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2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결과 자료집 융복합 XR 미술관 2022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융복합 XR 미술관 Ⅰ 프로그램 개요 1. 인사말 2. 여는 글 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소개 4. 참여 인력 소개 Ⅱ 세부 프로그램 1. 프로그램 제작 배경 및 현황 2. 세부 커리큘럼 도출 과정 3. 프로그램 내용 및 구성 4. 프로그램 진행 일정 Ⅲ 작품 소개 Ⅳ 활동 기록 1차시 ~ 10차시 활동 기록 Ⅴ 프로그램 후기 1. 후기 및 평가 2. 참여자 소개 3. 생각노트 4. 설문조사 4 5 6 13 18 19 20 22 98 103 104 108 46 24 Contents 목차 2022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요 ChapterⅠ. 1.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인사말 2. 춘천문화재단 사무처장 여는 글 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소개 4. 참여 인력 소개 ChapterⅠ. 프로그램 개요 4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인사말 “예술로 누리는 기쁨” 2022년 8월 21일 예술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춘천문화재단은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러 기회들을
만들어 나갑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한 즐거움을 일찍이 알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또 거기에 다양한 첨단 기술들마저 함께한다면 청소년들이 더욱 흥미롭게 일상 속의 예술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은 이 모든 요소들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지역 작가들의 예술성과 새로운 기술들이 모여 또 하나의 특별한 과정과 순간이 탄생하였습니다. 이곳에서 흠뻑 느낀 예술의 기쁨이 참여 학생들의, 또 예술을 향유하는 모든 분들의 일상에 흘러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최 돈 선 융복합 XR 미술관 2022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5 춘천문화재단 사무처장 여는 글 “예술 위에 기술 한 스푼” 춘천문화재단은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을 3년차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올해 첫 삽을 뜬 프로그램은 예술과 기술이 융합되는 여러 현장들 속에서 예술적 측면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꿈꾸며 기획되었습니다. 모든 수업 과정을 전시장에서 진행하여 전시장이 조용히 작품을 감상만 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로 가득 찬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이루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여러 언론의 이목을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업의 결과물들이 이렇게 도록으로 묶이게 되니 이 또한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온 맘 다해 예술 중심의 융합 교육 을 이끌어가준 재단 직원들을 비롯하여 선생님으로 참여해주신 지역 작가님들, 기술자님들, 마지막으로 싱그러운 웃음소리가 전시장에 넘쳐나도록 수업에 참여해준 학생들과 믿고 자녀들을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계속해서 춘천문화재단은 예술 중심 융합 교육으로 춘천 시민과 학생들을 만나겠습니다! 2022년 8월 21일 김 희 정 ChapterⅠ. 프로그램 개요 6 프로그램 소개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이란?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예술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만나는 과정을 경험하고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발전 시켜나가는 과정 중심 창의 융복합 수업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 예술·기술 융합 교육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합니다. ● 문화예술회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사고 확장 및 관심 분야 확대를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습니다. ● 작품 창작 과정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지성, 지혜, 공감 능력 등 긍정적인 가치를 습득합니다. 표현 방식의 융합 : 예술 & 기술 ● 예술 작품을 창작, 표현하는 도구로 다양한 기술 사용 ● 전통적인 예술 창작 방식을 넘어서는 다채로운 표현 가능성 제공 참여 대상의 융합 : 비장애 & 장애 ● 2022년도 : 참여 대상의 일부를 저시력 장애 학생으로 구성 ● 장애 학생들의 융복합 예술 향유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 비장애 학생과 장애 학생의 그룹 및 커리큘럼 통합 수립 ● 각 그룹의 특수성을 불편함이 아닌 상호 예술적 동기 부여의 매체로 인식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안에 다수의 역발상 지점을 배치 공간의 융합 : 교육 & 전시 공간 ● 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구역을 나눠 그룹별 프로그램 진행 ● 전시가 이루어질 장소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하는 작품 창작 가능 이 궁금해요! 1. 다른 종류의 것이 서로 구별 없게 하나로 합하여짐 융합 融合 명사 은 다양한 분야의 ‘융합’에 집중하였습니다. 표현 방식, 즉 예술과 기술의 융합 뿐 아니라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이 구현되는 공간 측면에서의 융합을 통해 예술 교육의 범위, 방법, 효과 등의 확장을 꾀하였습니다. 융복합 XR
