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을교육자치회 5년 5 2. 마을교육자치회에 대한 다양한 생각 13 3. 마을교육자치회와 주민자치회 19 4. 마을교육자원조사 23 5. 마을교육자치회-학교 협업 27 6. 같은 마음, 같은 이름 전국마을교육자치회 상황 35 7. 마을교육 현장소장 – 동네언니 39 부록 43 마을 자치회 5주년 6 마을 운동의 새그릇이자, 마을 운동이 결과물 시흥에서 마을교육자치회를 시작한지 5년이 지났다. 마을마다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평생학습이 시민들에 게 파고들어 의미있는 활동들을 만들어내고 있을 때, 이 름도 생소한 마을교육자치회가 등장했다. 학교와 학생 과 교육은 교육부나 교육청이나 학교 고유의 영역으로 인식하던 때 마을 속에 교육이 걸어 들어왔다. 2018년 시범사업으로 장곡, 군자, 정왕 마을 세 곳 에서 시작한 마을교육자치회는 그 사이 양적 성장을 이 뤄 2022년 대야과림, 소래, 신현, 은행, 매화, 목감, 정왕2, 정왕4, 연성, 능곡, 월곶이 참여해 16개동, 14 개의 마을교육자치회가 운영되고 있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마을교육을 협의하는 마을교육자 치회의 활동력이 높아짐에 따라 마음의 문을 열고 참여 하는 학교도 늘었다. 마을교육자치회 5년.
마을교육자치회를 처음 시작 했던 장곡의 주영경 대표와 정왕의 백재은 대표, 그리고 올해부터 주민자치회에서 마을교육자치회 일을 맡은 연 성의 김경순 위원과 함께 마을교육자치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을교육자치회 5주년 마을교육자치회, ‘5년을 돌아보다’ 7 마을이 교육을 왜? ┃주영경 장곡마을교육자치회 대표(이하 주영경)┃도시형 마을 사업의 모델이 필요했 다. 도시 마을에서 주민의 관심사는 압도적으로 교육이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존의 주 민자치나 마을운동이 교육을 남의 일처럼 다뤄 온 것에서 마을 운동이 힘을 받지 못한 원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또 마을이 유행어처럼 쓰이는데 실제 마을 사 업을 기획하는 단위는 시군구이거나 광역, 국가 단위이다. 교육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마을에서 기획하고 실행까지 이뤄지는 진짜 마을 사업을 해보자 싶어서 마을교육자치회라는 것을 제안하 게 되었다. ┃백재은 정왕마을교육자치회 대표(이하 백재은)┃학교도 혁신이든 뭐든 고민을 하고 있었고, 마을에서도 평생교육이나 복지운동, 마 을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민을 해오던 차에 2015년부터 마을교육공동체 정책으로 학교와 마을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조금씩 생겼다. 학 교의 필요를 마을과 연결해서 해결하려는 다양 한 시도들이 기반이 되어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 지원사업에 공모를 할 수 있었다고 본다. 그때 마을교육자치회로 응모한 시흥이 가장 점수가 높았다고 들었다. 8 주민자치회와 마을교육자치회 주민자치회와 마을교육자치회가 합쳐져야 한 다는 것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이다. 이론은 주민 을 대표하는 기구인 주민자치회에 마을교육자치 회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현실은 쉽지 않 다. 조직형태의 문제에서부터 위원선발, 사업주 체, 운영방법 등 논의해야 할 부분이 한도 끝도 없다. 최근 동 주민자치회에서 마을교육자치회를 운영하는 동이 몇 군데 있지만, 주민자치회가 학 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 거버넌스 사업을 진행하 기가 쉽지 않다. 또 마을교육자치회가 주민자치 회에 녹아들기도 어렵다. 