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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명, 올해는 100명이 넘는 한의사분들이 팀 닥터를 신청해주셨어요.
일주일에 두 번 하는데, 열심히 할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저희가 과정이
끝나고도 선발해서 정기적으로 나가는 의료지원에 함께해요. 학생들이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어요.
원장님은 어떤 학부 생활을 보내셨는지?
A 학부 때는 많이 놀았어요.(웃음) 밴드 동아리를 하면서 회장까지 했고 졸
업준비위원회장도 했고요. 놀기도 했지만 저는 목표가 있었죠. 1차적으
로 자생한방병원에 가서 전문의를 해야겠다는 목표가 있었어요. 지금 당
장 공부는 안 하더라도 앞으로 나가서 무엇을 할지는 미리 마음속에 정
해놓으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는 학부 때 근골격계와
추나에 관심이 있었고 그래서 추나 치료를 매력적으로 느꼈어요. 그러다
보니 자생이 그걸 잘 배울 수 있는 병원이라고 생각돼서 가고 싶었고, 저
희 동아리에서 그쪽에 선배들이 많이 계셔서 가게 됐죠. 운 좋게 전문의
를 마치고 난 뒤에 그 병원에서 수련하면서 많은 기회를 얻고 많은 것들
을 배워서 현재 진료를 무리 없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한의원에서 주된 진료과목이 있나요?
A 동네 한의원이라 다들 하는 거 똑같이 해요. 대부분의 한의원에 근골격계
환자들이 60~70% 이상 내원하시거든요. 저는 디스크나 중증 근골격계
환자들을 좀 더 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그리고 진료도 지금은 동
네 한의원처럼 하고 있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제가 하고 싶었던 진료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대충 침만 놓고 마는 그런 치료가 아니라 납득이
가는 진료를요.
전병철 _ 평창올림픽 선수촌의 한방진료, 스포츠한의학의 세계 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