미술관 2022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7 예술인 중심의 티칭그룹 매칭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 습득 ● 예술인 중심의 티칭그룹을 참여 학생들과 매칭하여 참여 작가와 학생의 예술적 상상력을 실현시키 는데 주력하였습니다. ● 각 티칭그룹을 리드하는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 세계와 방법론에 따라 분반별로 개별 커리큘럼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로써 교육 참여자 그룹의 특성과 성향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을 산출하였고, 여기에 예술적 표현 도구로써 기술을 더하여 프로그램의 과정과 결과를 완성하였습니다. 지역의 예술 및 기술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한 상생과 상호교육 ● 지역 예술인 그룹과 기술 분야 전문가 그룹의 협업을 통해서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융복합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였습니다. 두 그룹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상생과 상호교육을 가능케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스팩트럼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시각 예술, 프로젝션 맵핑과 XR, AR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였습니다. ● 특별히 은 춘천문화재단 레지던시(예술소통공간 곳, 춘천예술촌) 입주작가 중심으로 예술 강사를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ChapterⅠ. 프로그램 개요 8
프로그램 기획 의도 본 프로그램의 소개는 을 기획하고 진행한 담당자 및 주강사들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Q&A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 프로그램의 컨셉과 주제에 대해 알려주세요. 춘천문화재단에서는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교육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이름으로 3년차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참여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습득하는 것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즉 예술이 중심이 되고 기술이 양념처럼 들어가 폭 넓은 예술 표현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꿈꾸었습니다. 이처럼 예술적 감수성 습득을 위해 춘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직 작가님들을 선생님으로 모셨습니다. 작가님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참여 학생들이 마음껏 가져갈 수 있기를 바라며 참여 작가님들과 수차례 회의를 거치며 긴밀한 협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꾸려나갔습니다. 또한 반별 커리큘럼은 이 추구하는 교육 목표와 방향 아래에 작가님들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반별로 구성하였습니다. 사업을 기획할 때 ‘융합’이라는 단어의 뜻에 집중하였습니다. 다른 종류의 것이 서로 구별 없게 하나로 합하여진 다는 뜻을 가진 ‘융합’처럼 표현의 방식(기술&예술),
공간(교육공간&전시공간) 그리고 참여 대상(장애&비장애)을 모두 융합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중에서도 비장애 학생과 장애 학생을 모두 모집하여 커리큘럼의 구분 없이 동일한 분반에서 교육을 진행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춘천문화재단 무대운영팀 춘천문화재단 무대운영팀 춘천문화재단 무대운영팀 융복합 XR 미술관 2022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9 2. 은 참여한 작가(강사)별로 프로그램 구성이 다양했습니다. 각 분반별로 진행한 교육의 구성, 진행 방법 등이 궁금합니다. 이 주제였습니다.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얼마 전 달 탐사선 다누리호도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하는 등 대한민국 국민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2022년입니다. 그래서 학생들과 함께 곧 다가올 미래 산업인 ‘우주’를 탐구해보고 싶었습니다. 한편 지구에 닥친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해와 핵전쟁의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운 행성으로의 이주계획도 교육에 담아 보았습니다. 교육 방법은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프로젝션 매핑으로 우주선과 배경이 변화하는 과정의 구현으로 잡았습니다. 전통 서예 교수법을 이용했습니다. 붓을 잡는 법부터 작품의 구상까지
차근차근 수업을 구성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6개월 정도 걸리는 과정을 수업이 가능한 회차 수에 맞게 압축했고, 그 과정에서 과감한 생략과 집중을 택하여 교육했습니다. ‘움직이는 미술관’이라는 타이틀로 실제 전시장에서 많이 활용되는 미디어아트 전시를 학생들과 직접 구현하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사례소개, 기획, 제작 툴 학습, 제작의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온/오프라인의 작업이 서로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하는지, 그 상호작용은 타당한지, 동시대에 살고 있는 학생들의 관심사는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 할 것인지 고민 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제가 맡은 공예 회화 수업은 레진과 아크릴을 활용하여 평면, 입체, 공간구성을 함께 알아가는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은 관련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수업 전반의 이해를 구했으며, 간단한 유의 사항을 알려주고 자유로운 표현방식보다 규칙적인 방법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서 만들어지는 표현 방법들로 정해진 시간에 최대한 많은 결과물을 확보하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또한 전시 공간을 꾸밀 때 자신의 작업을 충분히 선택하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이광택 작가 (서양화) 이한나 작가 (서예) 이상윤 작가 (미디어아트) 오세경
