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9 - 꿈과 끼를 찾아떠나는 문화유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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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나라로 향하는 길
불국사 지역은 다리를 기준으로 둘로 나뉜다. 대웅전으로 연결되는 청운교와 백운교,
극락전으로 이어지는 연화교와 칠보교 다리 위는 부처의 세계이고 다리 아래는 인간의
세계이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33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다. 33은 부처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33단계를 의미하는 숫자이다. 33천은 수미산 정상에 있는 도리천이라는 세상을
불국사, 부처의 나라를 꿈꾸다
<출처: 문화유산채널>
의미하므로 이 계단을 통해 부처님께 가기를 희망하는 뜻이 담겨 있다.
국보 경주 불국사 청운교 및 백운교 국보 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
다르지만 조화로운 불국사 삼층석탑과 다보탑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과 다보탑을 같은 위치에
마주 보도록 세운 이유는 불경 중 하나인 『법화경』에
나오는 석가여래와 다보여래의 이야기를 직접 눈으로
보도록 구현한 것이다.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법화경』에는 석가여래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다보여래가 출현하여 석가여래의 설법이 진리임을
증명한다고 되어 있다. 간결하지만 완벽한 균형미를
갖춘 불국사 삼층석탑, 정교하고 화려한 모습의
다보탑은 다른 모습이지만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다.
매우 다른 두 모습의 탑이 하나의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신라인은 불국사에 부처 나라의 이상 세계를
아름다운 건축물로 표현하였다.
국보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국보 경주 불국사 다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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