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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담 진행시 느낀점(잘한 점과 보완할 점 중심으로)
• 잘한 점은, 일단 상담의 목표를 달성시켰다는 점 같다. 내가 큰 도움을 주진 못했지만 현이
가 울었다는 것은 결국 나와의 상담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데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
이고, 나의 상담 전략이 현이에게 도움이 된 것이 잘한 점이라고 생각된다.
• 보완할 점 이라면, 현이의 상황에 대한 풍부한 공감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현이는 내가 이
제까지 만났던 대부분의 사람과 같이 눈물을 닦아줘야 할 내담자가 아닌 눈물을 흘리게 인
공눈물이라도 넣어주어야 할 경우의 내담자다. 그러나 현이가 종종 눈물을 보일 때, 나는
현이가 자신의 감정을 더욱 솔직하게 말하도록 ‘그랬구나-’라는 공감에 대한 표시 보다는
무의식적으로 현이를 달래는데에 급급했다. 이 점은 또래상담자로서 미숙했던 점이었던 것
같다. 혹여 다음에 현이에게 같은 힘든일이 생긴다면 이 점은 보완해 더욱 풍부한 공감능력
을 갖춘 상담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3. 또래상담 지도교사의 의견
• 자신이 어려워하는 상담 주제였음에도 내담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려 노력했으며, 꾸
준히 내담자에게 다가가 친밀감을 형성함.
• 내담자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고 실천하
여 내담자를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킴.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자 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