주민자치회와 마을교 육자치회, 앞으로 어떻게 나가야 할까. ┃주영경┃학교가 스스로를 동네의 일부로 생각하는지, 동네는 학교를 구성원으로 생각하 는지, 또는 마을교육을 주민자치의 한 분야로 생 각하는지 등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장벽이 존재 하는데 물리적으로 합쳐버리면 이질적인 두 집 단 안에서 마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은 서로가 시간을 두고 조금씩 접근하면서 이것이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서로 알아가는 과 정이 필요하다. 지금 주민자치회와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문 제들은 하나의 패턴이 있다. 마을단체에서 마을 교육자치회를 맡았다가 주민자치회에 넘겼는 데, 기존 마을교육자치 활동을 해왔던 사람들은 여기에 편입될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주민자치 회가 기존 활동가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백재은┃사실 주민자치회 입장에서 보면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학 교와 연결돼 있고, 기존에 하지 않았던 방식이니 까. 주민자치회 성과로는 굉장히 좋은 거다. 그 러니 서로 상충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그런 부분 에 대해 충분히 그럴 수 있고, 과정 중에 하나이 다 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김경순 (연성마을교육자치회)┃주민자 치회와 마을교육자치회 양쪽 일을 하고 있고, 이 제 막 마을교육자치회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두 사람 얘기 모두 공감한다. 주민자치회가 주민 스스로 뭔가를 해나간다 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이 현실이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때부터 활 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자기 들의 사교모임 같은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들었다. 그동안
마을 활동하면서 굉장히 상처도 많이 받았는데 지금에 와서 느끼는 것은 있는 그대로 보자는 거다. 주민자치를 우리가 바꿀 수는 없 다. 다만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을 하면 주민자치 회에 좋다는 점을 느낀다면 오히려 주민자치회 쪽에서 끌어들일 것이다. 주민자치회 활동을 하다보면 수시로 학부모 나 학교나 아이들과 연결하고 싶은 사업들이 계 속 발생한다. 주민자치회에서는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그때그때 학교나 아이들에게 연락을 하 는데 당연히 안된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이미 짜여져 있어 안되니, 12월 전에 주면 내년 계획에 넣겠다고 한다. 이런 식 으로라도 소통이 된다면 언젠가 이루어지지 않 을까 싶고, 그런 면에서 마을교육자치회는 굉장 히 중요하다. 주민자치회 내 교육분과에 마을교육자치회 가 들어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지만 우 리는 그 과정을 천천히 노력해 가야 한다고 생 각한다. 9 마을교육거점센터 2022년 남부, 북부, 중부 지역으로 하여 마 을교육거점센터가 출범했다. 각 거점센터는 인 근의 마을교육자치회들끼리 협의를 거쳐 컨소 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각 거점센터에는 마을교 육자치회에서 활동해 왔던 활동가들이 동네언 니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거점센터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을 까. 고작 첫발을 뗐을 뿐인데 센터 내부에서, 혹 은 센터와 마을교육자치회 간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센터와 마을교육자치회와 역할이 중복된 다는 내부 비판 속에 거점센터는 자기 역할을 찾아 수행하기도 어렵고, 학교나 마을강사들에 게 존재감을 부각시키기도 어려웠다. 