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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interview





               련된 서적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문학, 사회                                                                                               책방을 운영하면서 가장 기분이 좋을 때는 언제인가?
               과학, 자연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판매                                                                                                고객들이 책방을 둘러보고 “진열된 책이 다 좋다”는 반응을 보일 때 행복하
               중이다.                                                                                                                다. 좋은 책이 많고, 사고 싶은 책이 많다는 건 그만큼 책 선정을 잘했다는 뜻이지
                                                                                                                                   않나. 서점에 있는 수백 권의 책 모두 나름의 의미를 담아 선정한 것이니, 구성이
                  밝은책방이 지향하는 바는?                                                                                                   좋다는 칭찬은 몇 번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지역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면서 교류                                                                                                 또 가끔씩 로스쿨 진학을 준비 중이거나 재학 중인 분들이 방문하여, “내가 꿈
               하는 사랑방 같은 서점이 됐으면 좋겠다.                                                                                              꾸는 삶을 살고 계시다, 멋지다.”고 말해주는데, 이런 말을 들을 때는 신기하기도
               이를 위해 각종 전시, 북 토크, 강연회 등을                                                                                           하고 더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최하고 있고, 싱어송라이터를 초청해 공
               연도 진행한 바 있다. 지역주민들이 책을                                                                                                 반면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
               읽고 문화 활동을 하는 동시에, 부담 없이                최정규 변호사 북토크                                                                     각오를 하고 시작하긴 했지만, 일정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과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다. 자영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웃음). 기관상담 등 변호사로서의 업무를 하
               에 뿌리내리고 싶다.                                                                                                         고 있기 때문에 먹고 사는 것에는 크게 지장이 없지만, 책방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늘 고민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유입이 느껴지는지.
                  아직은 크지 않지만, 학생들이나 인근                                                                                                그러고 보니 간판이 두 개다. 책방에서 법률 상담도 진행하는 건가?
               에 사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아온다. 또 샤                                                                                                원래부터 같이 할 생각이었다. 책방만으로는 살 수가 없다(웃음). 법률상담 등
               로수길과 인접해 있어서, 서울대학교 학생                                                                                              변호사 업무는 다른 변호사님 한 분과 함께하고 있다. 고용변호사로 일할 때에는
               들과 2030 청년들의 방문도 잦다. 특히 변                                                                                           원하지 않더라도 사건이 주어지면 무조건 맡아야 했지만, 이제는 이해가 안 되는
               호사가 오픈한 서점으로 입소문이 나서 그                                                                                              사건은 맡지 않아도 된다. 진심을 다할 수 있는 사건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밝은책방
               런지 로스쿨 학생들과 변호사님들도 많이
               방문해주신다.                                                                                                                향후 계획은?
                                                      윤중 공연
                                                                                                                                      책방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책방에서 예술영화나 독립영화를 보고 이
                  송무 변호사의 일과와 책방 운영자로                                                                                              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만들 예정이고,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로스
               서의 일과를 비교하면?                                                                                                        쿨’도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행사 중 하나다. 최근 문학 작가들과 함께하는 정
                  조금은 다른 차원에서 바쁘다(웃음).                                                                                             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서, 올해는 더욱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송무 변호사를 할 때에는 준비서면을 쓰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법조계 동료들과의 토크 행사를 비롯
               고, 의뢰인과 통화를 하고, 재판에 나가는                                                                                             해 지역의 문제 되는 이슈를 발굴해서 인근 로스쿨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소
               것이 주요 일과였다. 책방 운영자인 요즘                                                                                              송을 해보고자 하는 원대한 꿈도 있다. 그렇게 되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지 않을
               은 SNS로 하루를 시작한다. 서점이 오픈했                                                                                            까?(웃음)
               다는 사실을 SNS에 알리고, 신간을 주문한
               다. 책 리뷰를 올리는 일도 빼놓지 않는다.                                                                                               송무 이외의 영역에 도전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김소리 변호사
               무엇보다 가장 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한다면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행사 기획이다.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으                                                                                            시간이 필요하다. 관심사를 끊임없이 고민하다 보면 자신만의 길을 발견할 수 있                      現 밝은책방 운영
                                                                                                                                                                                                    現 법률사무소 물결 변호사
               려면 북 토크, 콘서트, 기획전 등 다양한 행                                                                                           을 것이다. 이때는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개척하면 좋겠다. 서점이라는 새로
                                                                                                                                                                                                    前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
               사를 열어야 하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시                                                                                              운 영역에서 시작한 내가 성공사례가 될지 실패사례가 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前 박주민 국회의원실 비서관
                                                      밝은책방 내부
               간이 빠듯하다(웃음).                                                                                                        (웃음), 후배님들의 도전을 항상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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