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997년 3월 1일 발행인 정선군수 편집 정선군청 기획관 발행처 26131 정선군청 정선군 정선읍 봉양3길 21 전화 033-560-2224 통권 제331호 2024년 9월 1일 정선군 콜센터 1544-9053 | 09 2024 www.jeongseon.go.kr 2 자치소식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과 임계면 마을활 동가가 함께 진행하는 「우리마을 쏙쏙드 리」는 임계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 소를위해새로운도전에나섰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쏙쏙드리」마을활동가들은 임계시외버스 터미널과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설치된버 스표 발권 무인 키오스크 사용법을 어르신 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영상 을직접제작했다. 이 영상은 디지털 시대에 비대면 및 자동 화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돕 기 위해 버스표 예매와 대중교통 이용 방법 을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버스 표 예매 과정과 결제 방법을 어르신들의 눈 높이에맞춰알기쉽게안내하고있다. 이번 영상 제작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 털기기사용에자신감을얻고, 지역주민들 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마을 쏙쏙드리」 앞으로도 지 속적인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자세 한사항은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033�562- 2927으로문의가능하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우리마을쏙쏙드리」프로젝트 �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격차 해소 �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 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현 대적으로재해석한뮤지컬퍼포먼스아리아 라리가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 스티벌에 이어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 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되어 전세계인의 찬사를받으며성공적인공연을선보였다. 정선군의대표적인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가 지난달 1 일막을올린2024영국프린지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되어 갈라공연, 거리 홍보공연 등 을성공적으로치러내며현지인들에게환희 와감동을선사하며인기를얻어냈다. 7월31일영국에든버러에셈블리홀�국회 의사당� 메인홀에서 갈라론칭 무대 장식을 시작으로페스티벌을시작한뮤지컬퍼포먼 스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는연 일 수천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 인무대를만들어냈다. 특히영국의주요평론사이트인 'theQR'과 'Edinburgh Reviews'에서평점5점만점의리 뷰를 받으며, 모든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 리랑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잘 담아낸 뮤 지컬 '아리아라리'의 작품성 및 대중성을 대 내외적으로인정받았다. 또한, 지난달5일에는영국의대표방송사 인 BBC에서도 K-Pop, K-Food, K-Drama 등 전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지속되는 가운 데, 한국인의정서를듬뿍담은뮤지컬 '아리 아라리'에 주목하며 아리아라리는 새로운 K-Culture를이끌어가기에손색이없다는극 찬과 함께 생방송으로 공연팀의 모습을 담 았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최종수이사장은 "정선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 의 자랑인 '정선아리랑'을 세계적인 무대에 서선보일수있어서영광이었다."라며 "한국 문화에대한관심이어느때보다높은지금 한국을대표하여전세계인들에게 K-컬쳐의 우수성을알릴수있어기쁘다."라고전했다. 한편2024년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은 1947년 처음 개최이후 80여년간 지속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8월 1일부 터 25일까지한 달여간개최되었고전 세계 63개국에서 온 3,800개 공연팀과 60,000명 이넘는아티스트가300여개의공연장에서 총 52,0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이는 명 실상부세계최대의공연예술축제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뮤지컬 아리아라리’ �
2023년 호주에 이어 2024년 영국을 뜨겁게 달구다! � 발송내용 I 정선군의 군정소식, 부서별 안내사항 및 재난, 복지, 문화, 생활정보 등 신청대상 I 정선군의 다양한 소식을 받고자 하는 군민 누구나 신청문의 I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선군청 총무행정관 통신관리팀 ☎ 033 560 2259, 2999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영수�은 지난달 2일「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챌린지에동참했다고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 6 월‘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에서 주관 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착한소비를실천하기위한캠페인이 다. 참여방법은챌린지참가자가‘플라스틱안 녕�Bye�’이라는 의미를 담아 양손을 흔드는 사진과플라스틱 ZERO 실천각오를사회관 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 를추천하는방식으로,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최순철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참 여하게됐다. 이번챌린지에동참한유영수이사장은“탄 소중립실천과제의일환으로의미있는챌린 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일상에서 시 작하는 작은 노력으로부터 환경과 고객을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 겠다”고전했다.
