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 school 2022. OCT + NOV + DEC 04 06 34 SPECIAL INTERVIEW POWER INTERVIEW LAW FIRM TOUR “로스쿨 변시 합격률 높여야 쓰임 있는 연구자, 의뢰인의 입장에 서서 열의와 다양한 전문가 키울수 있어” 좋은 선생님 되고 싶어 책임감을 갖고 사건을 처리할 수 있는 인재 필요해 제11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 이상경 이사장 김정연 교수 법무법인 대륜 { PROLOGUE } 춤추는 별을 잉태하려면 반드시 스스로의 내면에 혼돈을 지녀야 한다. You need chaos in your soul to give birth to a dancing star. 프레드리히 니체 (1844-1900, Friedrich Nietzsche) SPECIAL INTERVIEW 04 law school 이상경 이사장 POWER INTERVIEW 06 2022. 김정연 교수 OCT + NOV + DEC HOT ISSUE 10 HAPPY LAWSCHOOL 12 김병욱 학생 BOOK 15 REAL STORY 16 표지 이미지 강태호 학생 / 유현지 학생 / 홍나현 학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공모한 <로스쿨창
표지 공모전> 수상작 CONTEST 24 <리크루팅> 제9회 특허소송 변론경연대회 실무실습을 앞두고 여유와 긴장이 느껴지는 로스쿨 학생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STATISTICS 29 이호규(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별 원서접수 현황 HOT SPOT 30 로스쿨생이 사랑한 맛집 EVENT 33 표지사진 공모 LAW FIRM TOUR 34 법무법인 대륜 LETTER FROM 40 최재원 변호사 SPECIAL REPORT ❶ 42 결원충원제도 설문조사 SPECIAL REPORT ❷ 47 변호사시험 CBT도입을 위한 공개 토론회 현장 <로스쿨 창>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홈페이지(info.leet.or.k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EALTH MENTORING 50 <로스쿨 창>에 게재되는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침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박원상 한의학박사 LAW TOON 52 발행일 2022년 10월 법대가리 발행처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발행인 이상경 BOOK 54 홍보위원회 위원장 최윤철 김소리 변호사 위원 김명기, 김별다비, 송민경 편집 박소희 EVENT 57 등록번호 2289-0262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11길 34,
5층(02-752-2037) <로스쿨 창>에 소중한 원고를 보내주세요 디자인 ㈜그리고나무 (02-2268-2592) ART TALK TALK 58 인쇄 삼화인쇄(주) 손정화 큐레이터 AKLS NEWS 60 OUT CAMPUS 62 QUIZ 63 SPECIAL INTERVIEW 이상경 이사장 글. 최한종 기자 사진. 이솔 한경디지털랩 기자 onebell@hankyung.com “로스쿨 변시 합격률 높여야 다양한 전문가 키울수 있어” 제11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 상 경 이 사 장 학력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Law, LL.M., J.D., J.S.D. 연세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과정 수료 (헌법 전공)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 (법학석사, 행정법 전공)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법학사) 약력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한국헌법학회 회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인사위원회 위원 4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면서 최 근 들어 로스쿨 도입 취지가 크게 훼손되 고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헌법학회장 등 지낸 ‘헌법전문가’ 이 이사장은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87.2%였는데, 올해 합격률은 53.6%로 급 락했다”며 “합격률을 토대로 로스쿨을 서 “장학제도 많아 돈없어도 입학가능 열화하는 분위기 속에선 제도를 도입한 취 취약계층이 변호사 되는 길 넓어 지가 입학과 교육 과정에서 발현되지 못할 지방로스쿨 쇠퇴 막으려면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학문 후속 세 현행 결원보충제도 유지해야”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법전협) 이 대 양성이 어려워진 점도 걱정거리다. 이 사장(사진)은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 이사장은 “로마법, 법철학 등 법학 본연의 터뷰에서 “로스쿨에서 깊이 있는 법학 교 강좌는 물론 법인세법·특허법 등 현실에 육을 하기 위해선 경쟁시험 형태로 운영되 필요한 강의도 변호사시험 합격에 도움이 는 변호사시험을 자격 시험화해야 한다” 안 된다는 이유로 줄줄이 폐강되고 있다” 고 말했다. 고 했다. “로스쿨 제도 도입 후 이 이사장은 지난 11일 제11대 법전협 이 그는 “변호사들이 서울 등 특정 지역에 몰 다양한 전공의 변호사들이 사장으로 취임했다. 법전협은 전국 25개 려 있어 ‘무변촌’도 많다”며 “결원보충제 로스쿨 원장이 모여 제도와 운영에 관해 를 편입학 제도로 대체하자는
