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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중요한 요인은                                               그대로 가져다 쓰기보다 그것을 내 것으로 소화한 뒤 나만의 언어를 구사하는                     관계의 미세한 차이를 포착해 기존 판례가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변론을 준비할 때에는 어떤 표현이 귀에 잘 들릴까 고                   원용될 수 없음을 드러내기도 하였고, 다른
                                                                          ‘팀워크’였다고 생각합니다.
                                                                                                                                   민하며 다양한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보는 연습을 추천합니다.                             법리 및 판례들과의 비교를 통해 판례 변경
                                                                          각자 다른 장점을 가진 세 명이 모여
                                                                                                                                      형사팀: 수험법학을 공부하다 보면 대법원 판례 법리가 절대적으로 다가                     의 필요성이 있음을 적극 주장하기도 하였습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오곤 합니다. 하지만 기존 법리에 매몰되지 않고, 그 배경과 취지를 포괄적으                    니다.
                                                                          전체적인 논리구조 구성에                                            로 파악할 수 있어야 치밀한 서면과 변론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접하                       또한, 학기와 방학 중에 생각보다 많은
                                                                          능한 팀원, 세부적인 논리 완결성 및                                     자마자 떠오르는 쟁점이나 판례에 갇히기 쉬운데, 팀원들 간의 활발한 토론을                     시간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잘 맞

                                                                          서면 작성 능력이 뛰어난 팀원,                                        통해 시야를 넓혀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토론을 거치며, 문제된 사실                    는 친구들과 팀을 이루기를 추천합니다!
                                                                          팀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리더쉽을 발휘한 팀원 간의                                                                               <개인 최우수상 수상자 소감>

                                                                          역할 분담이 잘 이루어졌다고
                                                                                                                                                      민사팀 – 한민영                                      형사팀 - 박세종
                                                                          생각합니다.
                                                                                                                                                     1) 가인상 수상과 함께 개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본선 원격영상재판 참가 당시 촬영한 사진(형사팀)
                                                                                                                                            아직 부족하기 그지 없는 학생인데 과분한 상을                   무엇보다도 두 달여 간 이어진 대회 기간 동안 동고동락한
                                                                                                                                                 두 개 씩이나 받게 되었습니다.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소 길을
               가상자산은 그 역사가 짧을 뿐만 아니라 고              외적인 요소로는 언제든지 서로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꼽을 수                                             앞으로 더욱 정진해서 훌륭한 법조인이 되라는 뜻으로                  돌아 시작한 법학 공부에 때로 힘겨운 순간들도 있었는데,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통해 격려를 받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도의 기술적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다는                있겠습니다. ‘이 법리는 애초에 왜 고안된 걸까?’, ‘네가 쓴 서면에서 이 문장은
               점에서 처음 문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어떤 의도로 쓴 거야?’ 와 같은 질문을 최소 수십 번은 주고받은 것 같습니다.
                                                                                                                                                                       2)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것은?
               겪었습니다. ‘가상자산’의 법적 성질을 규명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변론도 대비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기 위해서는 그 토대가 되는 ‘분산원장기                 형사팀: 가장 중요한 요인은 ‘팀워크’였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다른 장점을
                                                                                                                                                                                       다른 분야에서 텍스트를 다루는 훈련을 쌓아 오기는 하였으나
               술’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              가진 세 명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논리구조 구                                                                                            법적 사안에 이를 적용해 볼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 어떤 문제에 대해 끈질기게
               로 ‘개인 전자지갑’과 ‘거래소 계정 전자지             성에 능한 팀원, 세부적인 논리 완결성 및 서면 작성 능력이 뛰어난 팀원, 팀에                                                                                    수험생으로서의 태도를 잠시 내려놓고 제한된 시간이나마 단어 하나,
                                                                                                                                             고민하는 방법, 고민의 내용을 재차 압축시켜
               갑’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도출해낼 수 있어              활기를 불어 넣으며 리더십을 발휘한 팀원 간의 역할 분담이 잘 이루어졌다고                                                                                             문장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전체와의 연관 속에서
                                                                                                                                       글과 말로 표현하는 방법,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등
                                                                                                                                                                                      거듭 다듬어 볼 수 있었습니다. 줄곧 물 바깥에서 수영하는 법을
               야 했습니다. 피상적인 가상자산 투자 경험              생각합니다. 또한,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반박을 꺼리지 않으면서도 경청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배워 오다, 물 속에 직접 들어가 이를 익힐 수 있었던
               만으로는 이러한 기술적인 측면을 이해하는               과 배려의 태도를 견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값진 계기였습니다.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여러 가상                 이렇듯 팀원 간의 합이 잘 맞았을뿐더러, 쟁점을 탐구하는 데 끈질기게 임
               자산 관련 논문들과 서적을 찾아 살피면서               했다는 점 역시 주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나의 의문이 해결되지 않으면 끝
                                                                                                                                                                    3) 어떤 모습의 법조인이 되고 싶은가?
               현상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아나              까지 물고늘어져 해결을 보아야 하루 모임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금전 착오송
               가고, 이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착오송금’이             금인에 대한 보호필요성과 관련된 의문이 해결되지 않아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가인' 법정변론대회에서 '가인'상을 받다 보니 자연스럽게                법과 현실을 매개하는 역할을 업으로 삼아야 하는 만큼,
               기존의 ‘금전 착오송금’과 어떻게 유사하고              논의가 이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인 김병로 선생님께서는 어떤 삶을 사셨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법과 현실의 변화를 두루 충실히 파악하고자 힘쓰는
               상이한지 논리를 보다 섬세하게 전개할 수                                                                                                       그래서 대회 끝나고 나름대로 리서치를 해 보니                 법조인이 되고자 합니다. 돌이켜보면 르완다에서 국제개발협력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활동을 수행하며 품게 된 국제질서에 대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  제14회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를 준비하는 로스쿨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위인이시더라고요. 가인 같은 법조인이 되는 건 제 능력 밖의                 법질서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법전원 진학의
                                                    만한 조언을 해 주세요!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 반의반 만큼이라도               단초가 되었던 듯합니다. 그러니 향후 여건과 역량이 허락한다면,
               ☞  우승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사회의 어렵고도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법조인이 된다면               우리 사회와 국제(법)적 문제를 매개하는 역할도 맡을 수 있기를
                                                       민사팀: 리서치를 할 때에는 교과서의 의의·취지 부분을 관련 조문과 연계
                                                                                                                                                 저로서는 정말 뜻깊을 것입니다.                              막연하게나마 바라고 있습니다.
                  민사팀: 물론 운도 좋았고요. 하하. 운            시켜 읽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면을 쓸 때에는 판례 문구를

        042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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