마을교육 자치회와 마을교육거점센터,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주영경┃거점센터와 마을교육자치회의 역 할이 중복된다는 의견이 있는데 거점센터는 마 을교육자치회가 갖고 있는 치명적인 결점, 실무 책임자는 없고 사업을 수행하는 사람만 있다는 점에서 마을교육자치회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실무 책임자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백재은┃각 권역별로 마을교육자치회가 컨소시엄으로 들어가다보니 행정에서 볼 때 사 업계획서 상으로는 그럴듯하고 이상적이었다. 그런데 실제 거점센터에 책임자들이 어떤 문제 를 해결할 수 있다거나 활동들을 할 수 없었다. 누군가는 동 마을교육자치회가 거점센터를 지원 하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그리고 동 마을교육자치회 활동가들이 동네 언니를 하다보니, 거점센터의 정보를 가지고 동 마을교육자치회에서 자기사업을 한다는 사례도 10 있었다. 아주 사소한 건데
그런 부분들로 분열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거점센터 입장에서는 사 실 업무가 너무 과중되고 몰린다. 그래서 제안하고 싶은 부분은 거점센터와 마을 교육자치회를 운영하는 운영주체를 분리하거나 담당자를 구분하는 것이 보완되어야 한다고 본다. 활동가에 대한 보상 ┃주영경┃장곡에서 2015~16년 쯤 학교 가 마을학교라는데를 이용해 보니 너무 편하고 좋았던 거다. 그래서 그때 나온 얘기가 5개 학 교에서 30만원씩 내서 마을교육 총무라는 이름 으로 월급을 주자고 했다. 그럼 학교에서 편하게 부탁하고 이런 관계가 지속가능할 수 있다는 얘 기를 했다. 그 마을교육 총무가 현재 동네언니다. 마을교 사의 섭외 및 역량강화, 공교육 지원, 학교와 마 을의 연결자라는 점에서 동네언니가 많은 역할 을 하고 있다. ┃백재은┃동네언니들의 보상이 1번부터 5 번까지 해당하는 역할을 주고 시간당 1만원, 50 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축제가 있을 경 우에는 1,2,3,4,5번 역할을 다해야 하거나 한 달 50시간보다 훨씬 많이 일하는 경우가 있다. 시에서 뽑은 주민자치지원관 같은 경우, 어느 동에서는 이건 되고 안되고, 자기 일이 아니고 이런 걸로 매번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지원관 같은 경우 소속이 차라리 거점센터였어야 했다. ┃주영경┃활동가에게 보상을 주는 문제의 경우, 사람이 있고 자리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자리를 마련해놓고 사람을 구하는게 문제이다. 11 100만원 줄게, 사람 구해라고 하면 100만원 짜리 역량을 가진 사람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 다. 그런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던 사람에게 우 리는 사정상 100만원 밖에 안되지만 이거라도 지원하겠다고 하면 그것은 불씨가 있는 곳에 기 름을 붓는 격이다. 마을교육 총무 굉장히 유능해야 한다. 학교의 요구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하고, 최소한 학교장과 마주앉아 사업하는데 주눅들지 않아야 한다. 전 방위적으로 지식, 소양, 교양, 정보, 성실함 모 든 것을 갖춰야 한다. 이런 연결자를 경제적 가 치로 환산하면 사실 억대 연봉이어야 할 것이다. ┃백재은┃그런 실력자들은 대부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해 여러 일들을 하고 있다. 하나 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빨리 배치를 해주는게 동네언니들이나 다른 활동가들에게도 필요하다. 마을교육자치회 다양한 생각 14 마을교육자치회 다양한 생각 2022년 9월 30일~10월 1일 마을교육자치회 소통워크숍 - 4 - 3. 향후계획 □
