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대전보건대신문 2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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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  년
             정  책
                              청년정책 소개



         취업 걱정? NO,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취업 취약                내실화이다. 복지서비스 연계 강화를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

                                                 계층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 및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기존           서비스를 제공한다. 넷째, 구직활동 이행 확보이다. 취업 활동계획
           걱정하지말고                                에 있던 취업 성공패키지,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이 통합된 형태로              수립을 통해 구체적인 구직활동 의무를 부여하고, 이행을 위한
                                                 2021년 1월 1일부터 시작됐다.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를 성실히 이행한 경우에만 구직촉진
                                                                                                 수당을 지급하고, 의무 불이행 시 수당 지급을 제한한다. 마지막
        취업 준비하세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만 15세~69세 구직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으로, 기존 취업 지원 서비스 통합 운영이다. 기존의 취업 성공
                                                 단, 가구 단위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단위 재산 3억 원 이하이면        패키지와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을 통합해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서, 취업 경험이 있어야 한다. 취업 경험이 없는 경우에도 지원할            종합적 취업 지원제도로써 운영한다.
                                                 수 있지만 청년(18~34세)은 중위소득 120% 이하 자만이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도 해당하지 않는 경우, Ⅱ유형으로 빠질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두 단계가 있다. 워크넷(work.go.kr)에 접속하여
                                                 Ⅱ유형은 가구 단위 중위소득 100% 이하 중장년층 등에게 지원             회원가입 후 구직신청을 클릭한다. 국민취업 지원 홈페이지에
                                                 한다. 저소득층이라면 중위소득 60% 이하, 북한 이탈 주민, 여성           로그인하여 참여 신청한다. 그리고 국민 취업 지원제도 온라인
                                                 가장 등 특정계층이 신청할 수 있다.                            전산망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취업 지원신청서, 개인
                                                                                                 정보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는 필수로 제출이니 잊지 말자.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지원 내용은 총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제도는 연간 총 59만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담당 고용센터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최소한의 소득을 지원해준다. 둘째, 저소득              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니 취업 준비 중인 청년
                                                 층 소득지원 강화이다. 저소득 구직자 등 대상자에게 구직촉진               이라면 지원해 보자.
                                                 수당을 지급하여 생계안정을 지원한다. 셋째, 취업 지원 서비스                                                  /  이채은 기자
         C                  기자칼럼




               olumn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야기가 오프닝에서 등장한다. 세상을 떠나기 전 엄마 수아가 아들 지호에게 선물한 이
                                                                             동화에선, 비가 오는 날 엄마 펭귄이  아기 펭귄을 찾아온다. 그리고 지호는 동화처럼 구름
                                                                             나라에서 엄마가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축제 vs 운동회
                                    습한 날씨에 비가 내리던 무더운 여름이 끝나간다. 그리고 ‘
                                                                              일본 원작에서 다쿠미와 유우지는 축제에 가게 된다. 다쿠미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
                                  넷플릭스’에는 여름철 장마와 함께 이야기가 끝나는 영화가
                                                                             갈 수 없는 병이 있었다. 하지만 축제에 가고 싶어 하는 유우지의 시무룩한 표정을 볼 수 없었
                                  있다. 8월의 여름을 장식할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지금 만나
                                                                             던 다쿠미는 축제에 간다. 그리고 예상대로 다쿠미는 병 때문에 쓰러진다.
                                  러 갑니다>를 소개하겠다.
                                                                              한국 리메이크작에서는 지호의 학교 운동회에 우진(지호 아버지)이 참석하게 된다. 우진
                                    2018년 3월에 개봉했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
                                                                             은 지호와 함께 이어달리기를 해야 했지만, 그는 수영을 그만두게 된 병으로 심한 운동을
                                  소설이 원작인  작품이다. 원작 소설은 2004년에 출판해 큰
                                                                             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지호를 위해 결국 이어달리기를 하게 되고, 원작에서의 다쿠미
                                  인기를 누렸고, 많은 관심을 받으며 2005년 일본에서 영화로
                                                                             처럼 우진도 쓰러지게 된다.
                                  제작됐다. 한국에서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에서
                                                                              그렇다면 축제가 운동회로 배경이 변경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으로 설정이 바뀌며
                                  개봉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에서 육상 선수
                                                                             일본의 지역 축제 문화보다 한국의 학교 운동회가 우리에게 더 익숙하기 때문이다. 더
                                  였던 다쿠미가 리메이크작에선 수영 특기생으로 등장하는 것
                                                                             나아가 축제만큼 ‘부모’의 존재감을 더 잘 나타낼 수 있는 행사인 이유도 한몫한다.
              처럼 일본 원작과 한국 리메이크작에는 바뀐 설정들이 등장한다. 이 다른 점들을 찾아보며
              영화를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이처럼 원작과 리메이크작은 전체적인 흐름은 같지만, 그 안에 배경 요소나 설정들이
              아카이브별 vs 구름 나라                                                 조금씩 다르다. 소개한 것들 외에도 여러 가지의 다른 점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잔잔한 분위
                일본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원작)에서 미오가 아들 유우지에게 동화책을 만들어 선물한다.           기의 로맨스를 그려내는 원작과 웃음과 울음을 동시에 주는 리메이크작을 그냥 감상하는
              그리고 주인공 다쿠미(유우지의 아버지)와 유우지는 동화에 나오는 ‘아카이브별’에 세상을               것도 좋다. 하지만 색다르게 두 영화를 비교하며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
              떠난 미오가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지 않을까?
               한국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리메이크작)에서는 아카이브별 대신 ‘구름 나라 엄마 펭귄’                                                                /  박시온 기자



