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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기  (2021. 4. 9.) 어기역차로 공감하기
                         학교 대면 수업 마지막 날 1주일 뒤에 만나야 해서 인사하기 위해 00에 다가가 인사를 나누
                        려고 할 때, 표정이 안 좋아 보이는 00에게 하교 후에 같이 가자고 하여 학교 근처 맥도날드에

                        가서 이야기를 나눔. 무슨 힘든 일이 있는냐는 질문에 학년이 바뀌고 난 뒤에 친했던 친구들이
                        모두 다른 반이 되어 함께 다닐 친구들이 없어서 외롭다고 하였다. 모두 친구들 그룹이 있어서
                        친구들에게 같이 다니자고 할 때 거절할까 무섭다고 하였다. 친구들이 00을 찌질한 사람으로
                        볼까 불안하고, 혼자 다니는 것이 외롭다고 하였다. 저녁에 혼자있을 때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자해를 하게 된다고 하였다. 00의 자해한 손목에 양호실에 가서 소독약과 밴드를 구해와
                        서 밴드를 붙혀주고, 00의 불안하고 외로운 마음의 상황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4회기  (2021. 4. 12.) 함께 있어 주는 친구 되어주기, 사이버상담

                         상담 선생님께 00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였다. 00의 불안한 마음과 외
                        로움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주 소통하며 함께 있어 주는 것이 필요하고, 00가 원하는 것을 직접
                        표현해 보는 기회를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00에게
                        함께 하는 친구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기 위해 비대면 수업 때 메신저 채팅을 통해 상담하였다.
                         몽골에서 왕따 사건으로 인해 ‘혼자 다니면 친구들이 찌질하게 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 하였다. 자기 노출을 통해 나도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었다고 말하며, 편안하게 00

                        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상담 선생님의 조언대로 00에게 학교에 혼자 다니는 것이 불안
                        하고, 외로울텐데 혹시 내가 도울 것을 물어보았다. 00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의 질문에 ‘수
                        업 이동시간, 점심시간, 체육 시간에 함께 다닐 수 있냐?’고 물어 보아서 ‘나야 영광이지’하며 함께
                        다니자고 약속하였다. 00이 도움을 직접 표현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힘들어하는 것보다 직
                        접 표현하여야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알게 하였다. 앞으로 수업 이동시간, 점심시간, 체육 시간에
                        함께 다녀 주길 원한다고하여 앞으로 같이 다니고 더 친한 친구가 되어보자고 하였다.



                         5회기  (2021. 4. 13.) 가족 이야기, 사이버상담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대화하는 중에 00이 아버지는 몽골에서 사업을 하느라 바쁘시고,
                        어머니는 한국의 00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고, 동생은 장난꾸러기라고 함. 지금은
                        아버지와 장난치며 자주 통화하지만 몽골에 있을 때는 친하지 않았다고 함. 어머니가 00가 몽
                        골 학교에서 어려움이 있어 속상한 이야기를 했을 때 이해해 주지 않아 어머니에게 어려운 일
                        이 있을 때 이야기하지 않게 되었다고 함. 몽골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어머니가 한국
                        에 가서 공부해보자고 해서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 함. 중학교 졸업하면 몽골로
                        다시 돌아가는데 한국에서의 추억이 많이 생각날 것이라고 함.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수용하
                        고 경청해 주고 위로함.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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