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2022 코리안리 봄호
P. 15
익명상담소
Q1
우리는 바로 옆자리에서 일하는데, 굳이 메신저나 이메일로
보고하는 후배를 보면서 세대 차이를 느낍니다.
다른 걸까, 그러는 이유가 따로 있는 건가요?
틀린 걸까? 메신저나 이메일보다 대면보고가 나을 때도 있다는
걸 어떻게 알려주는 것이 좋을까요?
직장에서 가장 어려운 건 소통의 어려
움 아닐까? 서로 그 간극을 줄여나가려 MZ세대와의 소통에서 대다수가 어려움을 느끼는 주제
는 노력을 하다 보면 문득 헷갈릴 때가 중 하나를 말씀해 주셨네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M 있다. 서로가 달라서 인건지, 혹은 내가 진행한 설문조사 중 “대화 시 선호하는 매체가 무엇인
틀린 건지. 다르다고, 맞지 않는다고 해 가요?”라는 질문에 기성세대는 전화 통화(61%)를, MZ
서 소통을 하지 않을 수 없으니 오늘도 세대는 문자나 SNS(67%)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있었
생각한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습니다. 물론 세대를 불문하고 개인의 성향 차이로 대
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기본 전제입니다. MZ 유혜리는 <잠깐 스트레스 좀 풀고 올게요> 저자이자,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행복,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서 강의 및 연구활동을 하는 강사다.
* 익명상담소의 고민은 코리안리 임직원을 세대는 도구를 이용한 간접 보고가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상으로 진행한 익명 설문조사에서 나온 방법이라 생각한다는 것을 우선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
고민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다. MZ세대는 ‘대면보고는 전달받은 내용을 바로 메모
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도 하고, 해석의 차이로 제대로
소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합니다. 메일이나 메
시지로 남겨놓거나 보고하는 것이 정확하며, 내용 확
인도 가능하고 책임소재도 분명하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느 소통 매체가 더 효율적이라고 정의 내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사안에 따라 적절히 활용해보
시는 것을 제안합니다. 우선 메신저나 이메일로 보고받
으신 내용을 간단히 브리핑해달라고 요청해보세요. MZ
세대도 본인의 보고에 대해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면서
그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반대
Z 로 대면으로 나눈 사안도 간단하게 메신저나 메일로도
전달해 보세요. 좀 더 명확함을 느낄 것입니다.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해보면 사안에 따라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
지 결정하게 되고, 경험을 통해 충분히 발전 방향을 판
고민상담. 유혜리 강사 단하며 행동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8 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