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목록

농사적 예술하기

외부 플립북 뷰어

플립북 열기

https://ebooknara.com/ebook/20201222/농사적예술하기/

이 사례처럼 전자책 플립북을 제작하세요

누적 1,500+ 제작 · 260만+ 열람 · 영업일 24시간 내 무료 견적 회신

1분 만에 무료 견적 받기

본문 내용

2020 농사적 예술하기 조각 & 설치미술가 이자연 조각& 설치미술가 이 자 연 들어가며 1부 이자연작가의 세줄일기 135P 2부 이자연 & 박유진작가와 늦은 밤 대화록 25P 들어가며…… 나의 행위를 글과 사진으로 남기는 것에 어색함이 있지만, 때때로 기록의 중요성 과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1부 이자연 작가의 세줄일기는 스마트폰에서 간단하게 사진과 글을 기록하고 저 장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글쓰기 연습으로 시작한 짧은 일기는 작년(2019) 창작스튜디오 입주 생활을 기록하였고, 올해는 두번째 기록으로서 목화프로젝트 를 기록하였다. 작가가 농사를 시작하면서 일상의 소소함과 식물의 생태적 관찰. 작가의 생각과 고민을 짧은 단상으로 기록한 것이다. 즉.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목화에 대한 성장 일기와 작가의 성장일기라고 보면 좋겠다. 또한 2부 박유진작가와 늦은 밤 목화이야기는 말그대로 10월 어느 늦은 밤 목화 농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대화를 녹음한 것이다. 글쓰기의 문어체보다 사실적 대화체를 그대로 반영하였다. 박유진 작가는 목화 농사를 처음 시작했던 시기와 중간 과정을 어느정도 알고 있 었고, 또 목화밭 현장을 본 사람이기에 늦은 밤

대화에서 목화 농사에 대한 동기 는 짧거나 자세하게 기록되지 않았다. 2020년 농사적 예술하기 프로젝트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이한두&윤병숙, 이주연&김대겸, 이대근&김성미, 이연주 큐레이터, 박유진 작가. 생각이 실현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페친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농사적 예술하기"2020 이자연 작가 세줄일기 #농부의 삶 #작가의 삶 #일상의 삶 나에게 허락한 땅, 비워진 땅 가꾸기!! 숙원하던 농사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두둑을 만들고, 제초매트도 깔고~그래!! 삽질은 이런거지!! 2020년 03월 20일. 목화씨를 심는다!! 물에불린 목화씨.상토포트 1차 500개. 왜 목화였을까!! 이게 과연 어떤모습으로 자랄까.. 고민보다 실행을.. 일단 하자!! 목화작업 시작!! 2020년 03월 23일. 비닐하우스라 바깥보다 따뜻하다. 목화라는게 작은씨앗에서 자라는것이니.. 더디더라도 천천히 튼튼하게 깨어나기만 하면돼!! 2020년 03월 26일. 흙이 움직인다!! 작은 움직임이 나를 설레게 한다. 2020년 03월 30일. 안녕. 목화!! 새파란 너의 잎을 보니 이제 너를 매일 보러와야겠다. 너무 떨려.. 진짜 시작인건가..