일각의 주장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협의하는 단체다. 로스쿨 입학에 필요한 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원보충 있습니다. 하지만 법학적성시험(리트) 등을 주관하기도 한 제는 자퇴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다음 해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다. 입시 때 정원의 10% 범위에서 충원할 수 낮아지면서 로스쿨 강의가 있도록 한 제도다. 결원보충제 대신 편입 시험 위주로 황폐해지고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맡고 을 허용하면 지방 로스쿨 공동화에 따라 있습니다.” 있는 그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 법률 서비스 공급이 일부 지역에서 부족한 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에서 박 현상을 가속할 수 있다는 게 이 이사장의 사과정을 수료한 뒤 워싱턴대 로스쿨에서 주장이다.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 헌법학회 회장, 헌법재판소 헌법 및 헌법 이 이사장은 변호사 공급을 늘리는 동시 재판제도 연구위원회 위원, 한국법학교수 에 변호사 직역을 확대해 사회 곳곳에 법 회 부회장,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 률 서비스 수요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원 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겸임하고 있다. 고 했다. 그는 “법치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선 한국 정부·사회 곳곳에
법률가들이 기 이 이사장은 출범 14년을 맞은 로스쿨 제 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 도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로스쿨 다”며 “변호사들이 전국 여러 지방자치단 제도 도입으로 취약계층이 변호사가 될 수 체의 법무담당관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협조 있는 길이 넓어졌고, 다양한 영역에서 법 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률 구제·상담을 할 수 있는 법률가를 양성 기사출처: 한국경제신문(2022-10-21) 5 2022 로스쿨창 POWER INTERVIEW 인터뷰. 박소희 “학생들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제일 예쁘고, 교육자로서도 큰 보람을 느끼죠.” 김정연 교수에게 교수로서의 보람에 대해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외교관, 변호사, 법학박사까지. 화려하고 다양한 이력을 가진 김 교수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으로서의 법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6 “쓰임 있는 연구자, 좋은 선생님 되고 싶어” Q. 2006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 어땠나? 부에서 3년가량 근무했다. 기억에 남 A. 로스쿨 제도 시행 첫해에 입학했기 때 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문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3년 내내 지배 A. 외무고시 합격 후 외교부
북미국 북미 했다. 1기 합격률이 높았다는 건 회고적인 2과, 아프리카중동국 중동과에서 업무를 평가이지, 당시엔 변호사시험 합격 인원이 김정연 수행했다. 미국의회를 담당하는 업무도 재 나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 교수 밌었고, 이라크 · 레바논 등의 파병 부대 다. 그만큼 들썩들썩한 면이 있었고, 대다 와 중동각국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국가들 수의 학생들이 불안했었다. 다만, 로스쿨 이화여자대학교 을 경험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외교 제도가 비교적 잘 준비된 상태로 출범했 법학전문대학원 부에서 근무한 마지막 1년 동안은 제1차관 고, 교수님들께서도 열정적으로 가르쳐주 비서관으로 지냈는데, 국회와 언론 업무 셨기 때문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었다. 3년 내내 정 말 재미있게 근무했고, 일생일대의 선택이 Q.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다가, 라고 생각한다. 교수가 되었다. 법학 연구자의 길을 가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Q. 외교관으로 근무하다가 서울대 로 A. 지도 교수님의 꾐에 빠진 거다(웃음). 스쿨에 진학했다. 계기는? 로스쿨 재학 당시 지도 교수님이셨던 박준 A. 당시 외교관 2~3년차에게 연수의 기회