유영수이사장은다음챌린지참여자로강 릉관광개발공사강희문사장을추천했다. 한편, 공단은 챌린지에 앞서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ECO-DAY”�공단 에너지의 날� 행사 및 탄소중립포인트제 참 여, 환경보호를위한환경정비캠페인등 다 양한활동을지속하고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Bye-Bye 플라스틱챌린지동참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는 지난달 26 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0일까지 5 일간의제300회임시회를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흥표 의원이 발의 한 「정선군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과 송수옥 의원이 발의한 「정선군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정 선군수가 제출한 「정선군 사무의 민간위 탁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8건의 조례안 등 총 11건의 조례안, ‹정선군 민원 상담 콜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정선군 어 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 지원센터 민간위 탁 동의안›, ‹2024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 리�변경�계획안›, ‹2024년도제2회추가경 정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예산 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590억 9,614만 1천 원 �9.37%� 증가한 6,899억 5,832만 원 규모 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중점심의하였다. 전영기 의장은 “제9대 의회 후반기를 여 는 첫 임시회를 맞아, '군민이 행복한 정선' 을 실현하기 위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라며, “군민을 위한 제9대 후반기 정선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성원을부탁드린다.”라고말했다. 정선군의회, 제300회 정선군의회 임시회 개최 �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 � www.jeongseon.go.kr 반상회 3 9월은 재산세(토지 및 주택1/2) 납부의 달입니다. ■ 납세의무자 6월 1일 현재 소유자 ■ 과세대상 토지 · 주택 1/2(2기분) ※ 주택분 재산세(부속토지 포함)는 7월과 9월에 1/2씩 나누어 고지되며 재산세액이 20만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전액고지 되어 9월에는 고지서가 발급되지 않습니다. ■ 납부기한 9월 30일(월)까지 ※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더 내시게 됩니다. ■ 납부방법 【은행납부】 전국 모든 은행 CD/ATM에서 신용카드, 현금카드 (통장) 투입➡ 지방세 조회 후 납부(타사
카드는 기기 이용료 별도 부담) 【계좌입금】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나 「전자납부번호」로 입금 【인터넷 등】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 giro.or.kr), 간편결재앱(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금융사 앱(농협은행 등) ■ 문의 군청 세무과 과표팀 ☎033)560-2285(토지), 2455(주택)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고지(카카오 알림톡) 시행 9월부터 우편으로만 발송하던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 전자고지로 안내하는‘카카오 알림톡’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 가입 납세자인 경우 별도의 신청이나 앱 설치 없이 체납정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종이고지서의 배송지연, 분실 및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실거주지 불일치 및 해외체류자 등 고지서 송달이 불가능한 납세자에 체납사실 알리는데 효과적~!! 알림톡을 수신받은 납세자는 본인인증 후 체납내역 열람이 가능하며, 해당 화면에서 가상계좌 등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한번에 가능~!! 4 반상회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실태조사 실시 안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 사회참여 유도로