2022년 마을교육자치회 소통워크숍 운영결과 보고 및 회계 집행 : 2022. 10. 7.(금)일한 □ 시흥마을교육자치회 하반기 모니터링 지원을 통한 2023년 마을교육자치회 운영 컨설팅 : 2022. 10~11월 4. 관련사진 끝. 마을교육자치회의 주체 #풀뿌리#마을#학교#마을활동가#학부모#교사#학생#민관학 •학교,마을, 더 구체적으로 마을활동가, 학부모,교사 학생 등 교육관계자들 •특이한 점은 주민자치회에 대해서 대부분 회의적 •2년 임기의 주민자치회(위원)의 특성상 사업의 연속성이 떨어져 주민자치회 안에 학부모 부족, 학교와 관계 구축 어려움 15 - 4 - 3. 향후계획 □ 2022년 마을교육자치회 소통워크숍 운영결과 보고 및 회계 집행 : 2022. 10. 7.(금)일한 □ 시흥마을교육자치회 하반기 모니터링 지원을 통한 2023년 마을교육자치회 운영 컨설팅 : 2022. 10~11월 4. 관련사진 끝. 마을교육자치회는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교육과정#공유#지원#학생#요구#수용#협업#플랫폼#자원#연구#연계#교육 •공유와 플랫폼 •교육과정이나 마을의 자원과 역량을 공유해 협의의 과정으로 만드는 일 •마을과 학교를 크게 포용하는 것이 필요 •주민자치회에
마을교육자치회 인식에 대한 교육 16 - 4 - 3. 향후계획 □ 2022년 마을교육자치회 소통워크숍 운영결과 보고 및 회계 집행 : 2022. 10. 7.(금)일한 □ 시흥마을교육자치회 하반기 모니터링 지원을 통한 2023년 마을교육자치회 운영 컨설팅 : 2022. 10~11월 4. 관련사진 끝. - 4 - 3. 향후계획 □ 2022년 마을교육자치회 소통워크숍 운영결과 보고 및 회계 집행 : 2022. 10. 7.(금)일한 □ 시흥마을교육자치회 하반기 모니터링 지원을 통한 2023년 마을교육자치회 운영 컨설팅 : 2022. 10~11월 4. 관련사진 끝. - 4 - 3. 향후계획 □ 2022년 마을교육자치회 소통워크숍 운영결과 보고 및 회계 집행 : 2022. 10. 7.(금)일한 □ 시흥마을교육자치회 하반기 모니터링 지원을 통한 2023년 마을교육자치회 운영 컨설팅 : 2022. 10~11월 4. 관련사진 끝. - 4 - 3. 향후계획 □ 2022년 마을교육자치회 소통워크숍 운영결과 보고 및 회계 집행 : 2022. 10. 7.(금)일한 □ 시흥마을교육자치회 하반기 모니터링 지원을 통한 2023년 마을교육자치회 운영 컨설팅 : 2022. 10~11월 4.
관련사진 끝. 마을교육자치회에 참여하는 사람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가 #홍보#수다방#커뮤니티#소통#참여#협력 #공유#동아리#소모임#홍보#프로그램#소속감#만남 •일단 만남이 우선 동아리나 각종 소모임을 찾아가는 것 •동아리나 각종 소모임을 찾아가는 것 •누구든, 찾아가서, 만나, 이야기를 듣고 마을교육자치회를 홍보 •마을의 다른 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 17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 #학교장#교직원#마을자원#홍보#소통#라포#11월#총회#참여 #협력#공유#키맨-교감#워크숍#보도자료#학교공문#SNS#마을신문 #가정통신문#방문#교육과정#연수#네트워크#간담회 •마을교육자치회에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높이는 것이 항상 큰 과제 •만남과 소통은 기본, 협력을 통한 신뢰감 형성이 중요 소통을 위해 학교의 요구를 파악하고, 만남을 통한 라포형성 •학교장, 학부모회장, 운영위원장, 마을연계 담당 교사 등 다양한 학교 관계자 소통이 필요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위해 시기상 11월 함께하는 워크숍이 중요 •꾸준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음연도 사업을 준비하며 관계를 돈독히 만들어 가야. 그렇다면 행정의 역할은? #간소화#연결자#신념#예산#기록#경청 •학교와 마을이