2020년 04월 01일. 친구들도 같이 깨어났어. 안녕 미니 오이!! 네가 자라면 피클을 만들꺼야! 오이도 처음이라 기대만땅! 씨앗은 다 비슷해 보여도 새순을 보면 이렇게 다르구나.. 2020년 04월 02일. 친구들도 같이 깨어났다. 안녕!!갓끈동부!! 줄콩이라 불리우는 너는 냉동만 먹어봤는데. 이렇게 같이 하는구나.. ㅎㅎ 2020년 04월 03일. 친구들도 같이 깨어났다. 안녕!! 옥수수!! 우리 모두 친구하자!! 목화, 오이, 갓끈동부, 옥수수.. 아무곳에서나 잘 자랄수 있는 작물들!! 2020년 04월 04일. 친구들.. 감자에 싹이났어!! 신선야채하우스는 모종과 야 채를 키우는 곳으로 봄, 여름,가을, 겨울 언제나 수확해서 먹을수 있는 곳이다. 올해는 먹는거랑 상관 없는 목화!!ㅋ 2020년 04월 04일. 매일 새로운 너의 모습. 나는 너처럼 이렇게 조금씩 변화하고 있을까?? 성장하고 있는가?? 2020년 04월 05일. 모두들.. 안녕!! 줄자로 재보고 싶을 정도로 쑥쑥크네.. 아직 다 깨지 않은 흙을 물끄러미 바라보지만.. 내가 보는 동안 깨어나지 않겠지?? 2020년 04월 10일. 목화 2차심기 300주!! 화분용!!이제 얘도 일어나고

있어!! 어찌 이 작은 씨앗이 흙을 들어올리고 있을까? 타임랩스 촬영을 하고싶지만.. 매일 두번씩 스프링쿨러!! 2020년 04월 11일. 두 잎이 점점 커지면서 너무 예뻐지고 있는거 아니니?? 식물의 시간은 나의 시간과 다르고, 나의 과정은 식물의 성장과 같기를 바란다. 2020년 04월 17일. 땅에 심기를 준비해야한다.. 모종포트의 흙은 상토-가볍 고 배수가 잘되므로 씨앗을 발아시키기에 적합하지만 곧 치열한 야생으로 이사할꺼야. 단단히 준비하자!! 2020년 04월 19일. 넓은 집으로 이사갈 준비!! 목화는 곧 여기로~ 비온 뒤 제초매트를 깔고 흘러내리거나 접히지 않게 줄로 묶어준다. 이제 한번 더 비만 흠뻑 내려주면 된다!! 2020년 04월 20일. 싹을틔우고,, 이제 옮겨 심어도 괜찮겠니?? 모종 포트보다 깊이 뿌리가 내려.. 넓은 집으로 이사가 자! 2020년 05월 04일. 구멍뚫고, 모종심고 흙으로 촥!! 다른식물과 다르게 목화 뿌리는 잔뿌리가 거의없었다. 조심조심!! 이 작은 모종을 심으며 가을이 기다려진다. 비오는 날은 역시 밭일이지!! 2020년 05월 05일. 비오는날. 흙이 촉촉하고, 딱 이사하기 좋은날. 모종을 옮겨심고 물을

안줘도 되니.. 비록 내가 비 맞아도 네가 잘 자라주는게 더 좋겠지. 2020년 05월 06일. 네가 잘 서있는지 궁금해서.. 음.. 목화는 처음이고, 이게 물을 좋아하는지. 언제 가지치기를 해야하는지. 언제 꼭지 를 따줘야하는지 몰라서... 요즘 공부중!! 2020년 05월 06일. 밭에다 500주를 심고, 화분에다 300주를 심는다. 아빠랑 트럭에 좋은 흙을 퍼오느라 삽질 엄청했으니..화분에서도 잘 자라주렴!! 콩보다 작은 씨가 이렇게 자라다니~~ 2020년 05월 07일. 엇. 너 좀 컷다!! 땅이 너에게 맞니?? 잘 적응하고 있어?? 비닐하우스에 있을때 보다 걱정된다. 쓰러졌을까, 말라 죽 을까.. 2020년 05월 09일. 이제 공식적인 목화밭 !! 올초는 코로나로 인해 생각만 하던일을 실현시키고 있다. 좋은 흙과 물~ 적당한 관심으로 너를 꼭 잘 키워보리~ 2020년 05월 10일. 화분아... 네가 정말 사랑스럽구나.. 밭보다 화분이 더 잘자라고있다!! 2020년 05월 12일. 엥?? 너 왜그러니..? 너랑 안맞아?? 2020년 05월 17일. 너의친구들은 이만큼 컷어!! 너도 빨리 튼튼해줘!! 같이 태어나고 자라고 있는 오이가 듬직하네..

