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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인협회





          Lee Sang Eun

          Author. 이상은




          2012년 《문학과의식》 등단
                             ,
          시집  『어느 소시오패스의 수면법』『외로움이 죽어서 물방울이 된 줄 알았다』
















          2012년 《문학과의식》으로 등단한 이상은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 이상은의 시 세계에서의 죽음의 풍경은 행복의 도상에서의 튼튼한 지표로 작동한
          다. 다시 말해 단단하고 진실한 어떤 행복이 도래할 가능성을 시인은 참을성 있게 꾸려간다. 불행의
          스산한 이미지를 눈이 시린 출도 잊은 채 정시하는 것이다. 초탈이나 극기에 가까운 이 체념적 시선

          엔 사실 인내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의 극진한 끈기가 보인다. 이 시선이야말로 현실을 부술 소용돌
          이임을, 관습과 질긴통념의 패턴을 재구성할, 운명을 위반하는 꿋꿋한 스크래치의 몸짓임을 시인은
          보여준다. 지하계단을 따라 내려가는 듯한 문장의 부피를 건너고 나면 이상은의 '시의 집'은 놀랍게

          도, 예쁘고 우아한 물방울무늬(「물방울무늬의 이주자」)의 커튼이 드리워진, 스파브로긴의 다락방
          이나 토마스 아 켐피스의 구석방 같은 “쉴 곳”임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때의 따뜻하고 깊은신뢰
          와 위로를 독자 여러분께도 선사하고 싶다.
                                                                                                                                             물뱀자리별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여기서는 볼 수 없는 별. 되도록 멀리 걸어가고 싶을 때,

          편집부 한줄평                                                                                                                어쩌면 이 별을 발견하기 전까지 내게 안녕을 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오감과 감성을 담아 한 편 한 편의 시를 표현한 책이다.  사람이 하는 행동 중에도 어쩌
                                                                                                                                                         -  작가의 말 -
          면 일상이라 당연히 하는 행동, 큰 의미가 없는 행동들마저도 아련함을 담아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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