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9 -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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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상관없는 평화로운 일상,
오늘도 살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사과농부와 해녀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학교를 가지 않고,
광장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청소년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멸종으로 증명하는 생명들이 있습니다.
일상이 흔들리고, 삶이 위협 받고 있다고 말하는 우리 이웃과
미래 없는 현재를 살고 있는 미래세대들과
서식지를 잃고 소리 없이 외치는 동식물은
모두 기후위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 생태계 안에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과농부, 해녀, 청소년, 바다거북, 구상나무는
기후위기에 직면한 또 다른 ‘나’입니다.
기후위기,
모두에게 왔음을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행동해야 합니다.
2020년 시흥에코센터의 대표 주제인 기후위기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
하였습니다. 기후위기가 자연뿐만 아니라 인간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
이 있으며 전 지구적 문제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시는
실제 기후위기를 겪은 개인들과 서식지를 잃은 생명들의 이야기를 담
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해 생업에 위협을 받은 농부와 해녀의 목
소리, 미래를 걱정하는 청소년의 목소리들은 기후위기 심각성을 느끼
게 합니다. 관람객은 기후위기 피켓을 직접 만들어 전시하고, 내가 겪
은 기후위기를 나만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Part 3. 전시소개 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