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997년 3월 1일 발행인 정선군수 편집 정선군청 기획관 발행처 26131 정선군청 정선군 정선읍 봉양3길 21 전화 033-560-2224 통권 제334호 2024년 12월 1일 정선군 콜센터 1544-9053 | 12 2024 www.jeongseon.go.kr 2 자치소식 지난 6월 개관 이후 45,000명이 방문하 며 국민고향정선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한 정선군립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방 문객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강연과 특별 이 벤트를 마련해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11월프로그램을운영했다. 지난달 16일 토요일 오후 2시 정선군립 도서관 2층 북카페에서 강용수 작가의 인 문학 강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열 렸고, 21일 오후 7시에는 정선출신의 시인 최준, 박정대, 전윤호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23일 오후 2시에는 김민섭 작가와의 만남 행사 ‘당신이 잘되 면좋겠습니다’가진행됐다. 또한 오늘의 명언과 문학작품 속 문구를 출력해주는 문학자판기, 도서관을 배경으 로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토퍼 이 벤트, 지역 주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책약국네 사람들’, 반고흐 인생 수업 및 파 란 분수 원화 전시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 램도진행되었다. 군립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공동체 소통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 는 만큼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삶의 소중한 가치를 깨 닫고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정선경찰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 �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 정선군체육회, 김요한선수와함께하는배구교실운영 � 지역 내 생활 체육 활성화 � 정선군립도서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11월 다양한 인문학 강연과 특별 이벤트 마련 � 발송내용 I 정선군의 군정소식, 부서별 안내사항 및 재난, 복지, 문화, 생활정보 등 신청대상 I 정선군의 다양한 소식을 받고자 하는 군민 누구나 신청문의 I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선군청 총무행정관 통신관리팀 ☎ 033 560 2259, 2999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는 지난달 4일 정선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11월 의원정례간담회를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회는 제302회 정례 회를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24일 간으로 결정하고, 정례회 운영 및 특별위 원회구성을논의하였다. 의회는 지난 임시회에서 2024년도 행정 사무감사 일정을 11월 21일부터 11월
29 일까지 9일간으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2025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 용계획안심의를12월4일부터12월12일 까지로정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선군 평생학 습관 민간위탁›,‹공립사북해마루어린이집 민간위탁�재위탁�›, ‹정선아리랑시장 청아 랑 청년몰 사업장 정리›,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숙소 건립›, ‹정선군 반값농자 재 지원사업 민간위탁› 등 정선군에서 추 진 중인 주요 사업과 관련하여 설명을 듣 고논의를진행했다.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은 “침체일로의 경기 전망 속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 사와 2025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더욱 면 밀히 준비하여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합리적이고 모범적인 정선 군정을 위해 의 회의역할을다하겠다.”라고말했다. 정선경찰서�서장 최대중�는 지난달 19 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주상현 안 젤로 신부�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 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소외계층 지원 과지역사회복지향상을위해마련됐다. 정선경찰서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행 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은 지 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선경찰서는 지역 복지 증진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한다. 최대중 정선경찰서장은 “이번 후원이 소 외계층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 과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말했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주상현 안 젤로 신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 주시는 정선경찰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 는계기가되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 정선군체육회�회장 강신열�는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배구 꽃미 남 김요한 선수와 함께하는 배구교실 프로 그램을운영한다고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선군 홍보대사인 김 요한 전 프로배구 선수가 참여해, 정선군 의 체육 인프라와 김요한 선수의 전문적인 배구 지도를 통해 배구 종목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활성화를위해마련됐다. 정선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정선군이 후 원하는 배구교실은 관내 학교, 스포츠클럽 등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21명, 일반 동호인 24명 등 총 85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31일까 지 두 달간 8회에 걸쳐 정선종합경기장 실
