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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러지 작품집 | 코로나지만 사우나는 하고싶어 | Team22-2
팀 22-2는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22번길 2에 위치한 예술인 레지던스
'충장22'에서 작업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다.
작업
후기
문학, 배우, 디자인, 음악 분야의 청년 예술가들이 "코로나19, 예술로
기록"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박준성
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리고 주식 열풍에 따라 나도 주식을 시작했다. KODEX 200
선물인버스2x와 레버리지WTI원유선물에 총 20만원을 넣었다. 현재 인버스2X는
-12%, 원유선물은 133%의 수익률이다. 한국 경제의 불지옥까지 12% 남은 느낌이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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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값은 말해 무엇할까? 돈을 벌고자 한다면 각종 투자를 해야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이 먹고 살기에는 너무나도 빌어먹을 글쓰기를 멈출 수 없는 이유는 어떤
슬픔을 대변하고 싶기 때문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살아 있다는 슬픔일 것이다. 이
번 작업은 내 슬픔이 아닌 타인의 슬픔을 써 내려갔다. 맞는지는 모르겠다. 그저 조금이
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여울
팀 과제는 사공이 많은 배와 같다는 말이 있는데, 팀 22-2랑은 거리가 먼 이야기였다. 모
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내 의견만이 정답이란 사람이 없어 소통이 원활했다. 덕분에 팀
으로서 끌어낼 수 있는 최대치 역량을 뽑아낸 거 같다. 다음에도 함께 일할 기회가 있었으면.
권지애
‘오늘’을 기록해야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내일’을 살아야 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