교수님께서 졸업 논문을 좋게 보셨는지 출 가 주어졌는데, 알아보던 중 한국에도 로 판을 독려하셨다. 그 논문이 서울대 법학 스쿨 제도가 도입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에 게재되고 수상까지 하게 되면서 내가 솔직히 말하면 법학자가 되어야겠다는 마 법학을 학문으로 하는 데에도 소질이 있지 학력 음으로 진학을 결심한 건 아니었다(웃음). 않을까 하는 착각에 빠진 것이 시작이었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박사(법학과) 제도 도입 초기였기 때문에 관련 정보도 (웃음).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신입변호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석사(법학과) 많이 없던 때라, 큰 계획을 세우지 않고 진 로 근무하다가 2년차 때 박사과정에 진학 서울대학교 법학사(법학부) 학했다. 아마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큰 모 하게 되었고, ‘자본시장에서의 이익충돌에 약력 험을 한 시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고 난 김·장 법률사무소 다음해부터 인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 인천대학교 외교통상부 Q. 학부시절 법학을 전공했었기 때문 르치기 시작했다. 에 로스쿨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었 을 것 같은데. 실제로 로스쿨 생활은 Q.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에서 7 2022 로스쿨창 POWER
INTERVIEW 로스쿨 3년은 고생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힘들어도 동기들과 잘 의지해가면서 어떻게든 버티기를 응원한다! 또 변호사시험이 모든 여정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길게 보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노력한다면, 거기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언젠가는 열릴 것이다. 는 어떤 과목을 가르치고 있나? 때 제일 예쁘고, 교육자로서도 큰 보람을 Q. 연구자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과 A. 지난 학기에는 상법, 회사법을 가르쳤 느낀다. 덕목은 무엇인가? 고, 지금은 민사법통합연습과 상거래법 수 A. 로스쿨을 졸업하면 분석력, 글쓰기 능 업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변호사시험 준 Q. 현재 하고 있는 연구에는 무엇이 력 등 기본적인 능력은 갖추게 된다. 연구 비반을 맡아서 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혹 있나? 자에게는 오히려 자기 분야에 대한 문제의 시 정규 수업에서 놓친 부분이 있다면 특 A. 금융법과 회사법을 연구한다. 구체적 식과 비판적인 시선이 필요하다. 또 끊임 강을 통해 짚어주고, 모의고사 성적이 나 으로는 금융소비자보호, 증권불공정거래, 없는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 오면 상담도 해주고 있다.
금융시장인프라, 회사지배구조, 자본시장 는 상상력이야말로 나를 포함한 모든 연구 등에 관심이 많다. 지난 몇 년간 비영리법 자에게 필요한 자질이겠다. 이를 위해 관 Q. 로스쿨을 졸업했기 때문에 학생들 인 지배구조 문제를 연구해왔는데, 이 연 심 있는 분야의 논문을 많이 읽고, 새로운 도 거리감을 덜 느낄 것 같은데. 학생 구 분야에도 애정이 각별하다. 외교부에서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기회 들과의 소통은 잘 되는지 궁금하다.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그런지 국제적인 이 가 된다면 조금 더 시야를 넓혀서 외국 자 A. 아무래도 교수진 중에서 젊은 편이기 슈나 남북관계 등에도 어떻게든 연구의 발 료들을 살펴보면 좋겠다. 아이디어를 많이 도 하고, 로스쿨을 졸업해서 그런지 스스 을 걸쳐보려고 애쓴다.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로는 학생들을 가깝게 느낀다. 학생들 생 각은 잘 모르겠다(웃음). 고민 상담 요청도 Q. 연구자의 길을 걷기 위한 방법을 Q. 로스쿨 재학생일 때와 교수가 된 많이 들어오는데, 최대한 들어주려고 노력 소개해 달라. 지금의 로스쿨은 무엇이 얼마나 달라 하는 편이다. 수업과 관련된 내용들도 이 A. 로스쿨 졸업 후 박사 과정을 밟으면 좋