줄기가 완전 튼튼!! 2020년 05월 23일. 키가 크는 대신 가지를 넓혀줘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벌써?? 더 커야하는거 아닐까?? 이렇게 자르는것 이 좀 잔인하다 생각했는데..경험에 대한 지혜겠지?? 2020년 05월 25일. 내가 멈춰있는 동안 너희들은 자라고 있었구나 목화 친구 블루베리~ 2020년 05월 27일. 화분하나를 작업실로 들였다. 가까이서 관찰시작!! 나무 자를 꽂아놓고, 얼마나 자라는지 보고싶다. 2020년 05월 31일. (여성)농업인 신청완료. 바우처신청완료!! 목화키우며 농 업에 대해 공부와 생각!!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 습에 신비로움과 두려움을 느낀다! 2020년 06월 01일. 어느새 연두가 녹색이 되어가고있고, 벌레들은 너희들을 노리고 있다. 몸 조심하렴.. 코로나19처럼 전염된다구!! 2020년 06월 04일. 고구마 순처럼 색이 이렇게 변하고 있다. 식물의 색은 계절의 변화와 유전자의 종류때문일까. 같은 온도 계절이라도 식물은 다 구별이 된다. 2020년 06월 05일. 머리(새순)를 잘라주니 머리카락이 늘고 있네.. 잘하고 있어!! 2020년 06월 06일. 대박!! 밭에 있는 목화가... 이거 실화냐 ??

키가 큰 목화는 사랑스러워!! 2020년 06월 07일. 제초매트 안했으면 완전 큰일날 뻔!! 요거 풀 매는데도 땀이 주르륵!! 오늘은 여기까지!! 2020년 06월 08일. 3일째 잡초 뽑기.... 마지막날 한고랑만 하면 되는디.. 너때메 그냥 나왔잖아!! 소름이 돋아서 꿈에 나올꺼 같다. 2020년 06월 09일. 쑥쑥 자라고있구나~^^ 화분목화는 집앞에서 키우고 있어서 자주 물을 준다. 그래선지 저 앞 목화밭보다 더 빨리 자라는거 같아~ 2020년 06월 12일. 감자밭에 감자가 와르르~~~ 이곳에 이제 김장을 위한 배추와 무 모종이 들어올꺼야.. 자급자족이 가능해지는걸까?? 2020년 06월 15일. 음지에서 양지로 이사~~ 가자!! 볕으로~ 화분의 흙이 너무 좋아서인가.. 풀이 왜 이렇게 질긴거야.. 3일에 한번씩 새로운 잡초가 태어난다. 미치겠다!! 2020년 06월 16일. 하루만에 이케 컷어?? 볕이 좋은거냐.. 잡초뽑은 내가 좋은게냐~~ 2020년 06월 17일. 넌 언제커서 이런 블루베리같은 솜을 보여줄런지~~ 2020년 06월 18일. 지독한 풀 매기!! 조카가 다가와 옆에서 조잘조잘!! 같이 풀을 맨다!! 세개 뽑고 손에 쥐어준다.. ㅎ

이쁜것!! 나도 처음! 너도 처음!! 같이 수확하는 날이 곧 있겠지? 2020년 06월 20일. 쓰러질정도로 키가 커지고 있구나.. 줄 묶기!! 너무 덥다!! 2020년 06월 21일. 줄끈을 양쪽으로 묶고, 고정핀을 대준다. 목화가 키가 커지니 바람이 세게불면 쓰러질 위험을 줄인 다. 이거 하느라 도가니 나감. ㅠ 2020년 06월 22일. 목화가 드디어 꽃을 피운다. 그 여린게.. 비맞으면서 바람 맞으며.. 넘 감동이다!! 2020년 06월 24일. 어느새 나의 목화보다 집안농사에 치여 살고 있다.. 약간 많이 고되고 스트레스.. 작업의 일환이 아니라 노동 의 현장에 있는 자신에 자존감이 흔들린다. 2020년 06월 29일. 대박대박!! 이런거였어?? 이케 이쁜거였어?? 풀 매주고, 허리 세워주고.. 좋은 환경을 지키느라 일좀 했 더니..보람있네.. ㅋㅋ 2020년 07월 03일. 꽃을 피운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와 내가 누구라는것을 증명하는걸까?? 수많은 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꽃을 피운 너는 그 자체가 고귀해 보인다!! 2020년 07월 07일. 나의 농사와 함께 부모님의 블루베리농장 수확철!! 조카와 수레질놀이, 이모노릇과 딸노릇과 언니노릇

