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세계선교 e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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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메시지
( 선교소식지 ‘세계선교’ 재발간을 축하합니다 (
총회장 신 정 호 목사
벌써 봄인가 싶더니 금세 계절이 바뀌어 여름이 되었습니다. 얼마간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고 비바람
과 폭풍우가 몰아치고 나면 또다시 계절은 옷을 바꿔 입을 것입니다. 이렇듯 세월은 좀처럼 우리에게 어
영부영할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어떤 상황에도 멈춤이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계절이 6번이나 바뀌었는데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고 있고, 이제는 모양과 성
격을 바꿔 변이된 형태로 그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의 공예배가 중단되고 많은 선교
사들이 선교지를 떠나 국내로 일시 귀국하는가 하면 선교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안타깝게 하나
님의 부르심을 받는 순직 선교사님들까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시작된 온라인 비대면 예배가 새로운 시대의 예배 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화상 회의 플랫
폼을 통한 사역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잠깐의 불편과 위축은 가져왔지만 예배도 선교도 멈춤이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총회 세계선교부가 그동안 멈춰 있던 선교 소식지 「세계선교」 재발간을 하
게 된 것은 반갑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선교지의 생생한 소식을 한국교회와 나누고, 한국교회의 동역하
는 모습을 선교지와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선교를 더욱 더 왕성케 하는 일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좀 늦어지는 것은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예 멈춰버리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것입니다. 「세
계선교」지가 한국교회와 선교지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하며 다시 한번 재발간을 진심
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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