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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의 여인>은 원래 노래가 없는 연극 작품인데 관객들에게 익숙한 카
펜터스(Carpenters) 노래를 작품 상황에 맞게 한국어로 개사하고 각 장
면(scene)에 적절하게 삽입해서 적절하게 삽입해서 뮤지컬로 만들었
어요. 카펜터스 노래들 중에서 ‘잠발라야’라는 노래가 제 테마곡이었어
요. 배우들 모두가 참여 한 작업이었고,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이 작품은
2017년 가을에 전주에서 한 공연이었는데, 8회 공연이 전석 매진이었어
요. 특별히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 입소문으로 전석 매진이 되었죠. 앞으
로 서울에서도 공연을 할 계획이에요.
뮤지컬 창작을 하신다고 들었어요.
A 컴퍼니 차원에서 창작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2018년 말에서 2019
년 초까지 <동네 한의원>이란 창작 뮤지컬을 만들려고 해요. 한의사로서
겪은 제 이야기를 뮤지컬을 통해 전하고 싶어요. 주인공은 아직 실력은
없는데 자존심은 강하고, 또 환자들에게 잘 해주고 싶어 하는 한의사예
요. 주변 인물들은 모두 평범하지만 다양한 에피소드를 갖고 있는 환자
들이고요. 동네 한의원을 배경으로 여러 등장인물들의 삶을 그려보고 싶
어요. 그래서 작품의 핵심은 휴머니즘이에요. 또 이 작품을 통해서 한의
학을 어려워하는 관객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
고 싶어요. 콘텐츠가 가지는 힘이 있으니까요.
<동네 한의원>에 나오는 인물들을 어떻게 구상하셨나요?
A 실제 제 환자였던 분들을 모티브로 삼으려고 해요. 진료를 보면서 다양
한 환자분들을 만나다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어요. 그
런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다뤄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등장인물
김철민 _ 한의학 플랫폼을 만들고 뮤지컬 무대에 서는 남자 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