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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할 수 있도록 도움
• 친구의 이야기를 정리하여, 친구가 원하는 것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친구의 성격을 파악하고, 친구의 성격에 맞는 방법들을 생각해 냄.
Ⅲ 상담하기
1회기 2021.06.21.
- 친구의 요청으로 상담을 하게 됨.
- 친구는 현재 단일어과 학생으로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일어과는 같은 전공 언어
를 배우는 반이 딱 한 반만 존재하기 때문에 3년 내내 같은 반이다.)
작년에 친했던 친구 한 명이 있는데 올해 새로운 친구 2명과 같이 다니게 되었다. 그중 한
명이랑 완전 안 친해서 가끔 소외감이 들거나 좀 어색할 때가 있다. 나머지 3명과도 어려
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정말 오랫동안 온종일 붙어 있다 보니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게
되었고 그에 따른 불편함이 있다. 가끔은 ‘내가 얘랑 잘 맞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면서 룸
메이트들 (다른 반 친구들) 보내는 게 편할 때가 있음. 1년 보고 안 볼 사이면 참고 살 수 있
지만, 앞으로 1년 반을 더 보고 지내야 한다는 점, 동창회 등등
졸업 이후 만나는 일이 많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불편하고 서운한 부분을 다 얘기하
기 힘들다. 그렇다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
- 나도 단일어과 학생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그 기분을 잘 알 수 있었다. 친구의 이
야기를 잘 들어주고, 나의 이야기도 하면서 그 기분을 이해해 주었다.
아직 친구의 반 분위기를 모르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한 번 만나 이야기 나누기로 함.
2회기 2021.06.25.
- 친구의 반 분위기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상담을 진행하였다.
- 친구와 반 분위기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또 사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다. 그런 식으로 친구의 상황뿐만 아니라 주변의 상황이 어떤지를 고민해 보려고
하였다. 친구의 반은 반 친구들이 다 같이 친한 분위기로, 절친은 다들 있지만, 파가 완전
히 갈리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친구는 이 상황에서 본인만 다른 반 친구들과 별로 친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본인이 내성적이어서 친구들에게 말을 잘 못 거는 것일 수도 있
지만, 말을 걸었을 때 어색해하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또한, 다들 활발해서 함께 재미있게
노는데, 본인이 그 정도의 텐션을 따라잡지는 못한다고 하였다. 즉, ‘내가 얘랑 잘 맞는 건
가?’라는 의문은 친구들 끼리뿐만 아니라,같은 반 친구들과도 느끼고 있었음.
94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