졌나? 메일 문의가 많이 오고, 교수실에 직접 방 겠다. 물론 학위 논문을 쓴다고 해서 곧바 A. 우선 좋아진 점으로는 많은 것들이 예 문하는 학생들도 있다. 변호사시험 준비반 로 교수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박사학위 측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어느 정도의 수 을 담당하고 있어서 주로 혼내는 역할인데 를 받으면 자신의 이름으로 독립된 글을 준에 오르면 변호사가 될 수 있다’는 예측 도(웃음), 많이들 찾아온다. 쓸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것과 다름없으니 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변호사, 검사, 판사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 본인의 이름 등 어떤 꿈을 꾸든지 준비할 수 있는 길이 Q. 교수로서의 애로사항과 보람은? 으로 글을 쓰면서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어느 정도는 마련되어 있다. 그만큼 로스 A. 큰 애로사항은 없다. 나는 아직 내가 개발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다 보면 분명히 쿨 시스템이 안정화되고 정착되었다고 생 젊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학생들이랑 꽤 나 기회가 생길 것이다. 반드시 학위 과정을 각한다. 반면, 변호사시험의 압박은 크게 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들의 고민을 이 거치라고 권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계속 늘었다. 로스쿨의 입시부터 로스쿨 이후
해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읽어볼 만한 글을 쓰는 사람이 되면 좋겠 의 진로까지 많은 부분들이 예측 가능해졌 정도이다. 보람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학 다. 더 자세한 방법은 따로 연락하면 알려 지만,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예측이 어려울 생들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주겠다(웃음). 정도로 하락하고 있다. 8 Q. 변호사시험 합격률에 대한 생각 은? A. 자격시험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 론 이 문제가 법률시장의 구조, 기존 법률 가들과의 이해관계 등 복합적이고 어려운 사안임을 잘 알고 있다. 다만, 로스쿨에서 는 자격시험화 해도 좋을 만큼 양질의 교 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려고 애쓰고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가르칠 테니 일정 자격을 갖추면 합격시켜주는 시험이 되었으면 하 는 바람이다. Q. 향후 계획은? A. 나는 정말 참을성 없는 선생이고 실적 에 허덕이는 연구자에 지나지 않는다(웃 음). 퇴근할 때 반성하는데 24시간을 못 간 다. 쓰임 있는 연구자,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 Q. 끝으로 제자이자 후배인 로스쿨 학생들에게 따뜻한 조언 부탁한다.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 전경 A. 로스쿨 3년은 고생할 만한 가치가 있 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힘들어도 동기들과 잘 의지해가면서 어떻 게든 버티기를 응원한다! 또 변호사시험이 모든 여정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길 게 보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노력한다면, 거기 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언젠가는 열릴 것 이다. 9 2022 로스쿨창 HOT ISSUE 01 issue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변호사시험 석차 조회 서비스 시행 법무부는 8월 29일(월)부터 변호사시험 합격자 에 대한 석차를 본인이 직접 조회하는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변호사시험 석차를 조 회하고 싶은 사람은 법무부 홈페이지에 접속하 여,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석차를 확인하고 출 력할 수 있다. (법무부 홈페이지 주소: moj.go.kr) 02 issue 제8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 한양대 로스쿨팀 우승 국내 유일 노동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인 제8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 대회가 지난 8월 20일(토) 변호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전국 로스쿨 학생 20팀(60명)이 예선에 참가해 8팀(24명)이 본선에 올랐으며, 본선과 결선 에 오른 참가자들은 원고와 피고 모두를 변론하며 노사관계에 대한 이해 를 기반으로 법리를 구성해
