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대전보건대신문 2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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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리타임의                                                                          삑,


                           빛과 그림자                                                        정상체온 입니다










































          대학생, SNS 하지 않아도 ‘이것’만은 한다?                                           2020년에 이어 2021년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사태가 진행 중이다. 요즘은 어느 곳을 방문
                                                                             하든 발열 체크를 한다.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도 모두 발열 체크를 진행하는데, ‘발열 체크
            에브리타임은 대학생들의 시간표 관리, 간단한 물품 및 책 판매, 시험 정보, 학교 내 분위기 등            근무와 대처는 어떻게 하는 걸까?’라고 한 번쯤은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근무하는 학생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이다. 대학에 대해 수많은 정보가                 이 직접 말해주는 발열 체크에 대해 알아보자.
          오가는 만큼, 현재 에브리타임은 SNS보다도 영향력이 큰 존재이다.
                                                                             Q1. 학우 중 체온이 정상보다 높게 나왔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에브리타임의 장점                                                          A1. 먼저 비접촉 체온계로 여러 번 확인해 본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온도가 나오면 좀 더
            에브리타임의 장점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에브리타임은 의견 교류의 장을 열어
                                                                             정확도가 높은 귀를 통해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합니다. 이때도 떨어
          준다. 대부분의 대학생이 에브리타임을 이용하는 만큼, 사회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들이
                                                                             지지 않으면 우리 대학 건강관리실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나,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 학생들 간에 자유롭게 담론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사고 또한 확장될 수 있다.
                                                                             Q2. 근무 중 힘든 점이나 불편한 점, 어려운 점이 있나요?
          두 번째, 에브리타임은 정보 교류의 장이 된다. 시험이나 과제, 근처의 맛집 등, 학교생활 전반
                                                                             A2. 야외에서 8시간 동안 시간을 보내야 하니 날씨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비가 오거나,
          에 필요한 정보들을 가장 발 빠르게 전할 수 있는 시스템은 바로 에브리타임이다. 특히 우리
                                                                             바람이 불 때 힘듭니다. 또, 운전자 측정 시 위험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간혹 있어 바퀴에 발이
          대학의 학과별 게시판에서는 관련된 소식들을 발 빠르게 찾아볼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을 게시
                                                                             깔리는 사고가 일어날 위험도 있습니다. 가끔 발열 체크를 하지 않고 지나치거나 화를 내시는
          판에 올리면 대부분 해당 학과의 사람들이 답변해준다. 학교생활에 대해 미숙한 신입생들에게
                                                                             분이 있을 땐 곤란하기도 합니다.
          에브리타임은 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한 시스템이다. 세 번째,
          익명으로 활동함으로써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 이름이 공개된다면 사람들은 정보를 올리
          거나, 궁금한 점을 묻는 과정을 꺼릴 수 있다. 하지만 익명이 보장되는 점을 바탕으로 많은 정보              Q3. 반대로 근무 중 뿌듯했던 경험이나 즐거운 일이 있었나요?
          가 에브리타임에 존재하게 된다.                                                  A3. 매일 근무를 하다 보니,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많이 이해하고 배려
           하지만 빛이 있는 곳에는 그림자가 있기 마련이다. 에브리타임이 가진 장점은 곧 단점이                   도 해 주며 고생 많다고 먹을 것도 가져다 주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되기도 한다.
                                                                             Q4.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편히 말씀해주세요.
          에브리타임의 단점                                                          A4. 귀찮으실 텐데 항상 체온 측정에 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에브리타임의 단점으로는 먼저 에브리타임은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 있다. 한 예시로,                조금만 더 참아 하루빨리 이 사태가 끝났으면 합니다. 펜데믹에 대비해 발열 체크에도 적극적
          에브리타임의 한 이용자가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오픈채팅방에서 성희롱을 당한 사건이 있다.                   으로 참여해 주세요! 또, 학교 건물 내 혹은 천막, 바닥, 안내도, 게시판 등에 스티커를 붙이시면
          이뿐만 아니라 선정적인 글들을 다루는 게시판의 경우, 범죄로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 두 번                떼시는 여사님들이 너무 힘드십니다! 모두 쓰레기통에 넣어 주세요~
          째로, 익명성을 바탕으로 지나친 비방이 이뤄지는 것이 있다. 일례로, 한 대학생이 자신을 위로
          해 달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그 후, 해당 게시글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종용하는
                                                                               더울 때도, 추울 때도, 비가 올 때도 코로나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하는 학우들을
          악성 댓글이 달렸다. 끝내 그 학생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
                                                                             만나봤다.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인 만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세 번째로, 왜곡된 사실이 진실로 여겨지기 쉽다. 익명성을 바탕으로 많은 이용자가 무책임한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코로나를 이겨내 웃는 얼굴로 학우들을 마주하자.
          태도를 보이는 점, 많은 이들이 에브리타임을 이용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과장되거나, 왜곡된
                                                                                                                           / 정아빈 기자, 이채은 수습기자
          일들이 진실로 굳혀지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칼자루는 우리의 손에 쥐어져 있다.
            에브리타임은 대학생들의 필수 앱으로 손꼽힐 만큼 정보를 얻기에 유용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익명성이라는 가면을 쓴 채, 타인에 대한 무분별한 폭언과 거짓된 말들이 퍼져나가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글을 쓰기 이전, 우선시 돼야 할 것은 바로 이용자들이 익명성이 주는
          자유에 상응하는 책임을 갖는 태도이다.
            에브리타임이라는 양날의 검을 쥐고 있는 주체는 에브리타임 이용자인 우리다. 에브리타임
          이 주는 편리한 만큼이나 파급력도 크다. 따라서 책임감 있는 이용자들의 태도가 절실히 필요
          하다.
                                                                 / 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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