하느라.. 허리 가 휜다. 조카도 볼빨간 촌어린이가 다 되어간다. ㅎㅎ 2020년 07월 08일. 화분에 있는 목화가 더디지만.. 목화밭에 있는 모종과는 일 주일 간격으로 꽃이폈다. 모종도 일주일 간격이었으니... 자연과 시간의 순리인가. 2020년 07월 09일. 그 여린 꽃잎에 강한 생명력이 보인다. 아침과 점심.. 시간 에 따라 꽃이 피고진다.. 이 비가 오고 나서 너는 또 무엇을 보여줄런지~~ 2020년 07월 12일. 관찰한다고 갖고와 놓고서.. 너무 무심했네.. 다른화분들과 친구만 만들어 줬네.. ㅋㅋ 어때? 잘 크고있지?? 2020년 07월 15일. 지난 가을 연자육을 얻어 집에서 키운다. 더욱더 풍성하 게..이거까지 키우다 보니.. 난 그냥 키우는게 좋은가보다. 매일 할일이 기다리고 있다. 내일은 목화 풀 뽑기!! 2020년 07월 15일. 정말이지.. 잡초야 너무한다. 제초제 정말 써야겠니?? ㅠ 그냥 쭈구리고 앉아있기도 힘든데 둑이 높아서 허리와 무 릎이 아작날꺼 같다고!! 2020년 07월 16일. 꽃이 떨어지고..넌 생명을 다해서 떨어졌지. 이제 그자리에 다래가 생길꺼야. 너는 충분히 이름다웠어!! 2020년 07월 17일. 다래야.

다래야.. 혼자 크지말고 너희 모두가 훌륭한 성장 이 되길바래~ 땅으로부터 솜까지 자란다는것, 맺는다는 것, 성장하고 있는 자연의 원리 순리. 2020년 07월 19일. 자꾸 넘어지는 목화 화분에 지주대를 세웠다. 그러나 화분자체가 낮고 약해서 지주대 조차 넘어지는 일 이 발생한다. 끝까지(수확하는) 키울수 있을까.. 2020년 07월 20일.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그렇게 비바람이 불었는데.. 지난주부터 게으름피우다 널 이렇게 만들어버렸다. 미안하다. 2020년 07월 21일. 눈만 내놓고 꽁꽁 싸메도 땀이 주륵해서 욕나오는 날. 너의 두번째 허리를 묶고 있고, 늘어진 가지를 고정하는 날. 힘내!! 더이상 쓰러지지 말고~ 2020년 07월 22일. 키가 너무 커져서 나는 네가 성장을 멈추고 목화를 생산하 는 일에 에너지를 썼으면 좋겠어!! 너의 환상적인 정점의 시간을 위하여!! 2020년 07월 23일. 또 비가오고,, 나무가 쓰러진게 없나 가봤다. 내 키를 훌쩍 넘기고 나무줄기도 제법 튼튼해졌다. 다래가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버텨주길~ 2020년 08월 01일. 여름 장마와 태풍이 너무 길고 잦다. 많은 비가 내려 이밤 에도 걱정이다. 목화는 잘 버티고