고독사를 예방하고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만40세 이상 만59세 이하의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 조사기간 : 2024. 8. 12. ~ 2024. 10. 31. ❍ 조사대상 : 1984.1.1.~1965.12.31.(만40~만59세이하) 1인가구 ❍ 조사방법 : 가구별 방문조사, 전화상담 등 기관명 전화번호 정선읍 맞춤형복지팀 033-560-2607 고한읍 맞춤형복지팀 033-560-2617 사북읍 맞춤형복지팀 033-560-2191 신동읍 맞춤형복지팀 033-560-2734 화암면 맞춤형복지팀 033-560-2841 남 면 맞춤형복지팀 033-560-2688 여량면 맞춤형복지팀 033-560-2148 북평면 맞춤형복지팀 033-560-2677 임계면 맞춤형복지팀 033-560-2682 www.jeongseon.go.kr 반상회 5 - 아름다운 우리고장 정선, 삶을 담은 이야기 - 내가 정선으로 이사 온 것은 만으로 4살, 지금으로부터 10년 하고도 몇 개월이 더 지 난 무덥던 여름날이었다. 서울의 정들었던 작은 빌라를 떠나보낸 아쉬움도 잠시, 정선 의 집에 도착했다는 설렘이 나를 휘감았다. 외벽과 대문에 페인트칠을 하고, 마당에는
예쁜 돌을 깔고 조그마한 밭을 일궜다. 시장 에서 산 꽃과 모종도 심어보고, 언제부터 이 곳에 심어져 있었는지 모를 자두나무와 앵 두나무, 포도나무에도 물을 주었다. 나는 정선에서 살아가면서 차츰 아름다움 을 느꼈다. 등교할 때 바쁜 마음에 지나친 풍경들이 하교할 때 보이는 날을 좋아했다. 봄꽃이 가득 핀 마당이며 그 사이로 난 잡 초들, 골목으로 나서면 보이는 담벼락의 덩 굴식물들과 지금은 어디 갔는지 모르는 덩 치가 엄청 컸던 옆집 강아지. 또 저녁에 학 교를 마치고 돌아올 때면 은근히 풍겨오던 된장찌개 냄새가 좋았다. 장마가 오기 전 맑게 갠 하늘일 때에는 드 문드문 하얗고 부드러운 구름들이 하늘을 심심찮게 메꾸어 주었고, 초여름 소나기에 흐린 하늘이면 초록빛 산 위에 얹힌 안개가 아름다웠다. 여름이면 무성해져 그늘지는 포도나무 밑에서 하는 물놀이는 턱없이 즐 거웠다. 가을은 또 어떤가. 산이며 강이며 아름다 운 가을 빛깔로 물들었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고 높기만 했다. 초등학교에서 창 밖을 보며 멍하니 앉아있으면 보이는 단풍 나무들의 색은 아직도 기억 속 선연하다. 커 다란 낙엽에 구멍을 뚫어 가면을 만드는 것 은 가을이면 아빠와 하던 빼놓을
수 없는 놀 이였다. 겨울조차 춥지 않았다. 살을 에는 추위에 손발 얼굴이 붉게 물들어도 눈사람을 만들 던 날들 하며, 코 끝에 맺히는 물방울을 닦 아가며 눈을 치우는 아빠를 보거나 이글루 랑 미끄럼틀, 눈사람을 다 만들고도 눈이 남 은 폭설이 내린 날을 나는 기억한다. 친구들을 불러 놀기 좋았던 다락방과 느 긋하게 장마 소리를 듣던 마당의 작은 마루, 포도나무 덩굴 밑 그네. 어느 순간부터 자 연히 잊고 있었던 것들, 내가 가장 사랑했 던 것들, 과거를 더듬으면 빠지지 않고 생각 나는 것들, 어제 일처럼 선명히 떠오르는 것 들. 그것들은 모두 변했지만 같은 자리에 있 었다. 정선의 사계는 전부 나였다. 우리 정선 동강에서만 피어나는 특별한 동강할미꽃 동강할미꽃들이 피어날 때면 할미꽃들이 어여쁜 드레스를 입고 패션쇼가 열린다. 반짝반짝 햇빛조명 짹짹짹짹 참새들의 맑은 노래 과연 어떤 할미꽃이 1등을 할까? 사계 정암사 증산초등학교 3학년 1반 김서율 동강 할미꽃들의 패션쇼 정선중학교 3학년 4반 정규현 남평초등학교 6학년 1반 최윤우 6 독자마당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예미랩: 문화편-II 기초과학연구원 예미랩 운영팀 소중호 박사 작년
12월호 예미랩: 문화편을 기고하고 어느덧 반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때 강조했던 아이들의 “정제되 지 않은 상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지난 7월 11일 드디어 지하 1,000m의 실험실에서 작은 연 주회를 가졌습니다. 처음 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3년이 지나서야 현실화를 시킬 수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강원도, 정선군, 강원연구원 과학문화센터를 비롯해, 수많은 지역 단체들의 협력이 있었습니다. 이 작은 연주회 한번을 위해 왜 이렇게 외부 기관들의 협업이 필요한지, 이러한 협업이 앞으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저의 시점을 여 러분과공유해보겠습니다. 