변론을 펼쳤다. 그 결과 한양대학교 로스쿨 팀 (최진솔, 송준영, 이수진)이 대회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03 issue 제7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 서울대 로스쿨 ‘우리지금모행’팀 최종 8월 25일(목)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심판정에서 모의행정심판 경연대 회 본선이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11개 로스쿨 팀 및 일반대학원의 28 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8개 팀(41명)이 참여해 행정심판 청구 사건 과 제를 수행했다. 참가팀들은 청구인측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인용’팀과 피청구인측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기각’팀으로 나뉘어 뜨거운 공방을 펼쳤다. 우승의 영예는 서울대 로스쿨 ‘우리지금모행’팀에게 돌아갔다. 10 04 issue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 성황리 개최 지난 8월 26일(금)~27일(토) 양일간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가 개최되 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공동입학설명회에는 이틀 동안 약 4,500명 가량의 수험생이 몰렸다. 8월 26일 (금)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법전원협의회 이사장이 개막 인사를 하였으며, 25개 법전원 원장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25개 법전원의 개별 상담부스와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모임 인 한국법조인협회의 부스가 마련되었다. 수험생들은 한 장소에서 25개 법전원 교수들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입시에 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평가했다.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각 학교마다 대기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해두었다 는 점이다. 전남대학교 로스쿨의 경우 은행 대기번호 시스템을, 성균관대학교 로스쿨은 구글폼 사전접수 시스템을 제공했다. 한양대학교의 경우 별도의 QR코드를 제작하여 상담 시작 10분 전에 사전 연락이 갈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수험생과 1:1 상담 중인 자체 QR코드를 제작한 수험생과 1:1 상담 중인 이동형 영남대학교 원장 한양대학교 로스쿨 정현미 이화여자대학교 원장 11 2022 로스쿨창 HAPPY LAWSCHOOL 사회에 공헌하고 인터뷰. 박소희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 되고 싶어 김병욱 학생은 명문대학에 진학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 밖에서 보냈다. 여행을 다니고, 전국 곳곳에 있는 친구들을 찾아가 그들의 수업을 들었다. 누군가에겐 일탈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에겐 꿈을 꾸고 미래를 생각하는 값진 시간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때 꾸었던 꿈을 향해 한 발자국씩 묵묵히 내딛는 중이다. Q. 어린 시절 꿈은 무엇이었나? Q. 대학을 무려 10년 만에 졸업했던데, A.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프로농구선수 특별한 사정이 있었던 건가. 가 꿈이었다. 체고 진학을 앞둔 시기에 큰 A. 학교 수업에 큰 부담을 느꼈다. 대학교 무릎 부상을 입고 수술을 하게 되면서 인 수업이 상상했던 것과 너무 달랐고, 수업 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운동만 해왔던 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그 탓인지 공부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2 래서 1학년 3월 이후에는 거의 학교에 나 학년 때까지는 공부를 하지 않았다. 그러 가지 않았다. 대신 여행을 많이 다녔다. 또 다 3학년에 올라가기 직전 진로상담을 받 전국 각지에 있는 고등학교 동창들을 찾 았는데, 선생님께서 처음 들어보는 학교를 아다녔고, 그들의 학부 수업에 들어가기도 추천하셨고 그때 정신이 들었다(웃음). 했으며, MT에도 따라갔다(웃음). 아는 분 과 조그만 학원 사업을 하기도 했었다. 학 Q.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으니 단기간 공 교 출석을 제외하고는 폭넓은 경험을 한