함꼐 마을교육을 만들어 갈 때 행정의 역할은 이러한 일들이 더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 •회계나 절차 간소화 •학교와 마을의 브릿지 역할 •각 마을의 특성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담당자가 마을교육자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야 •공모사업 신청 시 누가 해야 잘할 수 있을 지도 파악해야 •주민자치회와의 갈등이나 사업포기 등 성급한 주민자치회의 결합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갈등과정 조정 •마을교육자치회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에 대한 교육 마을교육자치회와 주민자치회 20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는 좋은 동네를 위한 핵 심 조건이고, 그런 동네여야 학교 교육도 신바람 이 날 것이다. 좋은 동네와 좋은 교육은 분리된 이 야기가 아니다. 이런 이유로, 지방의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이 혁신교육지구라는 이름으로 만나고, 학교와 마을이 마을교육공동체로 만나듯, 주민자 치회와 마을교육자치회도 서로 협력하는 것이 마 땅하고 옳은 일이다. 그러나 협력하는 사이가 되려면 아직 조금 더 자라야 한다. 두 기구 모두 사람으로 치면 아직 어 린아이 단계이기 때문이다. 제 한 몸 지탱하기 급 급한 어린아이와 같다. 공공사업 제안하고 받아 서
실행하기 바쁜 상태다. 동네 단체들의 의견을 모아서, 동네의 과제를 정하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사업을 받아 서, 단체들에 사업을 배분하는 그런 일을 하려면 아직 더 자라야 한다. 단체들의 구심체가 아니라, 자신도 그냥 단체 중의 하나로 사업을 하는데 그 치고, 스스로 한 몸 유지하기에 급한 상태라면, 어린아이의 단계에 불과하다. 협력의 구심체가 되고, 협의의 중심이 되려면 몇 개 단체라도 규합 하여 기본적 모양을 갖추어야 한다. 마을교육자치회와 주민자치회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장곡마을교육자치회 주영경 21 주민자치회와 마을교육자치회가, 단체들의 결 집체로 기본적 모습이라도 갖추면 그때 서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동네 단체들의 협의체로서 모습 을 갖추게 되면, 중간다리 역할을 할 단체를 찾아 야 한다. 마을학교라든가, 학부모회처럼 마을과 학교의 중간에 있는 단체들이 그 역할을 할 수 있 을 것이다. 멀게 내다보면, 교사회, 학생회도 언젠가는 주 민자치회에 속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단계는 마을교육자치회에 속한 모든 단체가 주민자치회 의 협력단체가 되어, 마을교육자치회가 별도로 존재할 필요가 없을 때야 가능할 것이다. 긴 시간 이
필요한 얘기다. 마을과 학교의 중간다리 역할을 할 마을학교, 학부모회 등을 고리로 하여, 주민자치회와 마을 교육자치회가 만나게 될 것이다. 주민자치회와 마을교육자치회가 만나는 얘기 를 하면서, ‘다시’ 만난다는 표현을 썼다. 도시화 가 이처럼 진행되기 전, 인구가 몇백 명에 불과한 시골 마을에 다들 살았을 때, 마을의 지식인은 동 네 지도자이면서 교육도 담당했다. 심지어 귀양 을 가서도 마을 아이들을 가르친 것이 우리의 옛 모습이다. 학교 운동회에는 장년, 노년까지도 모 였다. 학생 한 명 없는 집안이 드문 시절이기도 했 다. 동네의 축제였다. 인구의 91%가 도시에 사는 오늘 상상하기 힘 든 모습이다. 오늘은 지식인이라 해도 교사자격 증이 있어야 교육을 할 수 있다. 자격증 없이도 학 생을 가르치고 싶은 사람은 ‘사교육’에 종사한다. 교육이 학교 담장 안에 갇힌 시대다. 만, 십만 단위의 인구가 조밀하게 모여 사는 도 시에서, 동네와 교육의 만남은 다름 아닌 주민자 치회와 마을교육자치회가 맺어지는 것이다. 동네 단체들의 협의체이자 결집체인 두 기구가 협력하 는 사이가 되어야 서로 살아난다. 마을교육 자원조사 24 처음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조사에 대한 정보를
