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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영 및 활동 소감
- 또래상담부 교육을 받은지는 오래 되었지만, 제대로 또래상담자 교육과 운영을 해본 것은 얼
마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지도 감이 잡히지 않았고 초임 상담교사로서 개인
상담과 교육, 집단상담을 실시하는것도 버거웠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마음속에는 처음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면서 지도자교육을 받았을때에 있던 열정의 씨앗이 들어있었습니다.
- 그러던 중 임용합격하고 2019년에 학교에 어느정도 적응했을 무렵, 또래상담부 교육만 겨
우 하고있을때에, 자치회 학생들과 같이 행사를 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
또래상담부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을 처음봤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을 위해
내가 무언가 도움이 되고싶어하는 아이들의 열정에 이끌려, 홀리듯이 1600여명의 학생들
을 데리고 3가지 행사들을 기획했습니다. ‘감사사과의 날’ ‘고미사게시판’ ‘학교폭력아웃’
‘너에게 들려주는 목소리’라는 활동을 실시했는데, 또래상담부 학생들의 열정만큼 많은 학
생들이 참여하지않으면 어떻하나 라는 걱정과 달리 전교생의 대부분이 행사에 참여하였고,
아이들의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적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 19년의 활동에 용기를 내서 상담자로서의 또래상담자를 제대로 교육해보자는 생각에 20년
또래상담자 교육은 아이들이 상담실이나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그림 및 게임을 통한
상담실습과 또래상담자 기본교육을 병행하는 것을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서 학교 등교가 불명확해지고 학년별로 학교에 나오는 날이 정해져 있어서 5,6학년 또래상
담자 교육 자체도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상담교사의 대면상담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행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또래상담자들의 상담자로서의 활동은 더욱 힘들어져 2학기에 행
사를 통해서 그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그 중에서 ‘고민해결우체통’ 활동은 또래상담자들이
자신의 상담역량을 써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학년들의 정말 단순한 고민편지에도 어
떻게 써야할지 머리를 쥐어뜯으며 연필을 굴리면서 고민하는 또래상담자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결국 1000여명의 편지에 답장을 해주며, 또래상담자들은 친구들의 고민이 너무
많다고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그만큼 우리가 해야할 일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는 소감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 21년 또래상담자 활동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조금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접근했습니
다. 또한 그러면서도 내년에는 꼭 또래상담자에게 대면상담실습을 해야지! 하는 야심찬 마
음도 있었습니다. 또래상담자 교육은 20년도처럼 진행하되, 중간중간 또래상담자들끼리 교
제하는 시간도 많이 만들었고, 매체를 통한 상담기법도 실시했습니다. 또한 작년에 했던 행
사들을 더욱 발전시켜 6학년은 1학기 행사를 담당하였고, 5학년은 2학기 행사를 담당하면
서 적절한 일의 분배가 일어나도록 지도했습니다. 새로 또래상담부에 자원한 친구들도 열
정적으로 하고싶어하는 친구들이기에 교사로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참 보람찼습니다. 또
한 행사진행에 있어서도 2년전 처음했을때보다는 여러행사를 진행한 것 은 아니었지만 좀
더 효율성 있게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76 2021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우수사례집 또래상담 지도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