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종이꽃,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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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이의 메모장




                   나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시간대에 도착했어. 거기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감히 싸운 경찰 아저씨들을 만났지.


                   그들은 광주 시민들이 피난 갈 시간을 벌기 위해 산동교를 거점으로

                   한 작전을 세웠어. 그리고 호랑이님에게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옛 산동교

                   나타난 영웅들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                                                                   영산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광주 유일의 6·25 전적지야.

                                                                                                                다리 곳곳에는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데 2011년
                                                                                                                현충시설로 지정돼 현재는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보훈 인물 소개



                                김홍희 총경

                                김홍희 총경은 장성경찰서 대원들을 지휘하며 군경합동부대에 합류해서 산동교에서
                                전투를 치렀어. 정규군인 북한군과 1시간 동안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던 이 전투에서                                                                                       서정우 하사 흉상
                                김홍희 총경은 안타깝게도 전사했어. 김홍희 총경은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경찰 제1 묘역
                                503판 465호에 안장되어 계셔.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성관식 소령                                                                                            당시 포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휴가를 포기하고 부대로 복귀하던
             1952년 9월 중공군이 대규모의 인해전술로 진지를 포위 공격해오자 당시 소대장이었던
             성관식 소령은 연대의 포병지원으로 적의 후속 부대를 차단하고, 교통호까지 진입해온 적과                                                                                               중 전사한 서정우 하사를 기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격렬한 수류탄전과 육박전을 벌이며 진지를 성공적으로 방어했어. 그 결과로 임진강 일대 아군                                                                                             모교인 문성중학교에 흉상이 세워져 있어.
             주 저항선의 핵심 요충지를 확보하는 큰 전공을 세웠어.


                                이상희 대위                                                                                                           광주광역시 현충탑
                                이상희 대위는 1991년 12월 13일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마을 상공에서 비행 훈련 중
                                항공기가 추락하자 비상 탈출 기회가 있었음에도 민가에 항공기가 추락하는 것을 막기                                                              광주공원 내에 건립된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보훈시설로 매년
                                위해 추락 지점을 찾다 조종간을 잡은 채로 끝내 자신을 희생하신 분이야.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 6·25 전사자 호국영령 추모제 등 많은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곳이야.
                                                          서정우 하사
             서정우 하사는 1989년 8월 13일 광주광역시에서 출생하였고 2009년 2월 해병대에
             입대하여 연평부대 중화기 중대에 배속받아 최고의 전투력을 갖춘 공용화기 사수였어.
             2010년 11월 23일 마지막 휴가를 떠나기 위해 연평도 부두에서 배를 기다리다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시작되자 부대로 복귀하던 중 적의 포탄에 전사하셨어. 정부에서는 그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0년 11월 30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어.


       78  종이꽃, 기억할게요|호국의 영웅들                                                                                                                                                         광주 산동교 전투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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