바이블의 모든 자료(설교, 후속활동, 그림자료,
               성경읽기)를 러시아어로 번역했습니다. 또 기독교교육을 전공한 제 아내 신혜영 선생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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