작가 (레진, 아크릴 공예) 장승근 작가 (서양화) ChapterⅠ. 프로그램 개요 10 3.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에 있어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쓰셨나요? 저시력 장애 학생을 비장애 학생과 같은 커리큘럼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여러 기반을 준비하였습니다. 장애 이해 교육을 담당하고 계신 강원명진학교 선생님을 사전 회의에 모셔 담당자와 참여 인력들의 시각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장애 학생이 교육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제 수업 기간 동안에는 보조 인력을 배치하기도 하였습니다. 춘천문화재단 무대운영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학생들의 상상력 끌어내기였습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가 문화 경쟁을 해나가고 있는 이때에 상상력의 중요성이야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리고 안전에 신경 써야 했습니다. 칼, 글루건 등 조심해야 하는 재료가 있어서였습니다. 어느 분야나 기초부분은 지루하기 마련입니다. 서예는 붓에 익숙해지고 마음대로 붓이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데까지 단순한 작업을 반복해야하는데요, 이 부분이 가장 신경 쓰였습니다. 조금 더 재미있게 연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이 기획부터 완성까지 직접 수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에 사용되는 툴 교육과 사례 교육을 병행했습니다. 비록 제 분반에 장애 학생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수업을 계획할 때에 장애 학생이 참여 할 것을 고려하여 장애/비장애 학생 간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도 록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제작하는 작품과 온라인으로 구현될 작품 간의 링크가 억지로 연결되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규칙과 우연성입니다. 규칙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 그 결과값이 나오지만 우연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그림은 디지털매체처럼 저장할 수 있지 않기 때문에, 규칙과 우연에 대해 적응하며 자신의 작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살아가는 것 또한 나의 노력과는 별개로 주변 혹은 사회, 어쩌면 시대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작업을 진행하면서 아무리 계획되고 계량된 수치로 만들어진 작업이라 할지라도 물감의 섞임이나, 바람을 불어서 만들어진 파도는 나의 계산과 다를 수 있고 주변의 온도와 먼지 그리고 레진이 굳어지면서 만들어지는 기포는 내가 통제할 수 없지만, 그것 또한 작품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스치듯 경험하기를 바랐습니다. 이광택 작가 (서양화)
이한나 작가 (서예) 이상윤 작가 (미디어아트) 장승근 작가 (서양화) 오세경 작가 (레진, 아크릴 공예) 융복합 XR 미술관 2022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11 4. 학생들이 만든 작품으로 전시회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결과 전시회까지 개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광택 작가 (서양화) 작품이 창작되고 전시회까지 해야 진정한 미술과 과학의 융합을 학생들이 실감하게 되겠지요. 자신의 작품이 프로젝션 매핑으로 연결된 화면을 보고 학생들은 놀라고 즐거워했습니다. 교육의 퍼즐이 전시를 통해 비로소 완성되기에 전시까지 마무리해야 각 과정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제작 툴을 학생들이 활용하기 때문에 커리큘럼 내에서 학생들이 결과물을 확인하기에는 시간상으로 애매한 부분이 있었는데, 전시회를 함으로써 학생들이 본인들의 결과물을 보다 더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창작활동에 그치지 않고 창작물을 관객에게 노출 시키는 전시 경험은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더욱 효과적일지 터득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창작뿐만 아니라 어떻게 관객을 만나느냐를 생각해 볼 수 있는, 특히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을 표현하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감상이 그런 좋은 예시이고, 전시는 그러한 기능이 이루어지기 위한 최적의 공간입니다. 물론 학생들에게 전시가 갖는 본질적인 가치나 그것을 해내기 위한 어떤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무리한 내용일 겁니다. 하지만 전시라는 의식을 통해 주변의 응원과 질문을 받으며 자기 생각을 복기할 수 있고 나아가서 2차원으로 이루어진 나와 그림의 관계에서 벗어나 작품과 관객들이 복합적인 공간으로 이루어진 3차원의 전시 공간을 통해 작품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고 이러한 공간적 체험은 타인에 대한 해석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경험으로 작용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이한나 작가 (서예) 이상윤 작가 (미디어아트) 장승근 작가 (서양화) 오세경 작가 (레진, 아크릴 공예) ChapterⅠ. 프로그램 개요 12 5.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이광택 작가 (서양화) 이제는 예술이 과학과 협력할 때 비로소 큰 시너지 효과를 보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아프로디테(예술)와 헤파이스토스(기술, 과학)를 결혼시킨 고대 그리스인들의 지혜를 21세기