내체육관에서진행된다. 정선군 홍보대사 김요한은 수려한 외모 와 뛰어난 배구 실력으로 팬들에게 큰 사 랑을 받은 전직 배구선수로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에서 강력한 스파이크와 탁월 한 수비 능력을 발휘하며 큰 활약을 했다. 이에 배구교실에서 기본기를 시작으로 패 스, 스파이크, 서브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 할 뿐만 아니라 초중등학생 및 일반 동호 인들을직접지도하게된다. 정선군체육회는 이번 배구교실을 통해 지역 내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 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와 배구 선수 발굴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뿐만 아니라 지 역 사회가 함께하는 체육문화 확산을 목표 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 다. 김요한 정선군 홍보대사는 “국민고향정 선에서 배구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 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배구 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나누고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지역 사회 를 만들도록 일조하는 것은 물론 정선군이 배구를 포함한 다양한 생활체육에서 더욱 활발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의회, 11월 의원 정례간담회 � 제302회 정례회 일정 확정 �
www.jeongseon.go.kr 자치소식 3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주상현 안 젤로 신부�은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아리샘터에서 장애인평생교육 ‘토탈공예’ 작품전시회를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복지관에서 지난 4월 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장애인평생교육 프 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캔들, 석고, 마크라 메, 레진 공예 등 총 100점의 다양한 작품 을 선보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일곱 가지 분야에서 제작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알리는 기회를 제 공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 장애인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장 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얻어내 주목을 이끌어 냈 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주상현 안 젤로 신부는 “장애인평생교육 ‘토탈공예’ 에 참여한 장애인들의 생각과 마음이 고스 란히 녹아든 공예품이 세상과 소통하는 매 개체가 되어 장애인식 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전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고령친화 지역사회 조성 �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길 걷기 행사 � 청년학교 나비캠퍼스 3기 졸업식 성과공유회 성료 � 청장년들의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활동 지원 �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토탈공예” 전시회 개최 �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장 마련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운영 중 인 정선군지역관광추진조직�이하 정선 DMO�은지난달7일부터총3회에걸쳐외 국인인플루언서초청팸투어를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정선DMO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리랑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서 아리랑마을의 ‘걷는 박물관’을 비롯한 정선 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걷는 박 물관’ 프로그램 활성화 및 정선 관광 이미 지제고를위해진행되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15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선아리랑 시장, 로미지안 가든 등 정선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였으 며, 특히 아리랑마을 걷는 박물관은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아리랑마을의 숨겨진 생 활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그 밖에도 트레 킹, 운기석 족욕 프로그램 등을 함께 체험 하며 실시간으로 개인 SNS에 홍보 게시물 을 게재하는 등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 였다. 팸투어가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정선 DMO는 정선아리랑의 저변을 확대하고, 정선 아리랑마을의 활성화에도 더욱 박차 를가할계획이다. 정선DMO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향후
