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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목표가 있다면?
A 왜 프로 팀도 없는 군산에서 한의원을 하고 있냐는 아픈 곳을 찌르는 질
문이 있었는데.(웃음) 저도 결혼을 했고 한의사가 됐으니까 우선 생계유
지를 해야 돼요. 그래서 제가 한의원을 제일 잘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고향인 군산에서 하게 됐고, 다행히 한의원이 좀 안정돼서 이제 4월부터
부원장님이 한 분 오세요. 부원장님 오시면 주중에 하루를 쉴 수 있어서
그때 제가 좋아하는 프로 팀의 의료 진료를 하려고 타진 중이에요. 제가
지금까지 제일 좋아하는 프로 팀이기 때문에 갈 수 있는지 물어보고 있
고, 가는 게 제 목표예요.
이제 곧 졸업할 본과 4학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A 저는 아직 한의사가 된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졸업하고 나면
고민할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어떤 한의사가 되고 싶은지 고
민을 미리 계획을 세워서 하면 좋겠어요. 어디다 개원을 해서 돈을 잘 벌
겠다 이런 게 아니라 어떤 한의사가 될지, 어떤 쓰임을 받을지 미리 구상
을 해서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막상 나오면 자기를 생각할 시간이 별
로 없어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해주신다면?
A 평창 올림픽부터 말씀드리면 처음에 한의진료실 운영이 굉장히 힘들었
지만, 슬기롭게 잘 넘겨서 나름의 성과를 냈어요. 앞으로 침 치료가 스포
츠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는 기초가 될 수 있게 열심히 길을
닦았죠.
272 한의원 밖으로 나간 한의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