                                                                                                                                                      ““
             오늘은 이 벽, 다음날은 저 벽 보고 누워요                                        해지고, 희망과 정보,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 등이 없어서 삶 자체에 의욕이 없어지는 병이
                                                                             다. 이 병의 무기력감은 비단 장애인들뿐만이 아닌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종사하는 직원들
                                                                             과 운영자 중 일부가 겪기도 한다.  장애인을 돌보며 ‘ 지역사회에 나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
                                                                             까?’란 의문이 든다고 한다. 이러한 생각들로 시설병은 자신뿐만 아니라 점차 주변인들에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삶의 질’이란, 개인이 사는 문화나 가치 체계 아래에서 목표와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희망, 기준 그리고 관심사들과 관련하여 삶에 있어서 그들의 위치에 대한 인지라고 정의한                '장애인 차별 금지법'은 장애를 이유로 한 모든 차별을 금지하고, 그러한 차별과 관련된
              다. 그렇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같은 삶의 질을 누리고 있을까? 이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의 권리를 회복시킴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 없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권을
                                                                             실현하려는 법이다. 이 법대로라면 장애인은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으며 살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과연 편하게 살고 있을까?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장애인은 차별받거나 자신의 권리를 무시당하며 살아간다.
               대부분의 장애인 시설은 이부자리를 펴면 방바닥이 안 보일 정도로 작은 방에서 여러 명이
                                                                             왜냐하면 장애인 대부분은 자신의 의견을 내기 어려워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생활한다. 그리고 장애인이 외출하고 싶다면 직원이 동행해야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게
                                                                             줄 수 있는 타인이 이 사회에선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나 제도적으로나 보완
              허락되지 않는다. 이렇듯, 장애인 거주 시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장애인들의 요구사항을
                                                                             해야 할 점들이 많은 현재, 아직까지 도움을 줄 타인은 여러 명의 장애인과 의사소통을
              일대일로 맞춰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한 직원이 여러 장애인을 돌봐야 하므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의사소통이 쉽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목소리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은 물 한 모금 마시기 어렵고, 더군다나 문제를 일으키면
                                                                             를 대신 내주는 게 필요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우리도 관심을 기울여야 이보다 좋은 세상을
              격리되기 때문에 의사 전달이 더 어렵다.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시설 병의 문제도 있다. ‘시설 병’이란 장기간 사회와 단절된 채 갇힌 생활을 하게 되면 무기력
                                                                                                                                /  정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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