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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상담하기
1회기 (3월 23일, 친구가 나에게 상담을 요청해온 날)
- 소이가 자퇴하고 싶다고 나에게 처음 상담을 부탁하였다. 그래서 소이에게 그 이유를 물어
보자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고 자유롭게 공부를 하고 싶어서’라고 말하였다.
우리는 하교를 하는 길이어서 미처 얘기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집으로 갔다.
*단짝인 소이가 자퇴할 생각이었다는 게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순간 아무 얘기도 하지
못했다.
2회기 (3월 23일, 사이버상담/ 자퇴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
- 소이가 자퇴하고 싶다는 말을 하굣길에 해서 계속 그 말이 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나는
다시 카톡으로 소이에게 대화를 걸어 얘기를 이어갔다.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든 이유가 뭐야?’라고 먼저 물어보았다.
소이는 ‘1학년 때 온라인 수업 때문에 친구들과 친해지지 못해서 힘들어.’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자퇴도 좋은 생각이지만 친구랑 다시 친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라고 물었다.
3회기 (4월 24일, 하굣길에 )
나는 어기역차 전략을 이용해서 상담해보았다.
*어: 어떤 이야기인지 잘 들어준다.
*기: 기분을 이해해준다.
*역: 역지사지(공감)해준다.
*차: 차이가 있음을, 생각이 다를 때, 인정한다.
소이의 현재 자퇴를 원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 중이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이
야기를 진심으로 경청하고, 공감해주었고, 다 듣고 난 뒤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께 소이의 마음
을 얘기해보라고 권유했다.
4회기 (4월 24일, 친구가 부모님께 편지로 표현한 날/카톡으로)
- 소이가 자퇴 관련 내용으로 부모님께 드릴 편지를 적었다며 내용을 같이 확인해 달라고 말
하여 편지를 읽고 소이가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편지의 내용을 카톡으로 보내주었다.
‘작년 코로나 19 때문에 친구랑 친해지기 어려워서 학교에 다니기 힘들다는 것과 진로 고민을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자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