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2 -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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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남북철도 분단의 벽을 깨기 위하여






                                     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조민행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이라는 기치를 내건 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
                     (위원장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이철 전 코레일 사장, 김미화 방송인)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열흘 전인 2018년 4월 17일 출범되었습니다. ‘70년 침묵’이란 1948년
                     이후 70년간 지속된 남북분단을 표현한 것으로, 동해북부선 철도 침목 모으

                     기 운동을 통하여 그 견고한 벽을 깨자는 취지였습니다.
                       사단법인 희망래일을 중심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이후 동해북부선 강

                     릉-제진 구간 건설에 소요되는 침목 18만7000개, 187억 원을 모금하자는
                     국민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같은 해 9월 강릉에서 ‘동해북부선 연결 강원추

                     진위’가 구성되었고, 다음해 4월에는 ‘동해북부선 연결 부산·울산·경남 추진
                     위원회’가 출범하여 많은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렇지만 2019년 2월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동해북부선 철도연결 사

                     업은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 4월 개최된 제313
                     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남북협력사업으로 인정되어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됨으로써 진행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침
                     목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늘어났고, 공동위원장인 이철 희망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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