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ebook
P. 43

Art & Cultural Incheon                   41                                  The conceptions Of
                                                                                            environment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문화예술

                                                   2년 넘도록 지구상의 인류를 괴롭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퇴장을 하려는 모양이다.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소
                                                 리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인류의 삶 깊숙이 파고들었던 코

                                                 로나19는 우리의 삶을 알게 모르게 변화시켰다. 문화예술계 역
                                                 시 비대면이라는 환경변화에 따라 혼란ㆍ갈등 등의 문제를 겪
                                                 으면서 현시점에 이르렀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문화예술, 특히 공연, 전
                                                 시 등 대면적인 요소가 큰 문화예술 장르는 타격이 더 클 수밖
                                                 에 없었다. 비대면 공연이나 전시는 예술가뿐 아니라 관객들에

                                                 게도 생소한 일이었다.
                                                   그나마 큰 자본금을 확보하고 있는 IT 기업이나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발 빠르게 온라인 메타버스라는 체계를 도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의 예술품의 접속을 시도했다. 하지만 대
                                                 면으로서 관객을 접해야 하는 일반 예술가나 원로 예술가에게는

                                                 관객과의 대면도, 새로운 체계의 편입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문화예술 체험의
                                                                                         주체 변화

                                                   이런 갑작스러운 환경변화는 예술을 제공하는 예술가와 관
                                                 객들이 문화예술을 대하는 시각적 관점을 달리하게 만드는 계

                                                 기가 되었다. 지금까지는 제공자(예술가) 중심으로 전개되던
                                                 작품이 경험자(관객) 중심의 스토리로 변화하게 되었다.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