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대전보건대신문 2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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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배달해 주세요





           펜데믹 사태가 지속되며 가정뿐만 아니라 직장, 기숙사 내 배달음식 수요가 늘고 있다. 배달
          음식의 수요가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사는 집까지 음식이 온다는 간편함이다. 또한,
          앱으로 간편하게 주문과 동시에 결제할 수 있고,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음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날이 갈수록 배달음식의 주문량이 점점 더 늘고 있다. 수요 증가에 따라 중간 공급
          업체가 생겨, 오토바이, 자가용, 도보, 자전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렇
          다면 과연 배달음식산업의 발전엔 장점만 있을까?



           간편함이 배달한 환경 오염                                                    하기 위해 배달 앱 측은 일회용품 추가 주문이 필요 없다는 체크란을 만들었고, 먹지 않는 음식 등
           배달음식의 장점인 간편함은 오히려 환경적인 관점에서 큰 단점이 되고 있다. 배달음식은 대부분               은 체크란에서 제외하는 등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만약 발생한 쓰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오기 때문에  쓰레기 분리 처리의 어려움을 동반한다. 일반 종량제 쓰레기               레기가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는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면, 이를 판별
          봉투에 먹고 남은 배달음식을 통째로 버리는 문제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쓰레기 처리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의 하나다.
          는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고작 카레 두 그릇을 시켰는데 배달음식 쓰레기가 20개가량 배출되기도               이러한 개인의 노력과 함께 정부에서도 플라스틱 두께를 줄이는 등 여러 정책을 시행 중이며,
          한다. 더 나아가 분리되지 않은 채 한꺼번에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늘어나는 만큼 환경미화원들의                SNS에선 ‘#용기 내 챌린지’를 통해 직접 용기를 들고 가게에 방문해 음식을 받아오는 방법을 장려
          고충도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하며 배달음식을 즐기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마냥 두고 볼 순 없다                                               지구는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터전으로,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더는 환경이 오염돼서는 안 된다.
           우선으로 처리해야 할 문제는 쓰레기 분리수거이다. ‘머물다 간 자리가 깨끗한 사람이 아름답다’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서로 배려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의무와 책임을 다한다면 머지않아
          라는 말이 있듯 적어도 자기가 먹은 음식은 스스로 치울 줄 알아야 한다.                           간편함과 친환경이 함께 배달되는 아름다운 배달음식 문화가 제대로 갖추어질 것이다.
           머물다 간 자리를 깨끗하게 하며 환경을 보호할 방법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배달음식을 다                                                                      / 김다빈 기자
          먹은 후 용기는 깨끗하게 닦아 분리수거 해야 한다. 또한, 가정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할 경우 주문
          시 일회용품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알려 불필요한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이를 장려














                                                    혹시‘당근’하세요?













           당근마켓은 중고 물품 거래를 중심으로 동네 정보, 생활 정보 등 지역사회의 교류가 이뤄지는 하나의 플랫폼이다. 당근마켓이 주목받게 된 제일 큰 이유로는, 같은 지역 내에서 직거래가 용이하다
          는 점이 있다. 이는 인터넷을 통한 중고거래가 갖는 주된 문제점인 사기거래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물품을 보낼 때 드는 운송비, 택배비를 아낄 수 있어 더 경제적이다. 기자가
          ‘당근’ 한 물품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BUY                                                                지 않았으나 연식이 오래된 모델이기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당근
           지난 6월 초, 아이패드 6세대와 펜슬을 구매했다. 작년에는 갤럭시 탭을 사용했으나, 기자 본인             마켓에 판매 글을 올렸다. 신입생이 돼 신나는 마음에 구매한 태블릿인데, 신중히 알아보지 않아
          의 핸드폰과 시계가 애플사의 제품인 것을 고려해 아이패드 구매를 하게 됐다. 특히, 필기를                 1년 만에 나와 이별하게 돼 슬펐다. 대신, 구매자에게 가서 요긴하게 쓰일 것을 생각하니 태블
          위해 애플펜슬도 사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고 2~3일 동안 당근마켓의 물건들을 탐색했다.                   릿에 새 삶을 주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덜 아팠다. 이처럼 당근마켓의 묘미는 나에게 필요
          태블릿만 구매할 것인지, 태블릿에 애플펜슬을 포함한 매물을 구매할 것인지 큰 고민에 빠졌다.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된다는 점인 것 같다.
          친구들의 의견을 참고해 후자의 선택이 더 합리적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 현명한 결정으로                   #behind story
          저렴한 가격에 태블릿과 펜슬을 구매할 수 있어 기뻤다. 액정 필름에서 약간의 사용감이 느껴
                                                                              거래 후 구매자로부터 당근 채팅으로 액정 화면이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기기 자체의 문제
          졌지만, 그 외 다른 하자는 없었다.
                                                                             인지 혹은 사용 후의 문제인지 알아봐 주었다. 이처럼 당근 채팅을 이용한다면 구매 후, 중고
              #behind story
                                                                             물품에 문제가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첫 ‘당근’이라서 긴장한 기자가 물건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자 판매자가 중고거래를 할 때에
          는 반드시 물건을 확인해야 한다고 알려 주었다. ‘당근’ 할 때는 꼭 물건의 상태를 확인하자!                기자의 ‘당근’ 기록을 살펴봤다. 자세히 알아보고, 올바른 거래를 한다면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당근마켓, 기자처럼 필요하거나 팔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당근’ 해 보는
          SELL                                                               것은 어떨까? 필요한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으며, 나에겐 필요 없어진 물건
           아이패드를 구매하며 이전에 쓰던 태블릿을 당근마켓에 내놓게 됐다. 작년 한 해, 수업이 주로               이 새 주인을 만나 새 삶을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돼 생각보다 태블릿을 쓸 일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판매하기에 다소 아쉬웠                    기자의 ‘당근’ 기록을 살펴보았다. 만약 필요하거나, 팔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당근’ 해 보는
          다. 하지만, 태블릿에서 카톡을 실행할 수 없는 점, 필기감이 좋지 않은 점, 구매한 지는 얼마 되            것은 어떨까?
                                                                                                                                     / 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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