들었을땐 지역이나 개인적으로 의미있고 꼭 필 요한 활동으로 생각되어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었 습니다. 심도있는 장시간의 교육은 마치 대학에 서 자원조사학을 배우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자원 조사와 사회조사 전반에 대한 깊은 이론을 들었 습니다. 실제 교육자원조사활동을 하면서 시흥시 에 생각보다 많은 교육자원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 니다. 넓은 지역에 퍼져 있는 교육자원에 대해 알 아가면서 수혜자인 지역주민들이나 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많은 홍보가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교육자원으로는 작은 도서관이 기 억이 납니다. 책을 보며 대여하는 큰도서관의 보 조역할만이 아닌 다양한 문화와 교육프로그램 에 힘쓰는 알찬 사랑방 같은 곳으로 활발히 활동 하시는 관장님의 모습이 인상깊게 기억이 남습니 다. 기관자원과 인적자원이 함께 어우러져서 지 역활동을 하는 모습에 홍보를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공자원 중 지역내에서 장애인, 다문 화,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 에 맞춤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자원이 많 은데 활발한 홍보가 되어 수혜자가 많아 지면 좋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사활동 중 아쉬운 부분은 진로 직업 진학에 관련한 교육자원이 적음이 아쉬웠습니다. 좀 더 이런 교육자원이 많이 생겨서 타지역으로 가지 않고 시흥안에서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교육자원 지도만들기와 교육자원을 활용한 정 책제안하기로 연결되면서 전반부 심도있는 교육 이 왜 필요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역내 교육 자원을 아는 것은 교육정책을 만들어내는 기초자 료가 되었습니다. 교육자원조사활동 이후 바뀐 점은 평소 그냥 지나쳤던 지역의 교육자원을 좀 더 세밀히 보게 되었고 교육자원과 수혜자를 연 결하기도 하며 구전 홍보 뿐 아니라 마을 주민자 치회나 교육자치를 통해 연결활동을 하려고 했고 SNS를 통해 좋은 교육자원을 홍보하고 싶은 마 음이 들었습니다. 교육자원을 알아가면서 처음에 생각했던 그 의 미가 더욱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교육자원이 풍 성한 시흥시의 학교와 마을이 교육자원으로 잘 연결되어지길 기대해봅니다 . 마을교육 자원조사 교육자원조사활동을 하고 난 후 정이마을 교육자치회 서리라 25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은행동교육자치회에 소속으로 시흥시 교육자원조사원 1차 교육을 마 치고 2차교육과 실습을 하고 있는 마을활동가 전 주나입니다. 시흥으로 이사온지는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좋은기회에 인연이 닿아 이렇게 조사원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자원조사 활동가 제의를 받았을 때, 낯선 곳에서 낯선 일을 마주한다는 것 자체로 저에게 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용기도 필요했던 일이었 습니다. 그렇지만 세 아이를 키우며 은행동에는 공공교육기관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던 즈 음 받은 제의라 지금 제가 이사 온 곳의 공공교육 의 자원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여 참여하게 되 었습니다. 걱정과 기대하는 마음으로 1차 교육과 실습 을 마무리 했던 때를 떠올려 봅니다. 교육을 들으 며 교육기관을 보는 시선을 이렇게도 둘 수 있구 나 생각했습니다. ‘은행동은 이런것들이 부족하구 나, 우리는 이런 자원이 많구나..’ 혹은 ‘다른 동은 저런 것들이 완벽히 물려서 잘 돌아가고 있구나 우리도 저렇게 활용하면 좋겠다’ 이런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타지역에서 이사온 제가 시흥안에 있는 교육시 설을 이렇게 빠르게 알수 있는 방법은 아마도 없 었을거라 단언합니다. 이번 2차 교육자원조사교 육과 실습이 끝났을 때 쯤에는 더 많은 것을 배우 고 정리하고 있을거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조 사로 끝나는 자원조사가 아니라 그 자원으로