에도 ‘아리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아리랑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전세계에 선보이겠 다는포부를덧붙였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정선 아리랑마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도 정선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널리 전 파하기위한노력을지속할것”이라고밝혔 다.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달 9일 신동읍 조동4·5·6리 일대에서 개최된 ‘안 전하고 건강한 마을길 걷기’ 행사를 성공 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친화 지역사회 조성의 일환으로, 주 민들이 함께 만든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길 을 걸으며 그동안의 노고를 기념하고 앞으 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 다. 행사는 김수복 강사의 안전하게 걷는 방 법 및 건강 체조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주 민들은약1.2km의마을길을걸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간지점과 완료지점에 서 스탬프를 찍는 활동이 있었으며, 2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은 참가자들에게는 건강 보조용품이제공되었다. 행사장에는 혈압과 혈당을 체크할 수 있 는 건강 체크 부스, 따뜻한 음료 제공, 설문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이 마련되 어 약 150여
명의 참가 주민들의 큰 반응 을 얻었다. 특히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 여하여 마을의 안전과 환경을 개선하는 프 로젝트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되었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 에 따라 고령친화 지역사회 조성에 많은 관심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을아끼지않겠다”고밝혔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 규�는 지난달 16일 정선군 가족센터 대강 당에서 청년학교 나비캠퍼스 3기 졸업식 성과공유회를개최했다. 청년학교 나비캠퍼스는 청년 인구의 지 속적 감소로 인한 지역 활력 저하와 침체 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전환 시키기 위한 지방소멸 대응 사업의 일환이며, 교육과정 에 참여한 청장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자 신만의 강점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제시한다. 성과공유 졸업식 행사는 6개 읍면 20명 의청장년이교육수료, 이중총14명의나 다움과 지역을 연결하는 졸업 전시 컨텐츠 를 선보이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해 리브랜 딩 된 사업 및 상품 시연 홍보·체험이 풍성
하게진행되었다. 청년학교 나비캠퍼스는 2025년에도 4 기 교육생 모집과 함께 지역 청장년들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용규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인 청장년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활동 지원 육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 청장년 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선으로 거 듭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 겠다”고밝혔다. 외국인 인플루언서 초청, 아리랑마을 세계화! � 정선 DMO, 팸투어 성황리 개최 � 4 독자마당 뒷 북 이은희 아라리명예기자 “지금 집에 계세요? 신청하신 카드 배달 가려고요.” “네, *** 호가 아니고 ••• 호로 오세요.” “주소가 아파트가 아닌데요? 지역도 다르고? 여긴 부천 인데요?” 신청한 적은 없지만 사용 중인 카드가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새것으로 교환이 되나 보다 생각하며 카드 사에 전화를 해보려던 중이었다. 내 이름으로 카드가 잘 못 발행된 것 같으니 이 번호로 전화해서 빨리 신고하라 며 카드 배달 직원이 번호 하나를 알려 줬다. 급한 마음 에 알려준 번호로 사고 접수를 하였다. 금융감독원을 직접 검색하여 전화로 위와 같은 내용을 신고하였다. 담당자를 안내받고 담당자와 통화하는 과 정에
깜짝 놀랄 일이 생겼다. 나도 모르는 내 통장이 불 법으로 사용되어 피해 금액은 삼억 이천만 원이 넘고 피 해자는 백사십 명에 달해 지금 서울지방검찰청에서 조 사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자산보호신청도 안 되고 도와줄 방법이 없다는 말을 한다. 청천벽력이다. 그러면서 금감원 직원이 급한 사항이라며 비밀을 유지 한다고 약속하면 보여줄 게 있다고 한다. 비밀유지를 약 속하니 문서 두 장을 내게 보내 줬다. 하나는 압수수색, 구속영장 허가서와 또 하나는 사건번호가 명시되고 법 원행정처장의 직인이 찍힌 문서다. 처음 보는 무시무시 한 문서에 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정확하게 적혀 있 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담당 검사에게 전화를 해서 사정을 해보라는 금감원 직원의 말을 듣고 서울지검을 직접 검색해서 담당 검사랑 어렵게 연결을 했다. 그는 내 말은 들을 생각도 없고 내가 피의자임을 기정사실로 하 고 거세게 몰아갔다. 온갖 협박을 하며 자식들을 들먹이 는데 어떤 엄마가 태연할 수 있을까. 지는 죄는 없지만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에게 피해 만 안 간다면 뭐든 할 것 같았다. 그들이 수사폰이라 이름 지어 준 핸드폰도 개설하고 비 밀유지를
