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한우리 1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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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아침에 눈을 뜨면 살아 있음에 가슴이 뛴다는 어른들, 얼굴에 주름 가득한 황혼
                 시니어의 삶과 우정을 주제로 한 드라마         기가 바로 인생의 황금기라는 청춘들,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소녀보다
                 로, 우리 주변에 한 명쯤은 있을법한 캐릭
                 터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물 간 갈등        더 해맑고 태양보다 더 뜨거운 노년의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를 다룬다. 과거에
                 이나 사건을 통해 황혼 청춘들의 우정을         서로 원망하는 마음이 있을지언정, 현재의 사랑 때문에 상대에게 질투를 느낄
                 진솔하게 그려낸 점이 돋보인다.
                 연출 홍종찬                        지언정 그들이 친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또 극 중 고두심이 딸 고현정에
                 출연 고현정,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게 “우리 이제 친구 하자”라고 말하듯, 고현정이 엄마의 늙다리 친구들을 기꺼
                 윤여정, 박원숙, 신구, 주현, 조인성 등
                                               이 “나의 늙은 친구들”이라 말하듯 <디어 마이 프렌즈>는 황혼 청춘들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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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삶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친구’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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