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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지도서』이후군현지도가읍지의부도로들어가게된것은국가의지역파악에있어중요한진전이었다그러나읍지속의지도는어디까지나읍지에부속된간략한도면일뿐이어서지역의공간적파악에는한계가있을수밖에없었다국가는읍지에부속된간략한군현지도와는별도로지도를중심에두고간략한지지를덧붙인새로운군현지도집(전국•도별)을편찬하기시작했다새로운군현지도집이만들어지기시작한것은1730년대부터였다조선후기국정의중심에있던비변사는이때지역별전담제인팔도구관당상제를활성화시켰고그과정에서새로운지도집이만들어질수있었던것이다회화식으로그려진비변사의지도들은현재전하지않는다그러나그지도들을원도로활용한전국군현지도집이남아있어서그윤곽을짐작할수있다1750〜1751년(영조26〜27)경에편찬된것으로추정되는『해동지도(海東地圖)』가그것이다홍문관에서편찬한것으로추정되는『해동지도』는지지의부도로서소략한지도를싣던읍지와는달리지도를중심에두고간략한주기(注記)를첨가한명실상부한전국군현지도집이다이지도책자에는조선전도도별도•군현지도뿐만아니라「천하도」「북경궁궐도(北京宮闕圖」■「요계관방도(遼莉關防圖」•「관서일로영애(關西一등을비롯하여당대까지제작되었던각종지도형태가모두망라되어있다그러나『해동지도』의자료들에는책자가편집된시점의지역상황이시의적절하게반영되어있지못하다특히8도의도지도와군현지도각종설명문들은서로다른시기적내용을담고있어서자료의활용에세심한주의를요한다그러나전국을망라한공시성을갖추고있으며도로망이비교적상세히기재되어있는이지도집은현재전하는(회화식)전국군현지도집가운데단연독보적인위치를차지하고있다『해동지도』는이후여러차례에걸쳐제작되는(회화식)전국군현지도집들의모본으로서도이용되었다이런사본들은규장각을비롯한여러기관에분산소장되어있는데대표적으로『광여도擴輿圖)』•『여지도(輿地圖)』등을거론할수있다31872년지방지도편찬대원군정권이내실있는지역파악을위해추진한사업은크게두가지였다18기년(고종8)에시행한도별지리지편찬이그중하나라면1872년(고종9)의지방지도편찬이다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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