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8 - 꿈과 끼를 찾아떠나는 문화유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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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색의 아름다움, 청자
국보 청자 상감모란문 항아리 국보 청자 오리 모양 연적
(국립중앙박물관) (간송미술관)
독특한 색감으로 유명한 고려 청자의 푸른 비색은 물총새[비취(翡翠)] 날개색에
비유하여 비취색[비색(翡色)]이라고 하며 ‘신비스러운 색[비색(秘色)]’이라는
의미를 뜻하기도 한다.
국보 청자 상감연지원앙문 정병
청자의 과학 원리
(간송미술관)
아름다운 비색이 나는 청자에는 다음과 같은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다.
도자기의 흙을 만드는 공정이 더욱 또한 미량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는 그 위에 철분이 3% 정도 들어간 유약을
정교해졌다. 흙에 있는 불순물을 흙으로 형태를 만들고 잘 말린 후 입히고 1,250~1,300℃의 높은 온도에서
제거하고 흙을 숙성시켜 더 부드러운 섭씨 700~800℃에서 한 번 굽는다. 구워 낸다. 이때, 가마 속으로 공기, 즉
흙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산소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가마를 완전히
막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장작이
타면서 가마 안의 산소를 다 쓰고 나중에는
유약 성분 속의 산소를 빼앗아 타면서 맑은
비취색이 나기 때문이다(환원염).
이렇게 구워낸 청자는 맑은 비취색이
난다. 그런데 만약 가마에 공기가 아름다운
들어가면, 유약 성분 속의 산소를 빼앗지
않아(산화염) 도자기가 누런 녹색이나 비색이야!
누런 갈색을 띄게 된다.
고려청자
68 <출처: 문화유산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