모든 과학 분야가 그렇다시피 핵입자 물리학은 어렵습니 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만 할 수 있는 연구 분야냐? 그건 아 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저의 경험에 따르면, 재능보다 관심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관심은 어떻게 생겨나느냐? 호기심입니다. 왜, 우주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을 수밖에 없 는가? 라는 큰 질문에서 시작될 수도 있지만, 왜 이런 실험 을 하지? 에서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호기심은 어떻게 생 겨나느냐?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서 처음 과학을 접 했을때,
제가얻을수있는경험은오로지책뿐이었습니다. 허블 망원경이나 거대 가속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 접했습니다. 그리고 늘 꼭 직접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 다. 그리고 2004년 대학 3학년이 되어서 처음 직접 본 양양 지하실험실의 암흑물질 검출기�KIMS 실험�는 저에게 충 격과 호기심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왜 이런 실험이 필 요한지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그렇게 20년이 지나 지금은 예미랩에서연구생활을이어가고있습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제가 받았던 충격과 호기심 을 전달하고 싶었고,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혼자만의 노력으로 안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대중적 관심이 필요 했고, 예술은 이러한 관심을 이끌기에 너무나 좋은 선택지 였습니다. 그렇게 지하 1,000m의 예미랩에서 공연을 해보 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앞서 언급했던 외부 기관의 도움으 로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습니다.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 했고, 그들중한명은제가받았던충격과호기심을얻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런 학생들 가운데 훗날 한국 의과학계를이끌어가는과학자가탄생할지도모릅니다. 다행히 최근 기초과학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이 긍정적 으로바뀌고있습니다. 하지만,
막상현실에서서로간의이 익이 개입되면 긍정은 대부분 부정으로 바뀝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지금 나에게 이익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분위기가 이러한 행위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러 한 사회적 분위기를 부정하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미래의 가치가 현재의 이익으로 인해 희생하는 일은 없기 를바라는마음입니다. 예미랩은 과학자들의 놀이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 니다. 연구자들이 각 연구기관에서 열심히 현실을 살다가, 예미랩을 방문할 때만큼은 즐겁게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 는 연구시설이 될 수 있도록 물리적인 연구 환경뿐 아니라 자유로운 연구 문화도 정착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예미랩이라는 놀이터에서 과학자들이 즐겁게 연구하는 모 습을 보고 자란 미래의 과학도들이 다음 예미랩의 주인공 이될것이고, 그렇게예미랩은한국의대표연구시설중하 나로 연구 문화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 기대하며 글을 마 칩니다. 정말로 화합이 불가한가? 아라리명예기자 서덕웅 지금의 우리 사회는 어느 한편에 속하는 걸 강요한다. 신분사회였던 조선은 당파를 기반으로 하여 후손으로 대물림됐을 뿐만 아니라 양반은 무반과 문반으로 나뉘 었고, 사대부는 적통과 서자를 구별했다.