있을런지.. 줄을 묶어둔 건 다행이지만 지반이 약해지고 땅이 패일까 걱정이다. 2020년 08월 02일. 한 나무에서 두가지의 꽃이 나온다는것에 경이롭고 놀랍 고, 꽃색이 변하는건가?? 참 기이한 풍경일세~ 그러나 뭐 그런 종류도 있겠지. 내가 자연을 알랴~ 2020년 08월 04일. 지랄 맞게 긴 장마!! 목화 꽃이 한창이라 그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고, 퍼붇는 비 속에서 잘 살고 있나.. 우산쓰고 가보면 저렇게 늘어진 가지가... 비야 좀 그만!! 2020년 08월 08일. 목화잎말이벌레_명충나방과의 곤충. 몸의 길이는 0.8~1.4cm이며, 연한 누런색이다. 한 해에 세 번 나타나고 목화, 무궁화, 참오동나무의 해충이다. 그만 좀 나가줄래? 2020년 08월 09일. 너에게 맞는 새집으로 이사(분갈이)중.. 작은 화분에서 쓰 러지는 너희를 보며..벼르고 벼르다가 좋은 흙을 훔쳐 너의 집을 다시 만들어줄께~(아빠가 만들어 놓은 영양좋은 흙) 2020년 08월 10일. 목화가 이렇게 키가 커질줄 몰랐지!! 크게 키우기보다 튼 튼한 대래를 키우는것을 선택!! 위로 뻗는 새순을 잘라버 렸다! 솜을 얻기위한 생장점 절단!! 아 잔인하다!! 2020년 08월

12일. 싹이트고 키가 커지는 널보며.. 매일매일 즐거웠다! 저 잎은 힘을 다하여 불태우고 떨어졌겠지?? 어리고 초롱 한 어린잎이 생각나면 왠지 추억의 사진첩을 보는 것처럼. 2020년 08월 13일. 비가 그렇게 왔는데도 아직 꽃피울것이 많다. 마음이 괴롭 다고해도... 이렇게 조금 기다리고 비바람을 이겨내면... 아니 조금만 더 버텨내면 될까?? 힘내라!! 2020년 08월 14일. 화분이 너무 약해서 틈만나면 분갈이를 해준다.. 집에있는 식물과 다르게 지력이 필요한 목화라서 양분이 충분해야 한다.. 아빠가 만들어 놓은 퇴비와 흙을 모두 사용한다. ㅎ 2020년 08월 15일. 작가적 고찰에서 시작한 호기심은 땅에서 주는 생명력과 시간이 주는 새로운 발견, 자연재해로 인한 불안감, 농사 가 주는 고단함을 알게되는 과정이다. 2020년 08월 16일. 농사가 예술이라고 그랬는데..아니야.. 자연이 예술이지!! 농사는 삶이고 학교야. 그저 성실히 인내하고, 꾸준하게 책임지는 시간. 또!!자신을 발견하는 시간 2020년 08월 16일. 못보던 벌레를 발견.. 찾아보니. 꽃매미!! 국내로 유입된 외국산 해충이다. 올해 특히 더욱 기승을 부린다. 원인은

기온상승!! 올해처럼 이상기온 때문인 것 같다. 2020년 08월 20일. 큰 화분으로 옮겨주니 한껏 키가 더 자라는구나!! 이제 키 말고 가지.. 가지보다 열매!! 뭔가 심고 키운다는 것에 대한 보이지 않은 기대, 노력, 욕심, 그리고 감사! 2020년 08월 22일. 당가당다가다가당당!! 드디어 목화 솜이 터졌다!! 무더운 여름..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건만.. 이른 꽃 을 보여준 너희는 그 비바람을 견뎌내고 .. ㅠ 대견하다! 2020년 08월 23일. 처음 목화를 손에 가득 쥔 시간. 이만큼 따오고나서 난 날아갈듯했다. 2020년 08월 24일. 상상과 공상의 것을 우선 꺼내느냐.. 그리고 다음에 어떻 게 꺼내고, 만들어야하느냐이다. 생각만 가지고는 했다라 고 말할 수 없다. 결국 실천하는 자의 몫!! 그것이 농사! 2020년 08월 25일. 태풍을 대비한다고 나왔지만.. 비바람이 강한 태풍을 이겨 내는것은 오로지 이 식물의 몫!! 태풍이 지난 자리가 제발 슬프지 않았으면.. 2020년 08월 26일. 잎말이나방벌레가 밭에도 퍼졌다. 좌시할수 없었다. 강원 도 친구네 농약사에서 보내준 해충제를 뿌려준다!! 이번이 마지막이길~~ 어깨도 팔뚝도

