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2022 한국해안해양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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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과 해양                                                                                                                                                                                                          학회장 인사말
            2022 July vol.12











            학회장 인사말                                                                                                                용된 스마트 건설기술, 선박에 대한 세굴방지공 설계법 고찰, 수열에너지 활용기술 동향 및 개발 방안을 준비했
                                                                                                                                   습니다. 일련의 기사들은 모두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제

                                                                                                                                   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하신 만큼 유용하고 쓰임새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끊임없이 발생하는 항만에서의 재난, 재해사고 등 언제, 어디서, 어떠
                                                                                                                                   한 위협이 발생할지 모르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미래는 걱정과 희망이 공존하는 리스크로 다가오

                                                                                                                                   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스크에는 언제나 위기에 따른 기회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에 우리 한국해안·해양공학회는
                                 김 규 한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거대한 쓰레기 섬 등 환경 오염으로 신음하고 있는 해안과 해양 분야에서 미래에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회장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본 학회지가 이
                                                                                                                                   러한 노력의 토대가 되고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합니다.


                                                                                                                                   한국해안·해양공학회는 해안과 해양, 항만 분야에서 지대한 공헌을 해왔으며, 회원 여러분과 회원사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한국해안·해양공학회의 자
            존경하는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회원 여러분!
                                                                                                                                   부심과 긍지이며, 그동안 언제나 최고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우리 한국해안·해양공학회 가족 모두의 보
            여러분의 열정과 성의로 엮은 ‘해안과 해양’ vol.12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람이자 행복입니다.
            우리 한국해안·해양공학회는 회원 여러분과 회원사를 제외한 일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을지 모르지
                                                                                                                                   이제 우리는 지난 30여 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또 다른 30년, 4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
            만, 1989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의 歷史를 되돌아보면 대한민국의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쳐
                                                                                                                                   라는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넘어 우리가 가야 할 미래는 아무도 가보지 못한 前人未踏의 세상입니다. 그곳은 어
            왔음을 감히 자부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술대회를 개최해왔으며, 해양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수많은 논
                                                                                                                                   쩌면 우리 앞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우리가 모르고 있는 大洋과 같은 곳일지도 모릅니다. 미래학의 권위자 짐 데
            문과 학회지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묵묵히 발간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는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애
                                                                                                                                   이토(Jim Dator)는 ‘미래 연구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발명(Invent)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미래(Future)는 하
            정, 회원사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가능했기에 이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나가 아니라 여러 개라는 것’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는 우리 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유사합니다. 하나에
            어떻게 보면 우리 한국해안·해양공학회는 바다를 닮았습니다. 몇몇 환경보호단체 외에는 알아주는 사람도, 돌봐                                                            얽매이고 고집하지 않고 다양하고 융합적인 연구를 추구하고 탐구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임무이기도 하기 때문

            주는 사람도 없는 바다가 인류에게 식량과 휴식을 제공해 왔듯이 우리 한국해안·해양공학회도 국가 기간 산업의                                                            입니다.
            기반이 되는 항만과 해안, 해양 연구에 없어서는 안 되는 독보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대
                                                                                                                                   지금까지 그래 왔듯 우리 학회는 저마다 가지고 있는 힘과 지혜를 모아 미래를 대비한 비전을 설정하고 그에 맞
            학과 국책 연구원, 엔지니어, 건설업계, 정부 부처 등 사회 곳곳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계시는
                                                                                                                                   는 준비와 계획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준비하고 계획한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회원 여러분의 덕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합니다.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때 한국해안·해양공학회는 불확실한 미래를 방관하는 우물 안
            학회 창립 20주년인 지난 2008년 일반 학회지로 발행을 시작하여 2016년 e-book으로 전환하고 外延을 확장                                                       개구리가 아니라, 탁월한 선택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한 ‘해안과 해양’은 일반기사, 학술기사, 특별기사, 국내외 현장 소식, 해외학술동향, 해외기술동향, 바다이야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회지 발간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해주신 집필진과 편집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현장탐방기&학술대회참가기 등 총 8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과 항만, 해안, 해양 관련
                                                                                                                                   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보다 나은 학회 활동과 유익한 학회지가 발간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우리가 나아갈 길을 提言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기획특집으로 해양수산분야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 해운항만분야의 탄소 중립 구현을 위한 도
            전과 과제, 차세대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카본(Blue Carbon)의 국내외 현황 및 확대 전략 등을 다                                                                                                                 2022년 7월
            루고 있습니다. 기술기사로는 스마트 국가어항개발 및 유지관리계획 수립에 관한 제언, 부산항의 항만건설 시 적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회장   김 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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