위해 하라는대로 다 했다.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내 잘못이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올 줄이 야 무섭고 불안하고 겁도 나고 모든 시간을 인터넷을 안 하던 그때로 돌려놓고 싶었다. 순식간에 사람이 조종을 당하니 생각할 겨를도 없고 판단이 흐려지고 그들에게 의지하려는 마음뿐이었다. 지옥 같은 하루를 살고 저녁 시간이 되었다. 보이스피 싱이 의심되긴 했지만 아이들을 가운데 두고 했던 협박 이 무서워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딸아이가 퇴근을 하 고 내 행색을 보더니 무슨 일이냐고 어디 아프냐고 묻는 다. 풀린 눈동자, 헝클어진 태도, 횡설수설하는 소리, 허 둥대는 모습에 아이는 다그쳐 묻는다. 오늘 내게 있었던 이야기를 듣던 중 아이는 보이스피싱이라 한다. 아니다 피싱이 아니고 사실인 것 같다. 그들이 말한 대로 경찰에 신고하면 나는 잡혀간다고 신고하려는 딸아이를 말렸 다. 내일이면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 하니 그때까지 기다 려 보자고 말했다. “정말 문제가 있는 거라면 경찰이든 법원에서 엄마를 찾으러 왔을 거야. 아니면 경찰서에서라도 엄마를 불러 조사를 했겠지. 아무것도 아니니까 걱정 마. 내가 해결할 테니 좀 쉬고 있어.” 하면서 자동차 키와 전화기를 들고
밖으로 나간다. 딸아이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내 모든 금 융거래를 정지하고 수습에 나섰다. 보이스피싱을 의심은 했지만, 금감원이나 검찰에 내가 직접 검색해서 전화를 했으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 이 내 폰에서 금감원, 검찰청, 한국소비자원으로 걸려 가 는 전화를 자기네가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작업을 해 뒀다 는 것에 깜빡 속았다. 상상도 못 했다. 배달원, 검사, 금감 원 직원, 금감원 민원실이 모두 조작된 한 패였다. 판단 력을 흐리게 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계획적이고 치밀하 게 나를 유도하는 무서운 사람들이다. 바보 같은 내 행동 이었지만 나 같이 어리석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보이 스피싱의 유형을 만천하에 알리고 싶었다. 서로 믿고 맘 편하게 사는 세상이었으면 참 좋겠다. 찬바람 불면 연말정산을 생각한다. 찬바람이 분다. 희망찼던 갑진년이 어느덧 한 해의 마 지막 열기를 지평선에 내려놓고 불그스레 저 멀리 사라 지고 있다. 이제 겨울이다. 이 겨울을 기다리던 자들과 달리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이들, 모두의 값진 한 해가 자 연의 수고로 돌아가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은 일상의 소 중함을 계절의 변화로 알아차리고 또 후회한다. 그러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연말이면 고민해야 하는 돈�정산�을 또다시 다룬다. 근로소득자는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아오면 기다리 는 일이 있다. 바로 연말정산이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매년 1월 초순부터 중순경에 회사로부터 연말정산 자료 를 제출하라는 안내를 받는다. 새해 시작을 알림과 동시 에 작년에 내가 낸 세금을 돌려받는 ‘13월의 보너스’가 기다린다는 설렘을 갖게 한다. 근로소득자가 연말정산을 할 때, 본인과 소득이 없 는 부양가족�이하, ‘기본공제대상자’이라 함� 배우자, 20세 이하 자녀, 60세 이상의 부모 등�에 대해 1인당 1,500,000원을 기본으로 공제한다. 이를 기본공제라 한 다. 일단, 기본공제대상자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 절세의 지 름길이다. 생계를 같이하며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은 당 김관중 현암세무회계사무소 연히 기본공제대상자이다. 그렇다면 생계를 같이하진 않지만 부모님의 소득이 없어 생활비�용돈�를 보태고 있 다면 기본공제를 받지 못할까? 아니다. 소득이 없는 60 세 이상의 직계존속�장인, 장모 포함�과 함께 살진 않지 만, 부양하고 있다면 기본공제 대상이 된다. 실무상 직계 존속에 대한 부양을 폭넓게 해석하고 있으며, 함께 생활 하지 않아도 인정한다.
기본공제대상자로 확정되면 기본공제�1인당 1백5십 만 원�와 추가공제�50만 원, 100만 원, 200만 원�는 정 액으로 반영되므로 연말정산에 어려움이 없다. 이러한 기본공제와 추가공제 외에 기본공제대상 가족들의 주택 자금 불입액, 신용카드 등 사용액 소득공제와 특별세액 공제�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도 납부할 세액을 줄여준다. 하지만, 건별로 수집하는 것이 매우 수고스럽 다. 이럴 때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수집 기관인 국세청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수고를 더는 거다. 매년 11월 말경부터 국세청에서는 연말정산 대상자 부 양가족의 자료를 수집해 제공하기 위해 연말정산 부양 가족 자료제공 동의 신청을 홈택스에서 접수받고 있다. 찬바람 불고 한 해를 마무리할 즈음, 소득자 본인이 홈택 스�컴퓨터�나 손택스�스마트폰�에 접속해서 누락된 기 본공제대상자를 추가하시라!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에 서, ‘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 - 연말정산간소화 - 부 양가족 자료제공 동의신청’을 찾아 들어가 부양가족을 자료제공자로 신청해 두면, 연말정산 시즌에 기본공제 대상자의 각종 공제금액을 신청자에게 알려준다. 그러 면 예상치 못한 ‘13월의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다.
모두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로 다가오는 을사년을 새롭게 시작하시고, 후회 없는 삶의 원년으로 만드시길 바란다. 알쓸세잡 08 www.jeongseon.go.kr 독자마당 5 정병걸 전 산림청 부이사관 태움(소각) 산불을 줄이려면 산불�forest fire�의 3대 요소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 나 단편적으로 산소와 열, 연료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인자 중 어떤 것 하나만 제거하면 산불은 중지된다. 산소와 열은 논외로 하고, 우선은 연료를 차단 또는 제거 하여 개체수를 줄여준다면 매년 산불 건수 전체의 25% 를 차지하는 태움�소각 : 燒却� 산불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여겨진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평균�2014~2023년� 원인별 산불 발생 현황은 총 566건 중 입산자 실화 186 건, 농산부산물 소각 68건, 쓰레기 소각 71건, 담뱃불 실 화 33건 등이 있다. 여기서 불태움으로 인한 피해가 139 건�25%�으로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여 지금도 아 픈 상처가 아물고 있는 중이다. 2021년 말 농가 인구가 22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3%이며, 65세 이상이 46.8%로써 농가인구는 감소하 고 있는 반면, 1차