온몸이 쑤신다!! 2020년 08월 27일. 저 말아진 잎을 처음에는 손으로 꾹 눌러 죽였다! 비가 많이 왔고, 폭염이라 해충이 드글드글 할 것 같다!! 이상기온이 앞으로 농작물에 어떤변화를 줄런지..농사란? 2020년 08월 28일. 푸르른 사과처럼 어쩜 그렇게 청초하니?? 그 안에 따뜻함 을 품은 너는 어머니의 세계를 다 안고 있는듯하다. 오늘은 엄마의 생신!! 목화! 어머니의사랑!! 2020년 08월 29일. 에스페로 250 ml, 마쿠피카 84ml(윤정이가 보낸 해충약) 해충제의 효과인가?? 목화잎말이나방벌레가 죽었나?? 약치고 다음날 비와서 걱정했는데.. 한번 더 해야하나?? 2020년 08월 31일. 폭염에도 계속되는 비.. 장마도 끝났고, 태풍도 지나갔는 데.. 소나기! 내일부터 또 태풍!! 목화솜 떨어질까.. 걱정되 서 솜을 따는데... 물과 강렬한 볕이 있으니 싹이 나는구나. 2020년 09월 01일. 위력이 강한 태풍이 또 북상하고 있다고 해서 불안하다. 젖은 목화솜을 수작업으로 몇일째 풀어헤친다. 이렇게라 도 솜을 구해내야한다. 물론 목화씨도.. 2020년 09월 03일. 오늘 목화밭을 나가보니..콩나물에서 더 자라 잎까지 생기 고

있다..불안하다!! 비때문에 젖고, 강렬한 해가 나오고 또 비가오니.. 솜안에 있는 씨가 봄 인줄 착각하나보다!! 2020년 09월 04일. 이렇게 다래가 터지고 솜뭉치가 건조되면서 풍성해져야 수확을 해도 한번의 수작업이 덜하는데.. 제발 비가 살살 왔으면.. 또 일주일간만이라도 쨍쨍한 날씨가 지속되길~ 2020년 09월 05일. 어떻게 이리 뽀송할까?? 손으로 풀어헤친 솜은 하루하루 지나면서 조금더 풍성한 모습으로 아침에 만난다. 잘 말리 고, 씨앗기 작업을 준비하자. 2020년 09월 06일. 태풍 하이선이 오고있다. 빗방울이 타닥타닥~ 부리나케 나갔더니.. 이틀간 활짝 핀 목화솜이 많았다.. ㅠ 진즉 나와 서 땄어야 했는데.. 급한 마음에 엄마와 올케에게 헬프미!! 2020년 09월 07일. 목화 솜 따는 내 모습이.. ㅠ 흰머리가 왜케많지?? 염색을 해야겠다.. 풍성하게 활짝 핀 목화솜을 보며 매일 이 즐겁다. 또 작업에 대한 생각이 스멀스멀~~밀려온다! 2020년 09월 07일. 목화식물은 점점 생기를 잃고 있는것 같다. 저 목화 솜을 만들어내느라 온 에너지를 여기에 쏟고 있지 않을까?? 싱그러웠던 풀잎은 말라가고, 풍성한 솜은 구름빵 같다.

