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2021드림스타트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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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드림스타트 우수사례관리 경진대회 수상작 사례집












             최우수사례



            넌 웃을 때가 제일 예뻐



            사례제목   | 넌 웃을 때가 제일 예뻐
            분    야  | 슈퍼비전
            수상자    | 경남 창녕군 드림스타트 (최유진 주무관, 감소영/김미경/이지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쌀쌀함이 느껴지는 11월 늦가을~!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전입 온 한부모(부자)가정에 대해 의뢰가 왔다. 부
            혼자서 4세 어린아동을 양육하기에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을까 라는 생각으로 연계의뢰 즉시 부와 전화 통화
            하여 오후에 상담일정을 잡고 가정방문을 하였다. 좁은 골목 끝 TV에서나 본 듯한 가건물(판자 집)의 제일 안쪽에

            위치한 집의 현관문을 두드렸다. 젊고 깔끔한 인상의 부가 문을 열어 주었다. 신발을 벗고 거실로 들어서는 순간
            깔끔하게 정리정돈 된 집안에 냉기가 느껴졌고 상담 내내 발이 시려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부는 타 지역에서 사기로 전세금을 모두 잃고 갈 곳이 없어 헤매던 중 지인의 도움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다고

            하였다. 모는 아동이 한 살이 채 되기도 전에 가출하였다고 했다. 막상 지인의 도움을 받아 창녕으로 이사 왔지만
            쉽게 구해질 거라고 생각했던 일자리도 찾기 어려워 보일러 기름 넣을 돈이 없어 전기장판으로 추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아동은 또래아동보다 몸집이 컸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라 건강해보였다. 상담 내내 아동은 큰
            눈으로 나의 얼굴을 쳐다보더니 이내 상담을 위해 들고 온 가방에 관심을 보이며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부가
            아동을 말렸지만 계속 가방을 뒤적였다. 나는 미리 준비해간 막대사탕을 아동에게 내밀었다. 아동은 막대사탕에
            관심을 보이다 얌전히 앉아 있는 것도 잠시 사탕포장이 뜯어지자 다시 가방을 뒤적거리는 행동을 반복했다.
            아동의 관심을 끌기 위해 나는 가방 속에 있는 연필 한 자루를 주고 그 다음에는 볼펜을 건네었고 그래서인지
            아동은 계속해서 가방 속에 관심을 가졌다.

              부는 아동이 밝은 성향으로 낯을 잘 가리지 않아 또래아동과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숫자도 100까지 셀
            정도로 똑똑하며 트로트도 제법 잘 따라 부른다고 하면서 아동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리고 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아이와 먹고 살기 위해서 취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래서 지역자활센터 일자리를 안내

            했으나 부는 소득이 적다며 소득이 많은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욕구를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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