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
P. 76

inter vie w


                서포터즈에게 듣는

                시흥에코센터 이야기




                서포터즈 김혜원







                2018년 『무지개 책 놀이터』라는 기획전시가 시흥에코                  아무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까, 제대로 들여다

                센터의 첫 방문이었어요. 평소 접해보지 않은 유니크                    보거나 경험하지 않고선 시흥에코센터의 프로그램들
                한 그림책들과 색깔 연필, 작은 블록들과 미끄럼틀을                    에 쉽게 흥미를 갖고 다가오지 않는 것 같아요. 개인적
                가운데에 두고 색색의 푹신한 소파들이 큰 창으로 햇살                   인 생각이지만 (아직 미취학아동을 키워서 모르는 것

                을 받으며 놓여 있던 그 따뜻한 공간이 아직도 생생하                   일 수도 있지만) 환경 관련 과목이 초등학교 교과 과정
                게 기억나요. “이렇게 좋은 곳이 있어??”라는 감탄사를                 부터 있어야 하는 건 아닌가 싶어요.
                연발하며 그해 여름 줄기차게 방문했답니다.
                그 기획전시는 끝이 났지만, 저절로 또 다른 기획전시를                  소개하는 시흥에코센터 프로그램은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시흥에코센터 홈페이지를                    없이 야무지고 알찬 콘텐츠예요. 심지어 시흥에코센터

                찾게 되고, 그러다 보니 좋은 프로그램도 눈에 띄고, 어                 건물 하나하나 뜯어보면 배울 점도 참 많고요.
                느 날 보니 ‘SNS 서포터즈를 모집하네…?!’ 라며 서포                친환경적인 요소들을 살린 건물은 정말 처음 시흥에코
                터즈로 이어지게 되었지요.                                  센터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꼭 해설 안내를 받아야 한

                                                                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건물 중앙에 옥상과 연결된
                저도 서포터즈를 하기 이전에는 몰랐는데요, 시흥에코                    천창은 앞으로 짓는 모든 건물에 적용했으면 하는 바람
                센터 초록배곧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가짓수가 많고,                   이에요!
                굉장히 퀄리티가 뛰어나더라고요. 이 좋은 프로그램들
                을 나만 알고 싶다는 욕심이 들 정도예요.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좋은 건 공유하고, 널리 알려 함께 해야 더 좋은 것! 서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의 유튜브 영상이랍니다!
                포터즈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영상과                  정말 대박적 고퀄리티-! 저는 영상은 진짜 안 보는
                후기, 소식 등을 올리며 공유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사람이거든요. 성격이 느긋하지 못해서 가만히 영상

                                                                하나를 보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책이나 인터
                하지만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넷의 글들을 읽는 것은 제가 속도 조절이 가능한데 영
                우리 일상에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는 걸 사람들이 생각                   상은 좀 다르잖아요. 그런데 SNS 서포터즈를 하는데
                보다도 많이 모르더라고요. 관심도 흥미도 없어요.                     어찌 안 볼 수 있나요. 아이와 함께 무심코 보기 시작했
                그러다 보니 서포터즈로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죠.                    는데…. 세상에 이렇게 훌륭해도 되나요? EBS에 방영





                76   2020 시흥에코센터 자료집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