일제강점기에 는 친일과 반일로 나뉘어 사화가 혼란의 도가니였고, 해 방 이후에는 반탁과 친탁으로 갈라져 좌와 우로 구분했 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 역시 여당과 야당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어느 한편으로 속하지 않는 경계는 양쪽으 로부터의 공격과 압력이 집중돼 힘든 삶을 예고한다. 개인은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간다. 또 사회는 일방통행 을 강제하지 않으며 누구나 여러 방향의 길을 고를 수 있 다. 요즘 시대는 공동체보다 자기 자신의 주장이 우선이 고, 자기 이익이 공동체보다 우선이다. 다시 말해 전통적 사고방식이 사라지고 극한의 이기와 몰염치가 판을 치 고 있다. 극단적인 예로 임진왜란 직전에 서인 황윤길을 통신사 로 하고 동인 김성일을 부사로 하여 일본에 사신으로 보 냈는데, 다녀와서는 황윤길은 “머지않은 장래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보고하였고, 같이 사신으로 간 부사는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반박했다. 유성룡이 부사 김성일 에게 되묻자 “황윤길이 너무 과장하는 것 같고 백성들이 불안해할까 봐 그랬다.”라고 둘러댔다. 상식 있는 지도자 라면 유비무환을 택했어야 했다. 더구나 임금은 10만 양 병을 주장하는 이이의 말도 듣지 않았다. 오히려 전군의
지휘체계를 문관 위주로 편성하는 우를 범했다. 결과는 뻔했다. 지휘관들은 기생 파티에 열중하였고, 전쟁이 나 자 모두 줄행랑을 쳤다. 1592년 5월 부산으로 밀고 온 왜군은 부산진성과 동래 성을 함락시키고, 순변사 이일은 문경에서 왜군을 보자 의복도 벗어던지고 알몸으로 줄행랑을 치고, 제천에 있 던 도원수 김명원은 무기와 화포를 강물에 버린 후 평민 복으로 갈아입고 달아났다. 왜병이 북진해 오자 조선 왕 실과 조정은 수도 한성을 버리고 평양을 거쳐 의주까지 줄행랑을 치고, 분노한 민심은 궁궐을 불태우기도 했다 니, ‘이게 나라였던가?’ 라는 한심한 생각이 가슴을 짓눌 러 온다. 동인 서인의 당파가 임진란을 재촉했고, 실제적 준비 없이 입으로만 서로 탓하다 보름 만에 한성까지 내 준 당시의 조정과 왕실은 진정 우리의 조상이었단 말인 가?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던가. 입만 열면 민생을 앞세우 는 요즘 작태는 정말로 국민과 나라를 사랑하고 위하는 것인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삼천리금수강산 우리 대한민국은 지구의 가나안 땅이 라고 말한 데이터뉴스 오창규 대표의 “코리아는 다시 뜬 다.”라는 책을 보면 한반도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 로 반도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뤄져 있고, 사계절이 뚜렷 하며, 반도 국가의 기�氣�가 모여 있단다. 이러한 삼박자 로 인해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는데, 「국가표준 식물목록」의 자료에 따르면 자생식물 수만 5,000여 종 이다. 이는 유럽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한다. 한 종 이 많게는 수십 개로 갈라지는 것을 고려할 때 수만 종류 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땅이다. 더구나 이 5,000여 종 가 운데 2,600종은 식용이고, 그중 1,200종이 약초라고 한 다. 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도 4,900여 종에 달한다니 단위 면적당 세계 최고이다. 특히 화강암이 퇴적돼서 만들어 진 갯벌에는 다양한 미네랄을 먹고 자란 생물이라 맛과 질에서 세계 최고인 것이다. 지구상에 이런 나라가 없다. 외국산 약재는 효능이 부족하다. 대부분의 국가는 화강 암이 아닌 석회암 또는 현무암 등으로 이뤄져 있다. 사계 절도 뚜렷하지 않으며, 반도 국가의 기�氣�는 한반도를 따라올 수가 없다. 한국 인삼을 외국에 가져다 심으면 일 반 무만큼도 못하다. 한국의 은행잎으로는 혈액순환제 ‘징코민’이나 ‘기넥신’ 등을 만들 수 있으나 외국산 은행 잎으로는 해당 성분의 함유량이 현저히 적다. 한국의 은
