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7 - 꿈과 끼를 찾아떠나는 문화유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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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품으로 돌아온 문화재들



                   국외로 반출된 문화재를 되찾는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문화재 환수는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우리의 잃어버린 기억과 체험을 되찾는 일이기도 하다. 문화재에는 오랜 역사를 거쳐
                  형성된 삶의 경험들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문화재를 환수하는 것은 국민들이 문화재에 접근하고 누릴 수 있는
                  권한을 되찾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 품으로 돌아온 우리의 문화재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표적인     환수
                      유형      소재지                                  간단한 소개                        문화재 이미지
                                    반환 문화재    연도

                                                    일본이 식민지배 기간에 공권력으로 강제로 반출한 우리 도서 중
                          정부   일본    궁내청 도서   2011
                                                    일본 궁내청이 소장한 것으로 협상하여  환수하였다.
                    협상
                                                    겸재 정선(1676~1759년)의 진경 산수화 등 21점의 작품이 수록된
 (단위: 점)
                                                    화첩이다. 1925년 독일의 노르베르트 베버 신부가 한국을 찾았을 때
                          민간   독일   겸재 정선 화첩  2005
                                                    수집해 독일 오틸리엔 수도원으로 가져갔으며 한국의 왜관수도원의
                                                    노력과 독일 수도원의 호의로 2005년 우리 품에 돌아왔다.
                                                    고종의 딸인 덕혜옹주가 일본에 머물 때 남긴 조선왕실 복식 중
                               일본   덕혜옹주 복식   2015  일부로 일본 문화학원복식박물관이 한국 문화재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를 한국 정부에 기증 하였다.
                      기증

                                     경주 얼굴무늬        신라인의 미소로 잘 알려진 얼굴무늬 수막새는 일제강점 기에
                               일본             1972
                                      수막새           일본인이 가져갔다가 1972년 국립경주박물관에 기증하였다.


                                                    한국전쟁 기간에 미군이 덕수궁에서 불법 반출했던 것으로
                                   대한제국 국새 등
                     수사공조      미국             2014  문화재청의 수사 요청에 따라 미국 수사당국에 압수되었고,
                                     인장 9점
                                                    2014년 한미정상회담으로 반환되었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정문부 장군의 승전을 기록한 비. 1905년
                                                    러일전쟁 때 일본이 약탈해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하다 한국과
                               일본    북관 대첩비   2005
                                                    일본의 불교계와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2005년 한국으로 반환되었다.
                                                    2006년에 원래 있었던 북한의 함경북도 길주로 옮겨졌다.
                     민관 협력

                                    송광사 오불도
                               미국   (미국 포틀랜드   2016  조계종과 문화재청에서는 미국 포틀랜드박물관과의 협상 끝에
                                     박물관 불화)        소장자인 미국인 마티엘리 씨가 기증하여 반환받을 수 있었다.


                                                    조선시대 공주의 개인 인장으로 희소가치가 높고, 향후 입수
 (단위: 점)                                            기회가 희박하다고 판단하여 미국 최대 경매회사인 크리스니
                      매입       미국   덕온공주 인장   2019
                                                    뉴욕(Christie’s New York)에 출품된 덕온공주(德溫公主)의
                                                    도장을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매입하였다.

                                                    앙부일구는 일반 백성도 이용했던 조선 최초의 공중 시계로,
                                                    세종대부터 조선 말까지 제작됐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코로나
                      매입       미국    앙부일구     2020
                                                    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서 수차례의 우여곡절 끝에 앙부일구를
                                                    경매에서 낙찰받아 입수한 뒤 국내로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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