2020년 09월 10일. 화분은 역시 생장이 더디다. 그러나 가까이 관찰할수 있어 서 좋다. 더운 여름날.. 안해도 된다는 목화화분 분갈이를 하고나니.. 더욱 풍성해지는 잎을 보고 뿌듯하다. 2020년 09월 12일. 가슴 아픈 발견!! 바스락거려 떨어지는 다래보다 저렇게 매달려있는 목화솜 이 애처롭다. 2020년 09월 13일. 다래가 커져야 그 안에 솜이 가득하지.. 열매가 많은것보 다 큰다래로~ 뽕 터져야 좋다!! 가을이 되니 생기보다 바 스락 거리려는 잎마름이 왠지 좀 늙어보인다. 나같다!! 2020년 09월 15일. 가을되기 직전이라 그런지 갑자기 더운 여름.. 새끼 뱀이 제초매트 위에 올라왔다가.. 사망!! 개미들 축제!! 벌써 세번째 뱀!! 놀랐지만 신기해서 좀 관찰했다. 2020년 09월 16일. 떨어진 꽃잎을 보고 있자면... 가장 아름다울 시기에 생을 마감한다. 이꽃이 지고 다래가 열면 또 생장의 시작이다. 꽃이 마음에 든다. 몇개를 집어 말려두자. 2020년 09월 19일. 낙엽도 많아지고 제법 스산해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도 있었지만 지겨운 장마까지 더해 솜안에 씨가 발아하는 보 고, 후두둑 떨어지는 다래 소리도 있다. 2020년

09월 20일. 모든것은 때가 있다! 단순히 욕심으로 기다린것이 아니었 는데.. 조금 더 바싹 말라주길 바랬다. 긴 장마와 비바람에 고단했나보다. 썩었다!! 버려야할지 섞어야할지.. 2020년 09월 21일. 아직 한창이다!! 힘내라 목화야!! 키운다는거. 기다린다는것은. 하루가 지나고 하루를 보낸 다는것. 아~. 풀 뽑을 시기가 온다. 2020년 09월 22일. 한 가지에서 줄줄이 태어나는것이 꼭 형제 같다. 꽃이 피고 다래가 자라고 솜이 터지는 시기가 자연의 섭리 와 생장의 조화가 이루어지므로.. 목화는 관찰이다 2020년 09월 24일. 잘마른 목화솜은 딱 한번의 손길로 수확을 한다. 덜마르면 잘 떨어지지 않고, 솜이 촉촉하고 잡티가 많아진다. 좋은 솜은 일정한 색상에 활짝피고 잘 건조된 목화솜이다 2020년 09월 25일. 정점을 찍었나?? 나머지 꽃과 다래의 무사안전을 기원한 다. 점점 말라 비틀어져 버리는 잎을 보며.. 떨어진 꽃을 수 집한다 2020년 09월 28일. 목화수확은 어느덧 중반이 지나가고 나의 목화 프로젝트 의 점검이 필요한 시기이다. 농사의 시작은 막무가내로 시작했고, 농사의 끝은 내가 지치면 끝이난다. 2020년 10월 01일.

목화솜은 날것 그대로 완성이다. 솜을 가지고 무엇을 만든 다는것은 어설픈 아티스틱함일것 같다!! 솜에 대한 의미와 무게를 좀 가볍게 다양한게 해석해보자! 2020년 10월 02일. 5년의 플랜이 시작될수 있나?? 시작하다보니 앞날을 그려 보게된다. 무엇이든 될수 있겠다! 올해는 생각의 실현이라 면 내년은 이성적 사고와 예리한 촉 찾기. 2020년 10월 03일. 당신이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그 안에서 무엇을 보느냐의 문제이다.(피에트 우돌프) 겉도는 시선을 물리치 자! 온전히 그 안에서 움크리고 눈을 뜨자! 2020년 10월 04일. 다른것에 눈 돌리지 말고 나에게 집중하자. 그동안 흩어진 내 의지를 모아 조금더 앞으로 가자! 나는 정지하지 않는 다. 그리고 눈 돌리지도 않는다. 2020년 10월 06일. 거의 매주 동생네가 와서 나의 목화농사일을 거들어주고, 사진과 영상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주부터는 작가인터뷰 와 영상편집논의를 하였다. 해야할일들이 앞으로 구만리. 2020년 10월 08일. 목화식물은 가을이 되어서 그런지 낙엽이 많아진다. 그러 나 아직까지 꽃과 다래, 솜이 함께 있는 모습에 갈길이 아 직 남았다며 나를 채찍하는 것 같다. 이제

