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3 -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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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이사장은 추진위원회 출범 후 2년이 지난 2020년 4월 27일 강릉 제진
역에서 개최된 침목 기증식에서 김현미 통일부장관에게 철도침목 2,390개
(239,000,000원 상당)를 기증하였습니다.
드디어 2022년 1월 5일 동해북부선 철도 공사의 공식 착공식이 제진역
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공식 착공식이라 한 것은 남북이 이미 2018년 12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 동·서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개최했기 때문입니다. 이 착공식에는 그동안의 혁혁한 활동을 인정받아 동
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 이철 추진위원장과 김형익 강원추진위원장이 초
청받아 참석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착공식에 직접 참석하여 “이곳 제
진역에서 금강산역으로 가는 시범운행 열차의 기적소리가 울렸습니다. 장
차 다시 남북 열차가 이어진다면 평화로 가는 길도 성큼 가까워질 것”이라면
서 “강릉-제진 철도는 동해선 연결의 핵심입니다. 이제 강릉-제진 구간의 철
도가 놓이면 남북철도 연결은 물론 대륙을 향한 우리의 꿈도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며 이 공사의 의미를 강조하였습니다. 정부의 계획대로 2027년 동해
북부선 철도연결공사가 완공되고, 남북 대화 협력의 시대가 전개된다면 우
리는 동해북부선 기차를 타고 오른쪽으로는 동해바다를 보고 왼쪽으로는 설
악산과 금강산을 바라보며 철도여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해북부선 철
도연결 공사는 민간단체가 철도 연결의 당위성을 설파하여 전 국민의 공감
대를 형성하고, 이에 호응하여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한 시민운동사
에 길이 남을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할 것입니다.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은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모으기 운동에 적극 동
참하여 주신 국민들과 단체들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
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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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3.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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