부한 것에 비해 성과가 좋았던 거 아닌가 것 같다. (웃음). A. 당시 오래 공부해도 큰 체력적인 부담 Q. 학점이 처참했을 것 같은데. 을 느끼지 않았는데 아마도 운동으로 다져 A. 맞다(웃음). 1학년 때 총 2학점을 이수 진 체력 때문이었던 것 같다. 힘들긴 했지 했고, 전 학년 통틀어서 학사경고 5회, F학 만 잠을 줄인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점도 54학점에 달했다. 정규학기를 13학기 12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4기 김 병 욱 학 생 등록해서 수강신청 학점만 273학점이 되 들을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는 걸 알 게 마련되어 있었고, 전액 장학금을 받게 는 등 졸업까지의 과정이 매우 험난했다. 게 되었고 그때부터 로스쿨 입시를 준비했 되어서 큰 부담은 덜었다. 다. 학교를 다시 다니는 마음으로 학점을 Q.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게 된 계기는 무 채워나갔다. F학점이 워낙 많아서 대부분 Q. 학비 이외의 생활비 측면도 무시할 수 엇인가? 재수강을 했는데, 다행히 학점을 3.75점까 없었을 텐데. A. 23살에 결혼을 하게 되면서부터다. 원 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A. 모든 생활비를 다 로스쿨 비용이라고 래는 4학년이어야 하는
나이였지만 워낙 생각하지는 않는다.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 수업을 안 들어서 당시에도 여전히 1학년 Q. 로스쿨 진학 당시 돌봐야 할 가정이 는 것이므로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한다. 이었는데(웃음), 같은 학교 1년 선배와 결 있어서 경제적인 측면 등 여러 가지로 고 또 학교에서 등록금뿐만 아니라 생활비 장 혼을 하게 되면서, 가장이 되었고, 졸업을 민이 많았겠다. 학금도 지급하고 있고, 이 외에도 국가 장 해야 하니까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밖에 A. 학부 때 학교를 안 나가는 동안 조그 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이 마련되어 있다. 없었다. 만 학원을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어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진학을 망설일 필요 느 정도의 생활비는 마련해 두어, 결혼생 는 없는 것 같다(웃음). Q. 로스쿨 진학도 그때 결심한 건가? 활도 유지할 수 있었다. 다만 일반적으로 A. 사실 학점이 워낙 낮아서 로스쿨은 생 로스쿨 학비가 3년간 5~6천만 원에 달한다 Q. 로스쿨에서의 첫 학기 어떻게 보냈는 각도 안 했었다. 그래서 처음엔 행정고시 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고민을 안 할 지. 를 준비했었는데, 경찰관으로 근무하시는 수는 없었다. 다행히도 로스쿨에는 외부에 A.
1학년 1학기는 워밍업 단계여서 크게 아버지를 보면서 법을 알면 더 많은 사람 알려진 것보다 장학금 제도가 정말 탄탄하 부담을 갖지 않았다. 이제 2학기가 시작되 13 2022 로스쿨창 HAPPY LAWSCHOOL 었는데, 1학기에 비해 과목이 많아져서 이 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최종적인 꿈은 어 제는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 1학기 성적 린아이들을 위한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것 에도 만족했는데, 성적이 잘 나와서라기보 이다. 어렸을 때부터 어린아이들을 볼 때 다 큰 의미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웃음). 마다 마음이 많이 움직였는데, 가정환경이 테니스 동아리에 가입해서 운동을 하기도 어려운 아이들이 좋지 않은 기억들을 털어 했고, 스터디원들과 스터디를 짜서 공부도 버리고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했다. Q. 법학은 답안지 작성부터 일반 시험과 다른데, 선행학습을 했나? A. 입학 직전까지 계절학기 6학점을 듣지 않으면 졸업을 못하는 처지였기 때문에 선 김병욱 학생이 알려주는 행학습을 할 수가 없었다(웃음). 다만 학부 로스쿨 입학 꿀팁 때 들었던 법학 관련 과목이 큰 도움이 됐 다. 답안을 쓰는 건 공부하는 것과는 별개 로 알고 있는 지식을
현출하는 기술적인 낮은 학점, 다른 요소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가? 작업이라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이 부분 은 스터디원들과 답안을 돌려가면서 읽어 커뮤니티에 F학점이 3개만 되더라도 소명해야 된다는 풍문이 돌기도 했고, 내 경 우에도 학사경고를 비롯하여 (재수강으로 만회하기는 했지만) F학점이 많아서 걱정을 안 할 본 다음에 개선점을 이야기하는 식의 스터 수가 없었다. 하지만 경험상 학점이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바닥에 있던 학점을 끌어올 디로 점차 익숙해졌다. 려 놨으니, 오히려 잠재력으로 평가받지 않았을까?(웃음) Q. 로스쿨에서의 24시간, 어떻게 보내고 면접에서 법리적인 지식은 안 물어보았나? 있나? A. 평일에는 수업을 듣고 열람실에서 자 서울시립대의 경우 법적인 지식을 묻지는 않았다. 면접에서는 어떤 정책이나 제 습을 하고, 저녁에는 주로 스터디를 하거 도에 관해 찬성 또는 반대의 입장을 이야기해보라는 문제가 나왔다. 총 2개의 질문이었는 나 최근에 등록한 태권도장에서 운동을 하 데, 그 두 문제를 논리적으로 일관성 있게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두 문 기도 한다. 주말에는 집에 가서 평일에 부 제가 서로 다른 질문인 것
같지만, 사실은 국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