오늘의 우리가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예술 따로, 과학 따로의 사고방식은 이제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려면 그 바탕에 옛것에 대한 이해와 습득, 통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전통의 방법으로도 충분히 현대의 감각을 표현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전시 영상 제작의 전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해보았으면 했고 기존의 미술을 활용해서 본인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제작 툴 체험이나, 기술 구현보다는 학생 본인들이 보낸 시간이 그대로 결과물에 담겼다는 것을 느꼈으면 합니다. 예술 활동을 통해 감정의 해소를 가능케 하고 싶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물성이 느껴지는 재료들을 직접 만지고 붙이며 거친 붓 터치를 이용하여 표현하고, 온라인에서는 불을 뿜고 자동차를 집어 던져 도시를 마음껏 파괴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마음껏 과감한 행위를 즐기길 바랐습니다. 원인과 결과로만 삶을 간단하게 분석할 수 없듯 살아가는 형태는 매우 복잡하고 때때로 우연에 의해 달라지는 것 또한 삶의 한 부분임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시각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경험하기를 바랐습니다. 이상윤 작가 (미디어아트) 장승근 작가 (서양화) 이한나 작가 (서예) 오세경 작가 (레진, 아크릴 공예) 융복합 XR 미술관 2022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13 참여 인력 소개 황운학 사업운영 팀장 무대운영팀 팀장 황운학입니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소외된 학생들을 발굴하고 비장애학생과 장애 학생들 모두 융복합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작가님들과 학생 여러분께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안선영 사업운영 과장 지역 내 문화 예술 인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예술적 감수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작품에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을 접목하는 활동들을 통해 융복합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업입니다. 지방이나 소도시에서 융복합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은 대도시에 비해 월등히 적고, 더욱이 장애인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많은 제약을 극복하고 지역에서도 장애,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사업이었습니다.
김정미 사업운영 담당자 사업을 처음 기획하던 순간이 생각납니다. 여러 분야의 융합을 꾀하고, 지역 작가님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전시장에서 학생들을 처음 마주하던 모든 시간들도 스쳐 지나갑니다. 이 모든 과정들을 거쳐 교육이 끝난 후 살펴보았던 참여 학생의 후기 중 ‘미술이 별이 되어 다가왔다’는 내용이 제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시회를 관람한 순간이 모든 이들의 기억 속에 빛나는 하나의 별이 되어 반짝이기를 바랍니다. 박창균 춘천문화예술회관 음향감독 교육 결과물을 발표하는 전시회에 학생들의 가족분들이 오셔서 작품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희삼 춘천문화예술회관 음향감독 지역 작가님들과 학생들이 같이 만든 작품을 XR기술과 융합하여 전시장이라는 공간을 가상과 현실의 입체적이고 다양한 공간으로 표현한 새로운 기술&예술 융복합 패러다임의 교육이었습니다. 이정민 춘천문화예술회관 조명감독 이번 교육에서 예술 작품을 창작하고 전시까지 진행하는 모든 과정을 보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과 표현 방식에 놀랐습니다. 나아가 전시장에 본인이 만든 작품을
부모님께 설명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송동석 춘천문화예술회관 무대감독 올해 첫 발을 뗀 은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이라 준비하는 저희들도 많이 배우며 즐겁게 임하였습니다. 교육 결과물 전시도 일반 전시와 다르게 생동감이 넘치는 전시로 기억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다채롭고 재밌는 전시로 찾아뵐게요~~ ChapterⅠ. 프로그램 개요 14 김윤성 춘천문화예술회관 무대감독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을 관리하며 전문 작가들의 전시를 늘 봐왔지만 이렇게 학생들이 전시장에서 교육을 받고 작품을 협동하여 만드는 모습을 보니 참 놀라웠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좋은 작품에 여러 체험형 기술을 접목하니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려던 교육이 오히려 학생들로 인해 저희가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영주 춘천문화재단 하우스매니저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하우스매니저입니다. 은 처음으로 전시장에서 진행한 기술·예술 융복합 교육입니다. 여러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업인만큼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같이 참여해준 모든 어텐던트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조재학 강원명진학교 교사 안녕하세요? 강원명진학교에서
