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sound book
P. 33
기도하며 가르치며 함께 할 곳 아프리카 권역
리카가 중심이다. 이 밖에 힌두교도가 약 138만 명을 헤아리나 분포지역은 인도계 사람이 많은 남아프리
카 공화국이나 케냐 등 동아프리카 일부에 한정되어 있다. 또한, 아프리카인들은 여전히 애니미즘으로 분
류되는 여러 가지 전통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사회의 근대 화에 따라 기독교나 이슬람교를 받아들이는 경
향도 보인다. 특히 인구증가로 인해 기독교와 이슬람교도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아프리카 기독교 회복을 위한 신학 전개되어야
아프리카의 기독교는 근대 선교사들이 처음 들고 들어간 것이 아니라, 로마 통치 시대와 7세기 이
슬람의 등장 이후 비록 순교와 추방의 고난을 받았지만 지난 2000년 동안 한 번도 그 역사가 끊어
진 적이 없음을 보여준다. 아프리카 기독교가 아프리카라는 특정 대륙에서 성장했다고 해서 연합적
(Ecumenical)인 면이 덜한 것은 아니다. 아프리카 기독교는 아프리카 토양에서 독특하게 아프리카적인
경험을 겪으며 일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토착적인 아프리카 경험을 수많은 세대에 걸쳐 겪으면서 양
육되는 가운데 아프리카 문화들 속에서 투쟁하며 아프리카 기독교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그 독특한 정
체성을 견고히 하고 동시에 새로운 신학이 전개되어야 한다고 본다.
아프리카는 알려진 대로 테러와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이 많다. 모로코나 튀니지, 탄자니아, 남아프리
카 공화국, 나미비아, 이집트같이 유럽, 혹은 타 대륙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이 발달
한 나라들은 치안 상태가 훨씬 나은 편이다. 이렇듯 치안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국가들이 여럿 존재하
나, 대체로 일부 지역은 아직도 내전 및 테러 단체가 활동 중이기도 하며, 꼭 내전이 아니더라도 국가의
치안 자체가 불안정해서 신고해도 경찰이 오질 않거나 하는 경우가 많고 강도나 살인 사건 등이 상당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성별로 보자면 아무래도 당연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범죄를 당할 위험성이
높다. 또한, 성차별이 심하여 여성 인권이 낮은 국가가 많이 있다. 사하라 이남 중부 아프리카를 중심으
로 여성 할례 같은 행위가 벌어지는 곳도 많으며, 조혼에 피임도 제대로 안 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엄청나게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들의 문화 이해하는 선교 필요
그리고 아프리카의 속해 있는 교회들은 신학적으로 교육받은 사람들이 많지 않았었다. 아직도 일부
중요한 도시지역을 제외하면 신학교육을 받지못한 전도자들이 토속 신앙을 가지고 성경을 해석하는 경
우가 많다. 필자가 사역하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 부족들은 아직도 일부다처제, 소, 염소 등 가축
등이 가족, 사람들보다 더 중요시되고 있고, 소나 양, 염소를 잃어버리거나 도둑맞을 때면, 주일날 예배
에 나오지 않고 소나 염소를 찾아 떠난다. 온 교우들은 잃어버린 가축을 찾기 위해 떠나 버린다. (예배당
은 텅텅 비어 있다) 아직도 아프리카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은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중심으로 기다리
며 기도하며, 가르치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세계선교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