행나무를 외국에 옮겨 심어도 마찬가지다. 우리 선조들은 천혜의 자연자원과 뚜렷한 사계절의 혜 택으로 더위와 추위를 이겨내고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 며 흥으로 똘똘 뭉쳐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다. 중국에 대한 사대와 일본의 내정간섭으로 주춤하기는 했으나, 우리 민족의 DNA가 살아나 K-POP을 선두로 한 류를 일으켰으며 한식, 한복, 한옥 등으로 선조들의 자랑 스러운 옛 문화의 영화를 구현하는 중인데 위정자들의 모양새는 이를 따르지 못하는듯하니 제2의 임진란을 초 래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은 나만의 기우였으면 좋겠 다. 정말, 정말로 하나이기를 기원해 본다. 예미랩칼럼 독자마당 7 www.jeongseon.go.kr 전원주택을 팔았는데 부가가치세를 내라고 하네요? 아라리명예기자 장영기 여보, 그 강江 건너지 마오 - 아우라지 뗏목축제 참관기 - 삼복염천 칠월이 익어 가던 날 아우라지 강가에서 뗏목 축제가 열렸다. 금년 제32회 축제에 정선 실버합창단이 오프닝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단원인 아내와 친구들을 만나보고 응원하기 위해 손주와 손녀를 데리고 함께 참 석했다. 강원도무형문화제 제1호인 정선 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로서 오대산에서 발원 되어 흐르는 송천강과 태
백 검룡소에서 시작되어 임계 골지천으로 내려오는 물 이 합류되는 이 지점이 아우라지 강가의 뗏목 축제 공연 장이다. 정선아리랑 발원 모티브도 되고 해마다 익어가 는 전설, 민담, 가사가 재창조 되어 늘어나고 이야기가 각색되어 흐른다. 조선시대 아우라지에서 한양까지 일천리 물길을 따라 목재를 운반하던 시절에 이 곳은, 요즘 말로 번역하면 운 하�運河�와 같은 유명한 자연 교통 수로의 플랫폼 역할 을 담당하던 장소다. 특히 대원군이 경복궁 중수 시 필요한 황장목을 적심 하여 아우라지에서 뗏목을 만들어 궁궐로 운반하였다고 전하여 지고 있다. 아우라지 강가는 한 맺힌 사연도 많다. 고양리 처녀와 송천 총각의 잔치 날 강에서 배가 전복되어 참사한 사람 들의 원혼도 달래주고 지역주민들의 담합을 도모하는 전래적인 민간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나는 오늘 아우라지 강물을 바라보며 옛날 고조선 군인 개인이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1세대 1주택자는 고가주택�12억�이 아니라면 비과 세가 가능하다. 다만, 비과세의 경우에도 단독주택의 대 지 면적이 엄청 넓다면 대지분 양도세가 나올 수는 있다. 그런데 주택을 팔았는데, 세무서에서 부가가치세를 내
라고 전화가 온다면 황당한 반응을 보일 것이다. ‘아니, 주 택을 팔았는데 왜 부가가치세를 내라고 하지? 이 무슨 해 괴한 일인가!’ 이런 생각이 대부분일 것으로 지레 짐작한 다. 백리자고가 목격한 익사 사건이 문득 생각이 났다. 백수 광인�白首狂人�의 처가 노래했던 ‘공무도하가�公無渡 河歌�’가 곧 그것이다. “임이여 그 강을 건너지 마오�公無渡河��임은 결국 물 을 건너시네�公境渡河��물에 빠져 죽었으니�隨河而 死��장차 임을 어찌 할꼬�將祭 公何�” 오늘은 공무도하가를 생각하니 소싯적 뇌리에 잠재 되 었던 이야기 조각 파편이 머리속을 스쳐 간다. 여름 대홍수로 진흙물이 송천강을 가득 메워 흐르던 어 느 날 맞은편 갈금 마을에 살고 있던 손혜원이라는 사람 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유달리 눈썹이 검고 헤엄 잘 치기 로 이름난 건장한 사람이었다. 그가 건너편 송천마을에 그 전날 업무차 건너왔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로 강 물의 수위도 확인하지 못한 채로 정오가 지났지만, 강물 이 더 크게 불어나 있는 상태였다. 새 장가를 든 혜원은 아내가 기디리는 갈금집으로 해 질 녘에 돌아가야 하는데 그때 그 시절에는 다리가 놓이 기 전이었다. 어찌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굴리며 강 건너 맞은편에 아내가 손짓하는 강가에서, 그는 입에 푸른 나 뭇가지를 물고 강에 뛰어들었다. 아내는 위험하니 건너 지 말라고 손짓하며 “여보 그 강을 건너오지 마오”라고 큰소리로 외쳤지만 흐르는 급류 소리에 잘 들리지 않았 고 갑자기 아내가 보고 싶은 마음이 발동�發動�하여 진 흙물이 넘실대는 홍수의 강을 건너다 아내가 바라보는 목전에서 익사하고 말았다. 급류에 휩쓸려 하류로 떠내려간 혜원의 시체는 찾을 길이 없었고 그 후 그의 원한을 달래주기 위하여 굿판을 벌였는데, 무녀�巫女�는 그에 빙의하여 울며 아내에게 혜원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다. 아내가 “그 강 건너지 말 라고 손짓했는데 왜, 왜, 왜, 강을 건너다 물귀신이 되었 뇨?” 그 무녀가 대신하여 아내에게 혜원의 말을 전한다. “나는 당신이 빨리 건너오라는 신호 손짓으로 알았지” 이런 야속한 아이러니가 또 어디 있겠는가, 혜원의 영혼 이 망각강�妄覺江�레데강��을 건너지 못한 넋을 위로하 는 굿판 징 소리와 무녀�巫女�의 환상적이고 고답적인 만담을 들으며 나의 어린 시절 여름밤은 깊어만 갔다. 현암세무회계사무소 김관중 세법의 규정을 살펴본다. 주택의 공급은 부가가치세법 상 면세 대상은
아니지만, 조세특례제한법 제106조 제1 항 제4호에 따라 ‘국민주택 및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