강원시각장애특수교육지원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 조재학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하며 저시력 학생의 제한된 시각적인 감성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활짝 열어 주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시각장애 학생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미술이 좀 더 가까이 다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임순희 지역문화예술단체 3년 만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며 놀라운 융복합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춘천문화재단의 직원 및 현장 스탭들과 강사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지역의 훌륭한 예술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의 성과를 발판으로 뿌리가 튼튼한 춘천 고유의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이 쭉쭉 성장해나가길 응원합니다. 이광택 작가 고향의 소양강이 보이는 마을에 반달만 한 집을 짓고 그림을 그리는 아내와 함께 어언 35년째 살고 있습니다. “고향에는 세계가 있다”라는 박경리 선생의 말대로 춘천이라는 고향은 제 그림 세계의 보물창고와 같습니다. 42회의 개인전과 25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한 근본 이유도 바로 고향에서 살고 있어서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한나 작가 서예가, 전각가로 활동하는 이한나입니다. 전통예술이 미래기술과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특히, 영특한 학생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더욱 즐거웠습니다. 이상윤 작가 안녕하세요 주강사 이상윤입니다. 주로 미디어아트 영상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향인 춘천에서 진행하는 융복합 교육에 감사하게 참여할 기회가 생겨 굉장히 반갑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융복합 XR 미술관 2022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15 오세경 작가 이번 공예 회화 수업을 맡은 오세경입니다. 수업은 미술을 매개로 하여 자기 생각을 이미지로 구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평면 회화로 자기 생각을 이미지화시키고, 입체적인 형태로 구현하여 공간으로 점차 확장하며 작업해나갔습니다. 많은 분의 응원이 학생들에게 각자의 의미로 추억 되기를 희망하며, 우연이라도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수고했습니다. 장승근 작가 춘천 예술촌 1기 입주 작가 장승근입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재능 개발과 더불어 무한한 상상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윤운복 작가 정크아트 작가로 버림을 벼리며(벼리다: 녹슬고 무디어진 날을 다듬어 날카롭게 만들다) 키네틱 환경미술 작업을 하고 있는 윤운복입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이광택 선생님과 함께 참여 학생들의 우주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조성연 작가 안녕하세요 서예 분반 영상촬영과 편집을 담당한 보조강사 조성연입니다. 에 참여한 아이들이 창의력과 자신감 그리고 예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강민주 작가 안녕하세요. 강사 강민주입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예술을 가까이하고 새로운 재료를 접해보면서 하나뿐인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 보는 뜻깊은 경험을 해보았길 바랍니다. 안준국 작가 춘천에서 영화를 만들고 있는 안준국입니다. 시각 작품을 통해 아이들이 생경한 경험을 하도록 노력 하였습니다. 김시은 현장에디터 미술과 기술을 함께 융합해 나오는 시너지가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준비부터 힘써주신 많은 분들과 참여하는 학생들까지 모두의 합이 좋았기 때문에 아름답게 마무리를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닿았으면 좋겠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현장에디터로 참여하게 되어 너무 즐거웠습니다. 강승원 사진작가 안녕하세요 사진작가 강승원입니다. 춘천 지역의 문화와 예술이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사진작가, 그래픽디자이너, 엔터테이너가 모여 만든 비주얼웍스
그룹 가시광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hapterⅠ. 프로그램 개요 16 세부 프로그램 Chapter 2. 융복합 XR 미술관 2022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17 1. 프로그램 제작 배경 및 현황 2. 세부 커리큘럼 도출 과정 3. 프로그램 내용 및 구성 4. 프로그램 진행 일정 18 프로그램 제작 배경 및 현황 미래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기술 융합 문화예술교육 시도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창의적인 미래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이 대두 되면서 다양한 최신 기술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개발 운영되고 있다. ● 경계를 허무는 창작 활동이 예술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고 최신의 기술들이 예술 창작품 안에서 거침 없이 활용되고 있는 것처럼 문화예술교육 또한 다양한 매체와 방법론을 활용한 기술 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있다. ● 이는 폭넓은 기초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예술과 기술 융합 교육의 핵심 가치가 될 것이다. 지역 내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의 개발과 확산 ● 2020년 춘천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원하는 지원사업에 기획형으로 선정
되어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을 동시에 진행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