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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매우 많아졌음.
                               교내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학교 지킴이로서의 또래상담반에 대한 인식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음. 7월 7일에 있었던 학교폭력 예방 하교 캠페인의 경우, 원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6명과 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 회원 15명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요청하였
                             을 정도로 우리 학교 또래상담반이 학교 지킴이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것
                             을 체감하였음. 지역 주민들에게는 환경 정화 캠페인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줌으
                             로써 육민관중학교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어가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 있음. 실제
                             로 흥업면 일대에 봉사 활동을 나가면 쓰레기를 줍는 학생들을 보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
                             지 않는 어르신들이 매번 계셨음. 어느 학교 학생이냐고 물으시면 자랑스러운 목소리로
                             “육민관중 학교요!”라고 대답하는 학생들을 보며 그때마다 지도교사로서의 보람을 느끼
                             게 됨.



                        2. 운영 및 활동 소감

                         2년 6개월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2021년 올해 오랜만에 학교 현장으로 복직하였다. 그동안 학
                        교 일은 거의 까맣게 잊어버리고 육아에만 전념하다가 일터에 돌아와 보니 3년 전과 달리 변화
                        된 교육행정 시스템(나이스, 업무포털, 에듀파인)에 당황하고, 구글 클래스룸 개설, 비대면 상담
                        체계를 구축해야 해서 복직 후 거의 2개월간 너무 정신없고 힘들게 보냈었다. 복직한 다음 날
                        출근길에 당했던 교통사고, 이에 따른 유산의 아픔도 생기다 보니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서
                        거의 매일같이 그 기간에 울면서 출근했던 기억이 난다. 하필 그 무렵에 15년 이상을 가깝게 지
                        낸 지인으로부터 큰 상처를 받게 된 일도 생기면서 고통의 창살을 마치 한꺼번에 나를 향해 누

                        군가가 던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안 좋은 일들이 개인적으로 올 초에 많이 일어
                        났다.
                         너무나도 마음이 괴로워서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승화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2021
                        년 한 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학교 일에 매진하였다. 상담 관련 프로그
                        램을 혼자서 30개 가까이 운영하였으니 경주마처럼 일 년을 달려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학
                        기에는 식사를 거르면서 점심시간에 상담실의 문을 개방하여 아이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였다. 일도 좋으나, 건강에 소홀하다 보니 7월에는 학교 교무실에서 교감선생님과 업무

                        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지러움으로 주저앉았고, 8월에는 운전 중에 갑자기 의식을 잃어
                        서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어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건강을 등한시하며 일을 한 탓에
                        몸에 이상이 오는 것을 느껴서 2학기부터는 점심 식사를 챙겨서 먹고 있다. 아이들과 마음으로
                        소통하려는 나의 노력이 통했는지 어떤 선생님께서는 Wee클래스에 꿀 발라놓은 것 같다는 표
                        현을 하셨을 정도로 지금의 육민관중학교 상담실은 사탕 간식을 일절 제공하지 않음에도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늘 아이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 지도교사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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