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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옥수수가 **에게 이야기를 시도해 보았는데 어떻게 말해도 오해를 풀지 않으려고 하고, 오해
                        를 하게 해서 미안하다고도 했는데 사과를 받아주지도 않는다고 하였다. 이것 때문에 반 친구
                        들에게도 오해가 쌓여 다들 자신을 피해서 앞으로 혼자서 어떻게 지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하였

                        다. 나도 같은 반이어서 두 친구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얼마나 두려울지 잘 알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모두가 너를 오해하고 있지는 않아.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
                        지 않은걸? 너의 말을 믿고 오해를 한 그 친구도 시간이 지나면 너와 진지하게 이야기 해 주는
                        날이 올 거야. 하지만 이 상황이 오래 가는 것은 힘들 수도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다면 위클래스
                        선생님도 도와줄 수 있을 거야”라고 이야기 해 주었다.


                        5월 25일

                         옥수수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먼저 안부를 물었더니 오해를 한 그 친구가 먼저 다가와서
                        오해를 한 것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했고, 고민하고 있던 친구도 오해를 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하였다. 참 다행이다. 이후 우리는 진로에 대한이야기를 나누었다. 친

                        구는 태권도를 전공하려고 했는데 운동하다 허리를 다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했
                        다. 친구 관계의 갈등이 해결되고 나니 진로에 대해 마음을 쓸 수 있게 된 것 같다.




                       Ⅳ      상담하고 나서...




                        1. 상담 성과(친구에게 도움이 된 점)

                         • 친구와의 오해를 풀 수 있었고 그로 인한 걱정들을 잘 해결할 수 있었다.
                         • 이전처럼 갈등 후 관계를 피하지 않고 친구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


                        2. 상담 진행시 느낀점(잘한 점과 보완할 점 중심으로)

                         • 그 당시에는 너무 일이 크게 번진 것 같아서 많이 걱정도 되었고, 그 상태로 이어질까봐 걱
                           정되는 마음에 해결 방법을 함께 알아가기보다 해결방법을 직접 말해줬던 것이 그 친구에
                           게 너무 미안함으로 남은 것 같다. 다음에 고민 상담을 해 줄 때는 경청과 공감을 더 많이
                           해주고 함께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 고민하던 친구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이고, 마음도 많이 아팠을텐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위로의 말을 많이 못 해 준 것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미안해졌다. 다음에 고민을 들
                           어 줄 때에는 해결방법도 좋지만 위로의 말들을 더 많이 전해주고 싶다.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자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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