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2022 코리안리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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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사
‘지혜로운 젊은이’
같은 회사로 나아갑시다
코리안리 가족 여러분, 임직원 여러분,
우리 회사가 창립 59주년을 맞았습니다. 모든 임직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사람도, 기업도 젊음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전에 젊음에 대한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맡은 바 임무를 정의부터 정확히 짚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젊음에는 신체적인 젊음도 있고
탁월하게 수행하여 표창받은 모범사원들과 묵묵히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온 정신적인 젊음도 있을 것입니다. 신체적인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열심히
장기근속자 여러분께도 박수를 보냅니다. 하고 좋은 식단으로 몸을 가꾸어야 하는 반면 정신적인 젊음을 위해서는 변화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60주년, 환갑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예전에 환갑은 한 갑자가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육체적인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듯이 조직도
돌고 자신이 태어난 간지가 돌아오는 날로, 장수의 상징이었습니다. 생애주기가 건강한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길어지면서 이제 환갑은 따로 거창하게 챙기지도 않고, 그저 인생의 작은 터닝포인트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한 구조적인 노력이 조직의 젊음을 유지시켜
정도로만 여겨지고 있습니다. 줄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젊음, 그것은 기업문화로 치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로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사람의 생애주기가 달라졌듯이 기업도 그럴까요?
생애주기 관점에서 본다면 기업의 주기는 오히려 짧아진 것 같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둘 다 중요합니다만, 저는 두 번째 노력을 조금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젊은
따르면, 30년이 넘게 존속하는 기업이 전체 기업의 2%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꼰대보다는 마인드가 젊은 노인과 친구가 되는 게 훨씬 유쾌한 일이듯이, 기업의
59 사라지는 게 오늘날 기업의 생태계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 회사는 아주 여러분, ‘꼰대 테스트’라는 것을 들어 보셨습니까. 한동안 우리 사회에서 꼰대 논란이
입장에서도 젊은 마인드를 탑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던 회사들도 극심한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장수기업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사로 출발했던 시기를 제외하더라도 민영화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 나이 든 사람들은 꼰대 테스트까지 해가며 자신이 설마
이후에 44년이 흘렀으니 말입니다.
꼰대는 아닐지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사회는 더 이상 자기중심적이고 막무가내인
꼰대를 봐주지 않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로, 자기 고집에만 빠져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변화를
거부한다면, 시장에서 싸늘한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들이 빠른
흥망성쇠를 겪고 사라지는 환경에서 우리 회사가 존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ANNIVERSARY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Celebration
YEA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