2/3정도인가. 2020년 10월 09일. 비소식에 급하게 뛰쳐나가 비맞으며 수확을 한다. "무슨일을 한다고 이걸 미뤘을까..? 자책하며 정신없이 손 을 움직인다. 보다못해 올케도 바구니를 들고 뛰어나왔다. 2020년 10월 11일. 목화솜은 잔뜩 따고 있는데.. 생각보다 건조와 씨빼기가 너무 힘들다. 수확하고 바로 작업이 진행될 줄 알았던 예상이 빗나 가고.. 점점 막막해지며 현실을 도피하는 나를 발견 2020년 10월 12일. 마치 멋진 넥카라에 받쳐진 백발곱슬머리처럼 뽀송하고, 차분하고 고귀해 보이는 목화솜이 조금 더 햇볕을 받아 풍성해지길~ 2020년 10월 13일. 농사적 예술하기!! 보통은 "예술적 ~하기" 라는 말이 많지 만 시작을 하고보니. 나 작업을 하는것보다 농사를 하고있 다눈 생각이 더 든다! "농사적"~~ 참 마음에 든다!! 2020년 10월 15일. "목화를 키우고 수확한 솜으로 작업 하는 설치미술작가입 니다" 일종의 농사적 예술하기 프로젝트에요!! 누군가:이 게 미술이라구요? 나: 음.그냥 예술..이라 해두죠. 2020년 10월 20일. 처음 목화를 심기로 결심하고 씨앗을 찾았다. 그 씨앗은 오늘날 이런 나를 만들었다. 농부자연!!

땅에대한 책임감을 갖고, 시작했지만 점점 두려워진다. 2020년 10월 25일.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 곧 이 프로젝트는 마무리가 될것이지만. 이것이 나에게 또 시작하는 에너지가 될수 있 다는 믿음을 주고있다. 약간 편한 호흡이 될수 있는 믿음. 2020년 11월 01일. 목화 건조과정의 첫단계-갓 따온 목화솜은 약간의 수분을 머금고 있는데.. 씨빼기 기계로 넣기 전 약 2주정도 볕에 말려야한다. 그리고 그 전에 잡티제거! 2020년 11월 01일. 갑자기 날이 추워지고, 바람도 차다. 몇일만에 밭에오니 목 화나무가 모두 시들었다. 냉해인가.. 모든것이 죽은 느낌!! 싱그럽던 지난날이 기억이 나질 않네.. 조금만 버텨라. 2020년 11월 05일. 더이상 초록은 없고, 사각사각보다 바스락바스락 한다. 나도 슬슬 다음단계에 골머리를 썩는다. 찾고 있는 씨아기 (씨빼는 나무구조물)가 나타나지 않는다. 2020년 11월 07일. 가을부터 솜을 따면서 짬짬이 모아둔 꽃을 말려보았다. 변색이 되지 않아 마음에 든다. 일하는것에만 힘을 모았기 때문에 이런 오브제를 간과 했다. 아쉽다. 2020년 11월 08일. "농사적 예술하기" -온라인미디어 아트체인지업-

사업을 위한 드론영상촬영. 이 프로젝트를 시

프로젝트 정보

산업분야
periodical
조회수
1
누적 1,500+ 제작 · 24시간 내 무료 견적무료 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