베이비 붐 세대 705만 명과 2차 베이 비 붐 세대 954만 명이 은퇴기를 맞아 도시인의 귀농 또 는 귀산촌 인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들이 밭작물을 재배할 때 잡초 발생 억제 등의 효율성을 기하 고자 대부분 멀칭 비닐을 사용하므로, 농산부산물과 폐 비닐을 함께 태우는 사례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수농사도 고산지역 과수재배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여름 순치기�적심�, 가을철 전정 부산물, 갈반병·부 란병·적성병 등 피해를 입은 낙엽 등은 다음 해 병해충 예방을 위해 과수원 밖으로 이동조치, 매몰 또는 묵시적 인 불법 태움 행위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필자의 영농경험에 의하면, 농사폐기물 줄기에 수분이 함유하고 있을 때 잘 파쇄되며, 먼지 날림이 적고 기계 칼날의 마모가 덜하다. 멀칭 폐비닐도 장기간 햇볕에 노 출되면 삭아서 수거가 어렵고 인건비도 많이 드는 단점 이 있다. 따라서 파쇄 시기는 수확 이후부터 12월 말까지 가 가장 적절한 시기이며, 폐비닐도 함께 수거 처리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 작업 이전에 영농 부산물을 수거하는 방법이 관건이지만 파쇄하여 토양 지표면에 뿌린 후 경 운하면 건강한 토양의 비배 관리 등
일석이조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산림청은 기후변화로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는 산 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 및 산사태 방지, 산림병해충 방지 등 3대 산림 재난에 대한 「산림재난 방지법」을 연내에 제정할 계 획이라 밝혔다. 재난별로 운영 중인 협회 등의 기관을 통 합 ‘한국재난기술공단’을 설립 산림재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발표로 기대가 크다. 산림재난은 우리의 삶을 빼앗아 가고 산림생태계 질서 를 교란케 하지만, 사전 예고가 없이 발생하니 최우선은 예방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매년 산불의 발생 원인 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논·밭두렁 또는 쓰레기 태움 산불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정부와 지자체, 산림재난 관련기관, 농업인, 임업 인 등 민·관 합동으로 서로 손을 맞잡고 태움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관심과 노력을 기울 여 다가오는 산불철은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AI와 친해지기 박현준 아라리명예기자 만물은 변한다. 그로 인하여 세상도 변한다. 현대에는 이러한 변화에 디지털 기술이 큰 역할을 한다. 이렇게 변 화하는 세상에 개인이
적응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 하는 것도 있고, 불편을 감수하며 굳이 따라가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있다. 전자의 대표적인 것은 신용카드를 쓰는 것과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르는 ‘택시 호출 앱’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정선은 전화를 걸어 택시를 부를 수 있어 아직 택시를 부르는 앱 을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원주, 강릉, 서울 등 도시에 서 택시 호출 앱을 사용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손을 들어 택시를 타는 것은 점점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다. 반면 에 모바일 뱅킹 같은 것들은 우리 생활을 무척 편리하게 해주고, 금전적인 이익을 가져다주기는 하지만, 약간 불 편하거나 금전적 손해 보는 것을 감수하면 사용하지 않고 도 살 수 있다. 우리 주위에 노인들이 그러하다. 하지만 이 것도 언제가 꼭 써야만 하는 순간이 오고야 만다. 은행 점 포는 계속 줄고, ATM은 점점 사라지기 때문에 스마트폰 으로 하는 모바일 뱅킹을 쓰지 않으면 은행 업무를 전혀 볼 수 없는 시대가 곧 올 것이다.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는 것도 어렵지만, 세상이 변화하는 것을 감지하는 것은 더 욱 어렵다. 어느 순간 돌아보면 세상은 변화해 있고, 사람 들이
그러한 변화에 적응하여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서 비로소 적응하기 위해 자신도 노력하게 된다. 최근에 내가 이러한 변화를 직접 경험한 것이 인공지능 프로그램 ChatGPT가 우리 생활에 스며들고 있는 모습이 었다.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되던 시기에 대부 분 사람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정보를 찾았다.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는 컴퓨터가 아닌 스마 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사용하게 되었다. 대화 중 궁 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네이버, 구글 등을 검색하여 정답 을 찾아내곤 하였다. 시간이 더 흘러서는 문자 정보가 아 닌 영상 정보를 검색하여 정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요 즘은 문자 정보를 검색하는 것보다 영상 정보를 찾는 것 이 일반화되었다. 인터넷 사용자 중 유튜브를 검색 수단 으로 활용하는 비율은 약 57%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구 글 검색보다 높은 수준이며, 40~60대들도 유튜브를 검색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요즘 이러한 정보 검색이 인공지능 시스템�AI� 또는 ChatGPT로 빠르 게 전환되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후배는 인 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소프트웨어와 공동 작업을 한다고 하고, 주일마다
예배를 보는 목사님은 원고를 ChatG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