정리 하고 더 좋은 교육환경을 아이들에게 (혹은 어른 들에게) 줄 수 있는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기 대해 봅니다. 마을활동가 전주나 마을교육자치회 - 학교 협업 28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젝트 운영 - 학교 교사와 마을교사가 협력하여 운영 ● 대상 : 3학년 ● 날짜 : 2022년 8월 18일 ● 목표 : 소통하며 꿈 찾기 ● 교육과정 재구성 주제 : ‘너와 나를 그리다’를 배우며 나의 꿈을 찾고 진로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직업인들을 만나며 직업의식과 진로의식을 고취시킨다. ● 공존 프로젝트 : 국어, 음악, 체육, 영어, 미술 교과 교육과정 재구성 ● 강사선정 - 직업인은 마을에서 학생들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으로 선정함(3개월전부터 섭외시작) - (예) 공무원 관련 분야(경찰관, 소방관, 행정공무원 등), 항공관련 분야 (스튜어디스, 비행기기장 등), 의료관련 분야, 예·체능 관련 분야, 기타 직업(웹툰작가, 프로게이머, 유투브 크리에이터 등) 학교와 마을교육자치회의 협업1 장곡마을교육자치회 29 1반 2반 3반 4반 5반 6반 7반 8반 1 교 시 여행 크리에이터 설치 미술가 승무원 웹툰 작가 프로 게이머 공무원 (장곡동
주민센터) 건축가 예능 카메라감독 2 교 시 설치 미술가 여행 크리에이터 건축가 승무원 웹툰 작가 프로 게이머 예능 카메라감독 공무원 (장곡동 주민센터) ● 방법 - 강사가 1차시 수업을 준비함. - 8학급 교실에 8명의 강사가 들어가 동시 수업 진행함. - 1교시(9:15~10:00), 2교시(10:10~10:55) 진행됨. - 1명의 강사가 1교시, 2교시 각각 다른 학급에서 같은 1차시 수업을 진행함. - 직업에 대한 설명 후 학생들 질문 받는 시간 가짐. ● 진행(안) 30 학교와 마을교육자치회의 협업2 대야과림마을교육자치회 탄소중립 실천 환경 동아리 ‘그린 보이즈’ - 학교 교사와 마을교사가 협력하여 운영 ● 대상 : 대야초-대흥중 연계 환경 동아리 ● 날짜 : 2022년 5~10월 ● 목표 : 탄소중립 실천 주제로 생태 텃밭을 가꾸고 농작물을 학교 축제에 활용 ● 방법 - 생태텃밭: 대야초, 대흥중 동아리원이 함께 고구마 경작 작물심기- 물주기-수확 일련의 과정을 함께 함 - 탄소중립 강의-탄소중립 개념과 탄소중립 사회 변화 - 학교축제: 밭에서 수확한 고구마 40Kg을 마을 활동가들이 학교 조리실에서 고구마 맛탕으로 제작, 축제 때 함께 나눠
먹음. 31 4월 5월 6~9월 10월 활 동 밭 경작 고구마 심기 고구마 물 주기 탄소중립 교육 고구마 맛탕 제작 축제 때 함께 나눠먹기 ● 진행(안) 32 학교와 마을교육자치회의 협업3 목감동마을교육자치회 “피흘리 고개의 전설” ● 대상 :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 2학년 ● 날짜 : 2022년 10월~11월 ● 목표 : 우리마을 설화를 통한 교훈 습득 ● 방법 : 마을설화 ‘피흘리 고개의 전설’ 손인형극 관람, 인형극에 등장한 ‘산가지 놀이’활동 33 “마을지도 & 마을홍보물 만들기” ● 대상 : 초・중학교 ● 날짜 : 2022년 4월・11월 ● 목표 : 우리 마을의 인적・물적・자연환경을 탐색하고 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봄 ● 방법 : 동기유발 아이스브레이킹, 사진자료를 활용한 조별 마을 지도・홍보물 제작 “마을보드게임 - 목감 히어로, 목감특별시” ● 대상 : 중・고등학교 ● 날짜 : 2022년 4월, 7월, 12월 ● 목표 : 우리마을 설화를 통한 교훈 습득 ● 방법 : 목감을 알아가는 시간(법정동 이름 유래, 옛 모습과 현재 모습 사진 비교 등)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법과 주사위(Roll&Move)를 활용,
마을자원 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