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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한다고 이야기 하였다. 나는 별 의미 없이 “ㅋㅋㅋㅋ”를 보냈는데 친구가 기분이 나빴는지
“괜찮아, 내가 너보다 잘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나도 기분이 좀 안좋아져서 “과연 그럴까?”라
고 보냈는데 서로 기분이 나빠지면서 싸움으로 번졌다. 친구는 본인의 얼굴 사진과 나의 프로필
사진을 보내면서 자신의 친구에게 누가 더 나은지 물어보겠다고 했다. 나는 “그럼 당연히 네 친구
니까 너라고 답하겠지.”라고 말했다. 할말이 없는지 더 이상 대답을 안하다가 인신공격을 하였다.
“예빈이 너는 눈도 작고, 얼굴도 크잖아.” 친구는 말해선 안될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뱉었다. 그
말을 듣고 너무 상처를 받았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몇 분 후에 친구가 “이제 나도 지쳐, 손
절하자.”라고 톡을 보냈고 나는 마음이 상해 알겠다고 답하며 상황은 마무리가 되었다.
예빈이의 예전 이야기를 들으면서 받았을 상처에 대해 걱정이 되었고,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
과 앞으로 어떻게 지내고 싶은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예빈이는 새로운 친구를 어려움 없이 사
귀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 나도 예빈이처럼 내성적인 성격이라 예빈이의 상황이 그 누구보
다 이해가 되고 공감 되었다. 친구와 있었던 상황처럼, 그러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
해야 할지 생각해보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상담의 목표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기로 하였다. 내가 가정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예빈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3회기
예빈이가 하고 있는 고민을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학교생활이 편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몇 가지 생각해 보았다.
먼저 새롭게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으면 고민하지 말고 용기있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는 것
이다. 나와 대화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것처럼 서로의 관심사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제를 바꿔가며 친해지기 위한 노력
을 한다. 또한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고 함께 있는 시간을 많이 만
든다. 이 모든 과정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4회기
1학기 동안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 함께한 예빈이의 고민에 대해 더 자세히 들어주고 함께
생각을 해보니 예빈이의 얼굴 표정이 한결 편해진 것이 느껴졌다. 또한 스스로도 자신감이 조
금 생겼다고 이야기 하였다. 나는 예빈이에게 무리하게 내성적인 성격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냥 예빈이 답게! 조금만 더 자신감 있게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었다.
12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