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실업급여 수급자를 위한 취업희망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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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근(생몰년 미상)
김준근은 19세기 말 부산, 원산, 제물포 등의 개항장에서 조선의 풍속
화를 그려 개항장을 출입하는 서양인 여행객들에게 판매하였다고 한다.
그 풍속화가 우리나라 물론 독일·프랑스·영국·덴마크·네덜란드·오스트
리아·러시아·미국·캐나다·일본 등 전 세계 20여 곳의 박물관에 1500여
점이 남아 있다. 특히 그 당시 조선을 방문한 서양인들이 자신들의 여행
기에 삽화로 사용하면서, 조선의 풍속을 세계에 널리 알린 화가가 되었
다. 그밖에 1895년 우리나라 최초로 번역된 서양 문학작품 『텬로력뎡(天
路歷程)』의 삽화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호 기산(箕山)을 따라 통틀어
‘기산풍속도’로 불린다.
이 그림은 차상찬이 쓴 「진기! 대진기, 여름철의 8대 진직업(珍職業)」
의 내용 그대로 국수를 눌러 면발이 끓는 솥으로 빠지게 하는 국수 분틀
작업 광경을 그린 것이다. 이 그림은 독일 함부르크 민속박물관에 소장
되어 있다.
64 ● 누들의 본산, 중구 누들 이야기 인천광역시 중구 ● 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