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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상담하기
내담자의 등이나 팔, 손을 잡아주며 접촉과 눈 맞춤을 하면서 친구의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
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너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에선 너가 잘못한
게 아니야 너는 충분히 좋은 친구고 그런 선 넘는 장난까지 들으면서 웃지 않아도 되고 상처받
지 않아도 돼, 그리고 불쾌한 건 불쾌하다고 말해야지만 그 친구도 그 친구의 태도가 잘못됐다
는 걸 알고 고칠 수 있어." 라고 누군가가 자신에게 부당한 일을 했을 땐 꾹 참기보다는 솔직하
게 얘기 할 수 있음을 말해주며 공감과 대안을 해주었습니다. 또 내담자가 그 친구의 인신공격
으로 인해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고 말했습니다. 타인을 의식하며 그로 인해 의기소침해지고
어떠한 일을 할 때마다 늘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어 힘들다고 말해
주었고
저는 "현재 너가 자존감이 낮아져 모든 걸 못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너는 춤도 잘 추고 잘
웃고 넌 항상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언제나 나를 정신적으로 도와줘 그리고 너는 걔가 아
는 것보다 훨씬 똑똑해 다른 사람의 의견이 너의 현실이 될 필요는 없어, 너는 너의 생각대로
살고 네가 현재 가지고 있는 장점들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면 돼"라고 내담자의 장점과 잘하는
분야에 관해 얘기해주었습니다.
Ⅳ 상담하고 나서...
1. 상담 성과(친구에게 도움이 된 점)
• 그 친구에게 자신에게 상처였던 행동, 말투, 태도들을 얘기하며 오해를 풀었으며 여전히 불
쾌한 행동들을 하지만 그 자리에서 참지 않고 바로 얘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존감도 자연스레 높아졌습니다.
2. 상담 진행시 느낀점(잘한 점과 보완할 점 중심으로)
• 내담자를 위로해줘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그로 인해 긴장한 탓
에 제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이 말이 맞는 말인지도 몰라 스스로 한계를 많이 느꼈습니다.
- 친구가 그런 저한테 “긴장하지마 너는 충분히 나한테 위로가 되고 있어 그냥 상담을 한
다!가 아니라, 친구의 서운한 일을 들어주고 리액션한다.라고 생각해”라고 말해주어서 한
결 편하게 말할 수 있었고 상담이란 틀에 나를 맞추지 않고 나는 나대로 내담자의 말을
들어주며 반응하면 될 것 같다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자 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